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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기 도보후기☞/☆ 여주 여강길

[20101205]여주 여강길(남한강 따라가는 역사문화체험길) 100리를 걷다-5부

by 맥가이버 Macgyver 2010. 1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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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년 12월 05(일)  

여주 여강길(남한강 따라가는 역사문화체험길) 100리를 걷다.
   

 

누군가가 '누우면 죽고, 걸으면 산다(臥死步生)'고 했다.

맥가이버는 '산 따라 강 따라 길 따라' 걷는 것을 죽고사는 차원이 아닌 즐기는 차원에서 걷는다.

즉, 좋은 길을 걷다가 새로운 환경이나 상황, 사람을 만나면서 알게 되고, 느끼고, 감동 받고, 깨닫는 것을 즐긴다.

 

 맥가이버의 '여주 여강길(남한강 따라가는 역사문화체험길) 100리를 걷다' 이야기 

 

 

 '여주 여강길(남한강 따라가는 역사문화체험길) 100리를 걷다' 코스

 

우만리 마을회관(우만슈퍼)흔암리선사유적지흔암리나루터→리치빌리지 청소년수련원아홉사리과거길→도리마을회관→중군이봉

→청미천 장안1호 수문→장안2호 수문→삼합교(창남나루터)→삼합리 마을회관삼합저수지→닭이머리고개→단암삼거리→의암 경로당

→남한강대교(개치나루터)→부론초교→부론감리교회→서원교법천사지 당간지주→법천사 지광국사 현묘탑비→흥원창 제방길→흥원창

→흥호 배수장섬강교→자산교닷둔리해돋이산길→강천교→강천매운탕→강천리 마을회관→여성생활사박물관(강천초교 강남분교장터)

→굴암교차로→굴암매운탕굴암리 마을회관→신암교회적금리 마을회관舊남한강대교 도강→우만리 굴다리우만리마을회관(우만슈퍼) 

 

 ▲ 여강길 55km(남한강 따라가는 역사문화체험길 코스 ▼ 

    

오늘은 그간 벼르던 '여주 여강길(남한강 따라가는 역사문화체험길)'을 찾아 나선다.

여주 여강길은 세 가지 코스로 이루어졌고,

 1코스는 옛나루터 길(15.4km, 5~6시간),

2코스는 세물머리 길(17.4km, 6~7시간),

3코스는 바위늪구비 길(22.2km, 7~8시간)이라 불리우며

 총 55km에 소요시간은 20시간이란다.

 

애초에는 1박 2일의 일정으로 전 코스를 걸어볼까 하였으나 여의치 않아 당일 일정으로 여주 여강길을 걸어보기로 하고...

코스는 1코스 '옛나루터 길'의 중간지점인 우만슈퍼(우만리마을회관)에서 시작하여 2코스 '세물머리 길'을 거쳐

3코스 '바위늪구비 길'의 중간 지점인 남한강대교를 건너 우만슈퍼(우만리마을회관)으로 원점회귀하는

즉, 여주 여강길 55km 中 40km(100리) 거리를 약 10시간 정도에 걷기로 예정하고 출발한다.

 

   
'모든 만남은 걷고 있을 때 이루어진다'라는 말이 있는데,
길을 걷다보면 새로운 풍광을 보게 되고, 새로운 사람을 만나게 되고, 새로운 경험을 하고, 새로운 것을 알게 된다.
 
'여주 여강길(남한강 따라가는 역사문화체험길) 100리를 걷다'
자세한 이야기는 맥가이버의 블로그 사진후기로 대신한다.
 
  
맥가이버가 '때론 함께, 때론 홀로' 산행이나 여행, 도보를 하면서 후기를 주로 사진으로 작성함은
인간의 만남이 유한함을 알기에 어떤 연유로 비록 언젠가 헤어지더라도 추억 속에서 함께 하고자 함이고,
또 하나 이유가 있다면 걸으면서 보고 느낀 것을 글로 다 표현치 못하는 무능함에 있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를 더 든다면 누군가가 같은 길을 걷고자 할 때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입니다.
 
 
 
 
'여주 여강길(남한강 따라가는 역사문화체험길) 100리를 걷다' - 5부를 시작하며...

 

▼ 13시 20분 - 원주 법천사지 당간지주 

 

▼ 원주 법천사지 당간지주 안내문에는...

 

 

 

▼ 13시 23분 - 다시 법천사지 당간지주 입구로 나와서...

 

 

원주 법천사지 [原州法泉寺址] 

 

강원도 원주시 부론면 명봉산 기슭에 있는 법천사의 옛 절터. 

 
지정종목  사적 
지정번호  사적 제466호 
지정연도  2005년 8월 31일 
소재지  강원도 원주시 부론면 법천리 629 외  
시대  통일신라 
종류  절터 
크기  면적 142,122㎡ 
 

1982년 11월 3일 강원도기념물 제48호로 지정되었다기

2005년 8월 31일에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466호로 지정되었다.

면적은 7만 1,338㎡이다.

법당 등 건물은 남아 있지 않다.

 

석조물로는 고려시대인 1086년에 건립된 지광국사현묘탑비(국보 59)와 법천사 당간지주,

1965년 발굴이 이루어져 출토된 불상 광배, 불두, 파불, 배례석, 연화문대석, 용두, 석탑재 등이

탑비전지(塔碑殿址) 옆 요사지에 남아 있다.

 

이전에는 탑비 옆에 지광국사현묘탑(국보 101)이 있었으나, 지금은 국립중앙박물관으로 옮겨졌다.

옛 법천사 경내였을 것으로 믿어지는 주변 일대에는 민가가 들어서고 대부분 농경지로 변했으며,

곳에 따라 부락의 민가 안에 장대석 석축을 볼 수 있다.

 

법천사의 정확한 창건 연대는 알 수 없지만, 통일신라시대에 세워져 고려시대에 크게 융성한 사찰이다.

고려 중기 불교는 법상종과 화엄종의 양대교단으로 나뉘었는데, 법천사는 법상종계의 사찰이었다.

특히 지광국사 해린이 초년에 수학하고 말년에 입적한 곳으로 이때가 전성기였던 것으로 보인다.

법천사는 임진왜란 때 전소된 뒤 중창되지 못하였다.

 

조선 초기 학자인 유방선(柳方善)이 이 절에서 강학하였으며,

권람·한명회·강효문·서거정 등의 학자들이 이곳에 모여 시를 읊어 시문을 남겼다고 한다.

 

[출처] 네이버 백과사전
 

 

▼ 13시 27분 - 법천사 지광국사현묘탑비가 보이네...

  

 

  

법천사 지광국사현묘탑비 [法泉寺智光國師玄妙塔碑] 

 

강원도 원주시 부론면(富論面) 법천리(法泉里)에 있는 고려시대의 화강석 탑비.
 
지정종목  국보 
지정번호  국보 제59호 
지정연도  1962년 12월 20일 
소재지  강원도 원주시 부론면 법천리  
시대  고려 
종류  탑비 
크기  전체 높이 약 4.55m, 비신(碑身) 높이 2.97m, 너비 1.42m 
 

1962년 12월 20일 국보 제59호로 지정되었다.

전체 높이 약 4.55m, 비신(碑身) 높이 2.97m, 너비 1.42m이다.

 

법천사 터에 세워져 있는 지광국사(984∼1067)의 탑비로, 국사가 고려 문종 21년(1067)에

이 절에서 입적하자 그 공적을 추모하기 위해 사리탑인 지광국사현묘탑(국보 101)과 함께 세운 것이다.

지광국사현묘탑은 현재 서울 경복궁 안에 있으나 비는 원래의 위치에 보존되어 있다.

 

귀부(龜趺)는 넓은 지대석(地臺石)위에 놓였고 귀수(龜首)의 목은 길게 직립하여 전면을 향하였으며, 머리는 괴수(怪獸)의 형태이다.

비면(碑面)의 외주(外周)에 보상(寶相) 당초문을 둘렀고, 양측면에는 농주(弄珠)하는 쌍룡을 음각하였다.

개석(蓋石)은 위가 활짝 벌어진 형태로서 통식(通式)을 벗어났으며 네 모퉁이의 전각(轉角)이 우뚝 솟고 귀꽃이 달려 있다.

비문은 정유산(鄭惟産)의 찬(撰)에 안민후(安民厚)의 서(書)로 되어 있다.

비를 세운 연대는 비문으로 미루어 1086년(고려 선종 3)임을 알 수 있다.

 

[출처] 네이버 백과사전

 

 

 

 

 

 

 

▼ 13시 41분 - 흥원창 방향으로...

 

▼ 이 느티나무는...

 

 

▼ 법천사지 발굴작업이 진행중인 듯...

 

▼ 원주 법천사지 안내문에는..

 

▼ 13시 44분 - 또다른 서원교를 건너...

 

▼ 13시 46분 -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 14시 01분 -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 14시 06분 - 여주 여강길 안내 이정목이...

 

▼ 흥원창 가는 제방길...

 

 

▼ 14시 08분 - 제방길에 올라서니...

 

 

 

 

▼ 제방길이 군데군데 끊어져 있어서...

 

 

 

 

 

 

 

 

 

 

▼ 14시 21분 - 제방길이 끊긴 곳에서 도로로 내려섰다가...

 

 

▼ 14시 26분 - 다시 제방길로 올라서고...

 

 

 

 

 

 

 

 

  

▼ 14시 35분 - 흥원창지

 

흥원창 [興元倉] 
 
고려시대에 지방에 설치하였던 조창(漕倉)

 

흥원창은 고려 13개 조창의 하나로 원주(原州) 은섬포(銀蟾浦)에 있었다.

이러한 전국적인 조운체제(漕運體制)가 정비된 것은 992년(성종 11)경으로,

조창에서는 전년에 거두어 저장한 세미(稅米)를 이듬해 2월부터 4월까지 경창으로 운송하였는데,

흥원창에는 세미의 운송을 위하여 200석을 적재할 수 있는 평저선(平底船) 21척이 배치되어 있었다.

 

또, 판관(判官)이 파견되어 창고와 운송업무를 관장하였으며,

중앙에서는 감창사를 파견하여 때때로 발생하는 세미의 횡령과 기타 부정행위를 조사 ·감독하였다.

조선시대에도 그대로 이어졌으나, 후기에는 관선조운(官船漕運)이 쇠퇴하고

사선업자에 의한 임운(賃運)이 행해지면서 그 기능은 쇠퇴하였다.

 

[출처] 네이버 백과사전

 

 

 ▼ 섬강체험 탐방 안내도 - 약 60km라고 하니 이틀 여정으로 한 번 걸어봐야겠네...

 

▼ 14시 37분 - 섬강교를 향해...

 

 

 

 

 

▼ 14시 44분 - 이제 섬강을 따라 올라서고...

 

 

 

▼ 14시 48분 - 흥호배수장을 지나...

 

 

 

▼ 14시 51분 - 단양쑥부쟁이 대체이식지를 지나...

 

 

 

 

▼ 섬강교가 보이네...

 

▼ 14시 53분 - 섬강 강변길로 내려서고...

 

 

 

 

▼ 앞에 보이는 다리는 국도의 섬강교이고, 뒤에 보이는 다리는 영동고속도로의 자산교

 

▼ 15시 03분 - 섬강 건너편에는...

 

▼ 정자가 보이네...

 

▼ 15시 04분 - 섬강교 아래에서...

 

 

 

 

▼ 15시 09분 - 섬강교에 올라서서...

 

  

☞ 여기서 '여주 여강길(남한강 따라가는 역사문화체험길) 100리를 걷다' - 5부를 마치고...

  

 

 

 2010년 12월 05일(일)  
여주 여강길(남한강 따라가는 역사문화체험길) 100리를 걷다.

 

-▥☞ 1부[우만리 마을회관→흔암리선사유적지→흔암리나루터→리치빌리지→아홉사리과거길]를 보시려면 여기를 누르세요.☜▥-


-▥☞ 2부[아홉사리과거길→정헌대부 돈령부지사 민공지묘→도리 마을회관→남한강 제방길]를 보시려면 여기를 누르세요.☜▥-

 

-▥☞ 3부[남한강 제방길→중군이봉→청미천 장안1 수문→장안2 수문→삼합교(창남나루터)]를 보시려면 여기를 누르세요.☜▥-

 

-▥☞ 4부[삼합교→삼합저수지→닭이머리고개→단암삼거리→남한강대교→법천사지 당간지주]를 보시려면 여기를 누르세요.☜▥-


-▥☞ 5부[법천사지 당간지주→지광국사현묘탑비→흥원창제방길→흥원창→흥호배수장→섬강교]를 보시려면 여기를 누르세요.☜▥-

 

-▥☞ 6부[섬강교→해돋이산길→여성생활사박물관→굴암리마을회관→남한강대교→우만리마을회관]를 보시려면 여기를 누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