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가이버의 낭만산보 - '강남그린웨이(강남천산길-탄천ㆍ양재천ㆍ구룡산ㆍ대모산ㆍ세곡천) 일주' 이야기
맥가이버의 낭만산보 - '강남그린웨이(강남천산길-탄천ㆍ양재천ㆍ구룡산ㆍ대모산ㆍ세곡천) 일주' 코스
수서역→광평교→탄천산책로(탄천교→탄천1교)→탄천·양재천 합수부→양재천 산책로(대치교→영동6교→5교→4교→3교→양재천보행자교)
→서울남부혈액원→달터근린공원(생태육교1/개포파출소→강남구민체육관→생태육교2/포이테니스장)→도곡교회앞지하차도→구룡터널교차로
→개암약수터 입구→개암약수터→우수조망명소→구룡산 정상(306m)→개암약수터삼거리→천의약수터 갈림길→대천약수터→소방통신중계탑
→우수조망명소→헬기장→대모산 정상(293m)→성지약수터갈림길→헌릉IC갈림길→헌릉IC→세곡천(은곡교→위여울소교→세곡1교→세곡3교)
→세곡천ㆍ탄천 합수부→탄천산책로/탄천제방길(율현빗물펌프장?→대왕교→대곡교→성모자애복지관→숯내교→자곡IC→광평교)→수서역
지난 주 서울둘레길 4구간 우면산·구룡산·대모산 코스를 걷던 중 ‘서울둘레길 안내도’에
‘강남그린웨이’라는 길이 표시되어 있어 언젠가 숙제를 해야지 했는데 오늘 그 숙제를 한다.
강남그린웨이(Green-Way) 또는 강남천산길
‘강남그린웨이’는 2009년 가을 ‘강남川山길’이라는 이름으로 조성하던 것을 최근에 ‘강남그린웨이’로 변경한 듯하다.
강남그린웨이는 양재천 산책로, 달터근린공원, 구룡산·대모산의 등산로, 세곡천 및 탄천산책로를 잇는 총 21km의 생태순환로이다.
오늘 '강남그린웨이 일주' 여정은 수서역 3번출입구에서 시작하여 탄천변을 향해 가다가 광평교에서 탄천 산책로로 내려서고.
탄천산책로를 따라 걸어서 탄천·양재천 합수부까지 간 후, 양재천 산책로를 따라 걷다가 영동3교를 지나서 '양재천보행자교'를 건너고,
서울남부혈액원 뒤편 '달터근린공원'을 거쳐 구룡터널4거리에서 구룡산 등산로를 따라 구룡산 정상을 거쳐 대모산 정상으로 이어간 후,
수서역 방향으로 이어가다가 '헌인릉' 휀스담장이 끝나는 '헌릉IC갈림길(예전 산불감시초소가 있던 곳)'에서 '헌릉IC'로 내려서고...
세곡천을 따라 걷다가 세곡천ㆍ탄천 합수부를 거쳐 탄천산책로를 따라서 광평교까지 되돌아와서 수서역 4번출입구에서 여정을 마친다.
(수서역 3번출입구에서 10시 50분에 출발하여 강남그린웨이를 일주하고 수서역 4번출입구에 16시 10분에 도착.)
▼ 14시 08분 - 헌릉IC갈림길(예전 산불감시초소가 있던 곳)
▼ 14시 09분 - 헌인릉 휀스담장을 따라...
▼ 14시 15분 -
▼ 14시 22분 -
▼ 14시 29분 -
▼ 14시 32분 - 예전 '서초알프스종주'할 때 늘 길찾기 주의를 요하던 곳
▼ 14시 35분 - 헌릉IC방향으로...
▼ 14시 38분 - 세곡천을 만나서...
▼ '서초알프스종주'할 때는 우측으로 올라가서 인릉산을 연계했는데...
▼ 오늘은 '강남그린웨이 일주'를 위해 세곡천을 따라 내려간다.
세곡천(細谷川)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에 있는 중천.
[명칭유래]
이 지역은 조선 시대 말까지 경기도 광주군 대왕면 세천리 은곡동 지역이었고,
세천리(細川里)의 ‘세’자와 은곡동(隱谷洞)의 ‘곡’자를 따서 세곡동이라 하였고
이 지역의 이름을 따라 세곡천이라 부르게 되었다.
세곡동은 1914년 경기도 구역 획정 때 광주군 대왕면 세천리로 되었으나,
1963년 서울특별시 성동구에 편입되면서 세곡동으로 되었고,
1975년 강남구를 신설함으로써 이에 속하게 되어성남시 신촌동과 접해 있다.
[자연환경]
세곡천은 인릉산 서쪽 내곡터널 북단에서 발원하여 헌인능,
은곡마을을 지나 신촌동에서부터 성남시와 서울시의 경계를 이루며
세곡교, 성남비행장 북단을 거쳐 서울과 성남의 경계를 이루며 탄천에 유입된다.
총연장 4,800m, 최대하폭 88m, 유역면적 8.76㏊로 K-water가 발간한 책자에 표기되어 있다.
[현황]
하천 유역의 자연부락인 샘마을·헌인능·헌인마을·은곡마을 등에서
방류되는 생활 하수가 유입되고 있어 생태계에 적지 않은 영향을 주고 있다.
다행히 공군성남기지[성남비행장] 북단에는 민간인의 접근이 허용되지 않아
어류 및 어패류, 양서류, 파충류 등의 생태계가 조금은 보존되고 있다.
출처 : 디지털성남문화대전
▼ 세곡천산책로는 최근 강남보금자리아파트 신축으로 이렇게 새단장을 하고 있다고...
▼ 14시 41분 - 휘여울소교
▼ 14시 44분 - 세곡교회
▼ 14시 48분 - 세곡천을 따라 조성되던 산책로가 세곡1교에서 잠시 끊기고...
▼ 14시 50분 - 횡단보도를이용하여...
▼ 14시 53분 - 세곡4교
▼ 14시 56분 -
▼ 14시 57분 -
▼ 14시 09분 - 세곡교(세곡2교)를 건넜더니...
▼ 15시 01분 - 성남시 수정구 신촌동배수펌프장이...
▼ 15시 02분 - 세곡3교/서울시ㆍ성남시 경계구간에서...
▼ 15시 03분 - 대왕판교로를 건너는 횡단보도가 너무 멀리 떨어져 있고, 어차피 세곡천을 따라 걸어야 하기에 세곡3교 아래를 지나기로...
▼ 15시 04분 - 우측에 보이는 건?
▼ 15시 04분 - 세곡천자전거도로 공사중...
▼ 15시 10분 -
▼ 15시 14분 -
▼ 15시 17분 - 세곡천ㆍ탄천 합수부
▼ 15시 19분 - 이제 탄천을 따라...
탄천(炭川)
경기도 성남시의 중앙부를 관통하여 흐르는 하천.
[명칭유래]
탄천은 한강의 한 지류로서, 순우리말로 '숯내'라고도 부른다.
탄천이라는 이름에는 몇 가지의 전설이 전하고 있다.
그 중에서 널리 알려진 것이 중국의 한나라 무제 때 금마문 시중을 지낸 ‘동방삭’이라는 사람과 관련된 것이다.
그는 서왕모의 천도복숭아를 훔쳐 먹은 탓으로 장수하였는데, 인물이 비범하고 재주가 뛰어났다고 한다.
저승의 염라사자들이 그를 저승으로 데려가려 하였으나 동박삭이 번번히 꾀를 내어
이를 모면하였으므로 그는 마침내 삼천갑자(18만년)를 살았다고 한다.
어느 때 사자가 이 냇물에서 숯을 빨고 있었는데 어떤 사람이 지나가다가 이 모양을 보고 하는 말이
"내가 삼천갑자를 살았어도 물에 숯을 빠는 사람을 처음 보았소" 하므로
사자는 그가 동방삭인 줄 알고 잡아서 저승으로 데려갔다고 하며,
이런 사연이 있어 ‘숯내’ 또는 같은 뜻의 한자 표기인 ‘탄천’이라고 불리게 되었다는 것이다.
또 다른 설은 지금 성남시 탄동이 그 전에 광주군 중대면 탄리인데, 이곳에는 본래 숯골, 독정 등의 자연마을이 있었다.
이곳은 조선 경종 때 남이 장군의 6대손인 남여이라는 이가 살았던 곳으로 그의 호가 탄수(炭搜)였으므로
그의 호를 따서 마을 이름을 탄리라고 하고 그 내를 탄천이라 하였다는 것이다.
[자연환경]
경기도 용인시 구성읍 청덕리 수청동(水靑洞)[물푸레울]에서 발원하여
용인시 수지에서 풍덕천을 합류하고 성남시 방향으로 흐른다.
이어서 성남시 남쪽 분당구 구미동에서 동막천을, 초림동에서 분당천,
판교동에서 운중천을 합류한 후 서울시 서초구에서 양재천을 합류하여 한강으로 유입한다.
[현황]
탄천은 유역면적이 302㎢, 총연장이 35.6㎞에 달하는 준용하천이다.
성남시는 탄천 유로상의 중앙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시의 중심을 흐르는 25㎞ 구간의 탄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토지공사에 의해서 진행된 ‘분당신도시 개발’은 탄천을 끼고 진행된 우리나라 신도시 개발의 대표적인 사업이다.
과거 순내천, 숯내천, 숯내로 불리던 탄천의 지류도 분당천으로 명명되어 탄천으로 합류한다.
한편, 성남시에는 탄천을 제외한 모두 11개의 준용하천
(동막천, 분당천, 운중천, 금토천, 야탑천, 여수천, 상적천, 보통천, 대원천, 단대천, 독정천 등)이 흐르고 있는데,
이들 하천 모두가 탄천으로 유입한다.
출처 : 디지털성남문화대전
탄천과 삼천갑자 동방삭
성남시에 있는 탄천의 명칭 유래담
[내용]
옛날 옛적에 동방삭이 있었다.
동방삭이 너무 오래 살아서 천상, 천하를 막론하고 큰 골칫거리가 되었다.
천상에서 동방삭을 잡아가기 위해 계책을 꾸몄으나 워낙 장수한 사람이라 방법이 없었다.
옥황상제가 나서서 동방삭을 잡기로 결심하고 사자를 탄천 부근으로 보냈다.
사자는 옥황상제가 지시한 대로 탄천에서 숯을 씻고 있었다.
마침 부근을 지나가던 동방삭이 왜 숯을 물에 씻는지 물었다.
숯이 희어지게 하려 한다고 하니 동방삭이 자신은 삼천갑자를 살았지만 숯을 씻어 희게 되는 것을 보지 못했다고 하며 크게 웃었다.
사자는 그가 곧 동방삭임을 알아차려 기회를 놓치지 않고 그를 생포하였다.
곧장 옥황상제에게 데려가니 마침내 동방삭의 생명이 끝났다.
사자는 지상에 다시 내려가 금은보화를 하사 받고 부자가 되어 살았다고 전한다.
이 이야기로 탄천은 ‘숯내’라고도 일컬어진다고 한다.
또 다른 탄천 유래담이 있다.
이 탄천 부근은 온조대왕 이후 기마병들이 주둔하던 곳이라고 한다.
군사가 철수한 이후에도 말 먹이를 끓이는 데 사용하던 숯이 내를 이루었다고 하여 탄천이라 불렀다고 한다.
출처 : 디지털성남문화대전
▼ 15시 21분 - 대왕교 부근에서 자전거도로가 끊겼네...
▼ 15시 22분 - 대왕교 아래로 진행...
▼ 15시 24분 - 대곡교
▼ 15시 25분 - 제방으로 올라서고...
▼ 15시 26분 - 헌릉로...
▼ 15시 26분 - 대곡교
▼ 15시 26분 - 탄천제방길로...
▼ 15시 29분 - 성모자애복지관
▼ 15시 34분 - 탄천 건너 '가든파이브'가 보이네...
▼ 15시 03분 - 율현빗물펌프장? 배수구
▼ 15시 38분 - 숯내교와 가든파이브
▼ 15시 44분 - 혹시나 하여 숯내교 아래로 내려서고...
▼ 15시 44분 - 숯내교
▼ 15시 51분 - 저 위로 올라서기로...
▼ 15시 54분 - 자곡IC
▼ 16시 02분 - 광평교가 보이고...
▼ 송파워터웨이...송파올레길 밤새걷기가 생각나네...
▼ 16시 03분 - 광평교
▼ 송파올레길 밤새걷기를 할 때 탄천을 건넜던 길이다.
▼ 16시 04분 - 서울둘레길 안내표식이 보이네...
▼ 16시 10분 - 수서역으로 5시간 20분만에 되돌아와서...
▼ 16시 10분 - 수서역 4번출입구 건너편으로 서울둘레길 4구간 대모산들머리가 보인다.
☞ 이것으로 맥가이버의 낭만산보 - 강남그린웨이(강남천산길-탄천ㆍ양재천ㆍ구룡산ㆍ대모산ㆍ세곡천)를 일주하다를 마친다.
-▥☞ 2부[개암약수터입구→개암약수터→구룡산정상(306m)→소방통신중계탑→대모산정상(293m)→헌릉IC갈림길]는 여기를 클릭.☜▥-
-▥☞ 3부[헌릉IC갈림길→헌릉IC→세곡천→세곡천ㆍ탄천 합수부→탄천산책로/탄천제방길→숯내교→광평교→수서역]는 여기를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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