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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과 깨달음☞/♡ 山과길의 글·시

겨울산에서 / 정석권 詩

by 맥가이버 Macgyver 2017. 1. 21.


 


 겨울산에서 / 정석권 詩

겨울 산
마른 나무들
행복하다

버릴 수 있는 것
모두 버렸으므로

메마른 나무들
의연히 서 있는
겨울 산에서

갑자기
쏟아지는 눈을
만나는 것은
행운이다

눈앞에서 세상이
바뀌고 있으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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