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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기 도보후기☞/☆ 인천 섬의 산&길

[20161008]섬도보여행 - '인천 삼형제섬길 걷기(신도ㆍ시도ㆍ모도 트레킹)'를 다녀오다-시도편-

by 맥가이버 Macgyver 2016. 10.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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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0월 08일(토)

섬도보여행 - 인천 삼형제섬길 걷기(신도ㆍ시도ㆍ모도 트레킹)를 다녀오다-시도편-
 

 


 섬도보여행 - '인천 삼형제섬길 걷기(신도ㆍ시도ㆍ모도 트레킹)를 다녀오다-시도편-' 이야기

 

맥가이버의 섬도보여행 - '인천 삼형제섬길 걷기(신도ㆍ시도ㆍ모도 트레킹)' 코
 
운서역→삼목선착장→신도선착장→CU마트→진미활어회 등산로 초입→구봉정→구봉산 정상→산불감시초소임도4거리

신도펜션→신ㆍ시도 연도교→시도리종합운동장(생태공원)앞 해당화꽃길→시도염전→상원펜션→슬픈연가 드라마 촬영지

수기해변→독살체험장→수기해변 전망데크→적석총(한전) 가는길→시도 갈대갯벌길→노루메기 펜션 앞→시ㆍ모도 연도교
모도 쉼터 앞 해당화길해안길→배미꾸미 조각공원→송학수련원캠핑장→모도 쉼터→신도선착장→삼목선착장→운서역


▲ 위 인천 옹진군의 삼형제섬길 '신도ㆍ시도ㆍ모도 트레킹' 코스도를 클릭하면 확대됨.

 
 
해안누리길 인천 삼형제섬길
 
경로 : 신도선착장-구봉산-신도시도 연도교-해당화꽃길-수기해변-전망대-노루메기선착장-신도시도 연도교-모도리 소공원 

거리 : 9.5㎞ 

소요시간 : 4시간 
 
가는 교통편
공항철도 운서역에서 20번 버스 또는 인천역에서 307번 버스, 영등포역에서 301-1번 버스,
김포공항에서 리무진 버스 607번 버스를 이용하여 삼목선착장 하차 

내용
해양수산부에서 선정한 전국의 52개 걷기 좋은 해안길, 해안누리길로 선정된 길입니다.
인천 삼형제섬길은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재단이 선정한 ‘대한민국 해안누리길’ 중 하나이다.
 
‘대한민국 해안누리길’은 인위적인 보행길 조성이 아닌 자연그대로이거나 이미 개발된 바닷길 중
주변 경관이 수려하고 우리의 해양문화와 역사, 해양산업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곳을 엄선한 것이다.
 
서울에서 차를 타고 1시간, 공항철도 운서역에서 버스로 10분이면 도착하는 삼목선착장에서
또 다시 배를 타고 10분이면 삼형제섬의 맏형인 신도에 도착한다.
 
신도의 구봉산을 따라 연도교를 통해 시도에 도착하면 4천여송이의 해당화가 1.4km에 길게 늘어선 해당화꽃길을 만날 수 있다.
풀하우스 등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한 수기해변과 수기 전망대를 거쳐 모도리 소공원까지 약 9.5km 구간으로
재미있는 지명과 독살 등 이 지역만의 독특한 해양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오는 교통편
노선 종점인 모도리 소공원 앞 버스 정류장에서 배 시간에 맞춰 1시간 마다 운행하는 마을버스 이용
 
여행 TIP
인천의 도시 풍경과, 강화도 마니산의 고즈넉한 풍경을 모두 감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여러 드라마의 촬영지와 배미꾸미 조각공원을 찾아보는 것도 좋다.
배를 타고 들어가는 노선이므로 마지막 배 시간(세종해운 0320751-2211, 한림해운 032)746-8020)을 꼭 확인해야 한다.
 
출처 : 두발로
 

 

오늘 맥가이버의 섬도보여행은 인천 옹진군의 삼형제섬길 '신도ㆍ시도ㆍ모도 트레킹'을 하는 여정이다.
 
지난 2008년 처음으로 '신도ㆍ시도ㆍ모도 트레킹'을 나섰을 때에는 약 7할은 도로를 따라 걸었는데...
2013년에는 약 3할 정도만 세 섬의 연결을 위해 도로를 따라 걷고, 나머지는 해변길과 산길, 임도를 걸었다.
오늘은 대부분은 2013년의 길을 따라 걸었지만 모도쉼터 앞에서 도로 대신에 제방길(해당화길)을 따라 걸어보았다.

이전과 달리 '신도ㆍ시도ㆍ모도'에는 이정목과 안내도 등이 잘 정비되어 있고,
'인천 삼형제섬길'이라는 타이틀도 획득?하여 자랑스럽게 게시되어 있다.
 
대략의 여정을 짧은 글로 쓰면...
운서역에서 204번 버스를 타고 약 10분만에 삼목선착장에 도착...
삼목선착장에서 승선명부를 작성한 후, 신도행 철부선에 몸을 싣고 바다를 건너 약 10분만에 신도선착장에 도착...
신도선착장에서 신도ㆍ시도ㆍ모도 트레킹' 준비를 하고 구봉산을 향해 출발...
 
구봉산 임도를 따라 구봉정까지 간 후, 구봉산 정상을 향해 산길로...
구봉산 정상에서 신도펜션을 거쳐 해안도로를 따라 신시도연도교를 건너 시도에 도착...
 
시도 염전 뚝방길(해당화꽃길)을 따라 걸어서 슬픈연가 세트장으로,
해안길로 내려서서 수기해변 독살체험장을 따라 수기해변 전망데크로...
갈림길에서 '한국전력공사' 방향으로 길을 따라가다가 해안 갯벌길로 내려서서 노루메기펜션까지...
 
모도연도교를 건너 모도 쉼터 전 뚝방길(모도 해당화길)을 걷고, 해안길을 거쳐 배미꾸미조각공원을 둘러본 후
모도쉼터에서 버스를 타고 신도선착장으로 이동...
 
신도선착장에서 철부선을 타고 삼목선착장으로 이동...
곧바로 204번 버스를 타고 운서역에 도착하여 여정을 마치고 서울공항철도를 타고 귀경...

모도엔 '모도리 해안둘레길'을 조성 중인데...
'모도리 해안둘레길'은
인천공항 소음대책(인근)지역 주민사업으로 옹진군과 인천공항공사가 사업비를 부담하여 조성하고 있다.
언젠가 다시 찾아와 걸어야 할 숙제가 생겼다.

맥가이버의 섬도보여행 - '인천 삼형제섬길 걷기(신도ㆍ시도ㆍ모도 트레킹)'를 다녀오다-시도편-'
자세한 이야기는 맥가이버의 블로그 사진후기로 대신한다.
 
 
누군가가 '누우면 죽고, 걸으면 산다(臥死步生)'고 했다.
맥가이버는 '산 따라 강 따라 길 따라' 걷는 것을 죽고사는 차원이 아닌 즐기는 차원에서 걷는다.
즉, 좋은 길을 걷다가 새로운 환경이나 상황, 사람을 만나면서 알게 되고, 느끼고, 감동 받고, 깨닫는 것을 즐긴다.
.
 
 

'모든 만남은 걷고 있을 때 이루어진다'라는 말이 있는데,
길을 걷다보면 새로운 풍광을 보게 되고, 새로운 사람을 만나게 되고, 새로운 경험을 하고, 새로운 것을 알게 된다.
 
 
 
맥가이버가 '때론 함께, 때론 홀로' 산행이나 여행, 도보를 하면서 후기를 주로 사진으로 작성함은
인간의 만남이 또한 유한함을 알기에 어떤 연유로 비록 언젠가 헤어지더라도 추억 속에서 함께 하고자 함이고,
또 하나 이유가 있다면 걸으면서 보고 느낀 것을 글로 다 표현치 못하는 무능함에 있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를 더 든다면 누군가가 같은 길을 걷고자 할 때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입니다.
 
 
 
맥가이버의 섬도보여행 - '인천 삼형제섬길 걷기(신도ㆍ시도ㆍ모도 트레킹)를 다녀오다 -시도편-'을 시작하며...

 

 

12시 44분 - 신ㆍ시도연도교 준공비에서...


시도[矢島] 

인천광역시 옹진군 북도면 시도리에 있는 섬.


동경 126°26′, 북위 37°33′에 위치하며, 인천에서 서북쪽으로 18.8㎞ 지점에 있다.

북도면의 주도로서 면사무소가 자리하고 있다.


동쪽으로 신도가 위치하고 서쪽으로 모도와 마주하고 있는데,

이들 두 섬과는 각각 연도교를 통해 연결되어 있다.

면적은 2.55㎢이고, 해안선 길이는 10.9㎞이다.


지명은 고려 말에 이 섬을 과녁으로 삼아 활쏘기 연습을 하였다 하여 화살을 의미하는 시도라 부르게 되었다 한다.

또는 섬에서 활쏘기 연습을 하였기 때문이라는 설도 있다.


섬 전체가 남북으로 길게 펼쳐져 있으며, 남쪽과 북쪽에 낮은 구릉(최고 높이 105m)이 존재한다.

주변에는 간석지가 넓게 나타나고 남북 해안과 섬 중앙에서 서쪽으로 돌출한 부분은 암석 해안을 이룬다.

동쪽 해안의 간석지는 제방을 건설하여 염전으로 탈바꿈하였다.

1월 평균기온은 -2.1℃, 8월 평균기온은 25.2℃, 연강수량은 1,234㎜이다.


현황

2010년 기준으로 인구는 367명(남 186명, 여 181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세대수는 185세대이다.

취락은 섬의 중동부 해안가에 집중해 있으며, 면사무소를 비롯한 각종 공공기관도 이곳에 집중해 있다.

토지이용 현황은 논 0.11㎢, 밭 0.36㎢, 임야 1.39㎢이다.


주민들은 농업과 어업 그리고 농어 겸업에 종사하고 있다.

주요 농산물로는 쌀·콩·감자·땅콩·배추·고추 등을 수확하고,

연근해에서는 조기·갈치·민어·새우·해삼 등이 많이 잡힌다.

바지락·굴·백합 등의 양식도 이루어지고 있다.

섬의 북단에 위치한 수기해수욕장은 조수간만의 차에 관계없이 이용이 가능하다.


[출처 :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시도 해당화꽃길 입구에서...



12시 46분 - '시도염전' 가는 제방길이 '해당화꽃길'로 명명되어...



 

해당화 열매



 

해당화 흰과 빨간열매



12시 53분 - 전에 없던 쉼터도 만들어져 있고...






 

시도염전



 

슬픈연가 촬영지가 보이고...


12시 57분 -



 

개질 가는 길 위로 '슬픈연가 촬영지'가 보이고...

 

13시 03분 - 개질 갈림길

 

개질 가는 길

 

13시 05분 - '슬픈연가 촬영지 / 수기해변' 가는 방향으로...




13시 07분 -


13시 08분 -


13시 12분 - 슬픈연가 촤영지 / 수기해변 가는 길 갈림길에서...


13시 13분 - 슬픈연가 촬영지




 

마니산 전경이 고스란히 보이네...




13시 17분 - 수기해변/수기전망대 방향으로...



13시 17분 -


 

수기해안둘레길 안내도


13시 18분 -


13시 19분 - 수기해안으로 내려서서...




13시 22분 -





13시 23분 - 수기해안 독살..독살 위를 걸어본다...총연장 466m라고...


독살
돌로 담을 쌓은 뒤 밀물과 썰물 차를 이용해 물고기를 잡는 전통 어로 형태의 하나.


해안가에 돌로 긴 담을 쌓아두면 밀물 때에 들어온 물고기가 썰물 때 이 돌담에 갇혀 빠져나가지 못한다.
이를 이용해 물고기를 수확하는 전통 어로 방법이다.


과거에는 물고기를 잡기 위해 나뭇가지와 각종 망, 항아리 등 다양한 도구를 사용했다.
각 해안의 특성에 따라 그 원리와 방법은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주로 조수 간만의 차를 이용해 각 도구들을 활용했다.


조수 간만의 차가 큰 서해안의 간석지에서는 특히 돌담을 쌓듯 돌을 이용해 만든 이 독살이 발달했다.
 어획대상은 조수에 따라 연안을 오가는 모든 종류인데 조기가 대표적인 어획물이었다.


함정을 만들어 물고기를 잡는다고 해서 함정어구라고도 한다.


출처 :  Daum 백과


13시 24분 -


독살
독살은 해안에 돌을 쌓아

밀물이 되면 고기가 같이 들어왔다가 썰물이 되면 물이 빠지면서

돌담에 남는 고기를 잡는 전통적인 고기잡이 방법이다.


돌로 담을 쌓기 때문에 한자어로 석방렴(石防簾)이라고 부르고

서해안 지역에서는 독살 외에 ‘독장’, ‘쑤기담’이라고도 부르고 제주도에서는 ‘원담’이라 부른다.


방법은 밀물 때 들어온 물고기가 돌담에 갇혀 썰물 때 빠져나가지 못하고

얕은 물에 놀게 되면 뜰망(‘족바지’)으로 떠서 잡는 것이다.

주로 숭어, 전어, 새우, 멸치 등 연안의 작은 물고기를 잡는다.


설치장소는 해안 지형이 굴곡지며 가까운 거리에 작은 섬이 있는 곳이 적합한 곳이다.

완만한 경사를 이루며 썰물 때에도 돌담 안에 물이 약간 남아 있어야 좋다.

돌담의 길이는 보통 100m 내외이며 대형은 300m나 되는 것도 있다.


담을 쌓는 방법은 밑 부분은 큰 돌로 세줄 정도 쌓고 점점 위로 갈수록 폭이 좁아지면서 작은 돌을 쌓는다.

돌과 돌 사이 성긴 부분은 잔돌이나 자갈로 채워 넣는다.

돌담 안쪽은 반듯이 쌓고 바깥쪽은 경사가 지게 한다.

깊은 곳의 높이는 사람 가슴에서 키 정도이며 육안으로 갈수록 낮아진다.


돌담의 형태는 타원형이나 기역자 모양을 하며

중간 부분에 물고기가 모일 수 있도록 약간 깊은 웅덩이가 있으며

어떤 곳에는 물고기가 들어가도록 임통 '쑤기통'을 설치하기도 하였다.


쌓을 때는 많은 노동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가족 모두 동원되기도 하고 일품을 사기도 한다.

또한 완성 후에도 1년에 2~3차례씩 파도에 허물어진 곳을 보수해주어야 한다.


어로작업은 매우 간단하다.

하루 두 번 썰물 때에 맞추어 대바구니 '조락와'과 뜰망 '족바지'를 가지고 어로장소에 나간다.

돌담을 타고 웅덩이 있는 곳으로 가 모여 있는 물고기를 뜰망으로 건져 대바구니에 담는다.

많이 잡힐 때는 대바구니 3~4개에 가득 찰 정도로 잡았다고 한다.

근래에는 물고기가 잡히지 않고 보수 관리에 많은 어려움 때문에 점점 훼손되어 거의 남아있지 않지만

제주도와 최대 밀집지역인 태안반도에 100여개가 남아있다.


출처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13시 25분 -


13시 26분 -







13시 28분 -




13시 30분 -


13시 32분 - 수기해변 독살 위 걷기를 마치고...

 

아이들이 잡은 게들...


13시 35분 - 수기전망대 방향으로...





13시 40분 - 수기전망대가 보이네...




13시 41분 - 밧줄을 잡고 올라서서...


13시 42분 - 수기전망대


13시 43분 - 수기전망대에서는...








13시 51분 - 해안로가 아닌 등산로를 따라...



13시 52분 -



13시 53분 -


13시 55분 -


13시 57분 -


13시 58분 - 쉼터를 지나...


13시 58분 - 갈림길...예전엔 이정목에 '한국전력공사'가 아닌 '적석총'이라고 되어 있었는데...

 

갈림길에서 한국전력공사 방향으로...



13시 59분 -


14시 01분 -


14시 02분 -


14시 04분 -


14시 05분 -


14시 07분 -


14시 08분 -


 

'시도/모도 연도교'로 가려면 포장농로를 따라 계속 가도 되지만...


14시 09분 - 노란물통 방향으로 내려서도...



14시 11분 -





14시 13분 -




14시 16분 -





14시 20분 -



14시 22분 -


14시 23분 -

 

?



14시 24분 -




14시 26분 - 노루매기펜션


14시 27분 - 좌측에 '시도탑'이 보이네...

 

시도탑

 

시도탑

날 강화도 마니산에서 이 섬을 목표로 화살을 쏘았다고 하여 이 섬이 '시도'라 불리는데,

                    이 전설에 따라 화살을 찾던 중 이 탑에서 이마장 떨어진 지점에서 화살을 찾았기에 이 탑을 세웠다는 이야기가 적혀 있다.

 


14시 28분 -




14시 29분 - 시도 모도 연도교




☞ 여기서 맥가이버의 섬도보여행 - '인천 삼형제섬길 걷기(신도ㆍ시도ㆍ모도 트레킹)를 다녀오다-시도편-'을 마치고...

 

 

 

2016년 10월 08일(토)
맥가이버의 섬도보여행 - '인천 삼형제섬길 걷기(신도ㆍ시도ㆍ모도 트레킹)'를 다녀오다 

 

-▥☞ 1부[삼목선착장→신도선착장→등산로 초입→구봉정→구봉산 정상→산불감시초소→신도펜션→신ㆍ시도 연도교]는 여기를 클릭.☜▥-

 

-▥☞ 2부[신ㆍ시도 연도교→해당화꽃길→시도염전→슬픈연가 촬영지→수기해변→전망대→노루메기→시ㆍ모도 연도교]는 여기를 클릭.☜▥-

 

-▥☞ 3부[시ㆍ모도 연도교→모도 쉼터 해당화길→해안길→배미꾸미 조각공원→모도쉼터→신도선착장→삼목선착장]는 여기를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