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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기 도보후기☞/☆ 경기도의 기타길

[20120226]서울교외선(능의선) 철길따라 대곡역에서 의정부 가능역까지 30km를 걷다 - 2부

by 맥가이버 Macgyver 2012. 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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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년 02월 26일(일)  

『서울교외선(능의선)』철길따라 대곡역에서 의정부 가능역까지 30km를 걷다.

 

 

누군가가 '누우면 죽고, 걸으면 산다(臥死步生)'고 했다.

맥가이버는 '산 따라 강 따라 길 따라' 걷는 것을 죽고사는 차원이 아닌 즐기는 차원에서 걷는다.

즉, 좋은 길을 걷다가 새로운 환경이나 상황, 사람을 만나면서 알게 되고, 느끼고, 감동 받고, 깨닫는 것을 즐긴다.

 

 

 맥가이버의『서울교외선(능의선)』철길따라 대곡역에서 의정부 가능역까지 30km 걷기' 코스

 

대곡역→대정역→원릉역→삼릉역→벽제역→일영역→장흥역→온릉역→송추역→신촌교차로→의정부 가능역

 

서울교외선(서울郊外線)

[능의선(陵議線)

 

경기 고양시 능곡동(陵谷洞)과 의정부시를 잇는 철도로 길이 31.9km이며
개통당시에는 능의선(陵議線)이라고 불렀다.

1961년 6월 30일 능곡∼가릉(佳陵) 간 26.5km가 1차로 개통되었고,
2년 후인 1963년 8월 20일 가릉∼의정부 간 5.4km가 준공됨으로서 전구간이 개통되었다.


열차 운행은 서울역을 출발점으로 하여 신촌 ·수색과 이 교외선을 경유,

의정부를 지나 성북 ·청량리 ·용산역을 거쳐 서부역으로 귀착하는 순환운행이었는데

용산∼성북 간에 수도권 전철이 운행되면서부터 운행 코스는 서울∼성북 간으로 줄어들었다.

 

구간내의 역사(驛舍)로는 보통역 1개소, 간이역 6개소이며, 1일 6회 왕복 운행했었지만,
2004년 4월 1일 이후로는 열차가 운행하지 않는다.


이 교외선이 거치는 원릉 ·벽제 ·일영 ·장흥 ·송추역 등은

자연경관이 뛰어난 유원지가 많은 곳들로 이용객들은 대부분 관광객이다.

 

[출처] 네이버 백과사전

 

      
 
 맥가이버의『서울교외선(능의선)』철길따라 대곡역에서 의정부 가능역까지 30km 걷기' 이야기 
 

서울교외선(능의선) 철길따라 걷기

 

지난 2010년 5월 5일에 의정부 가능역에서 능곡역까지 '서울교외선' 철길을 따라 답사걷기를 한 적이 있다,

 

그때 대정역에서 만난 걷기를 좋아하는 님들과 인연이 되어...

 

오늘은 그 님들과서울교외선(능의선) 철길따라 걷기를 함께 하고자 역방향으로 '대곡역에서 가능역까지 30km 걷기'를 나선다.

 

『서울교외선(능의선)』철길따라 대곡역에서 의정부 가능역까지 30km를 걷다.

자세한 이야기는 맥가이버의 블로그 사진후기로 대신한다.

 

    

'모든 만남은 걷고 있을 때 이루어진다'라는 말이 있는데, 길을 걷다보면
새로운 풍광을 보게 되고, 새로운 사람을 만나게 되고,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되고, 새로운 것을 알게 된다.
  
맥가이버가 '때론 함께, 때론 홀로' 산행이나 여행, 도보를 하면서 후기를 주로 사진으로 작성함은
인간의 만남이 유한함을 알기에 어떤 연유로 비록 언젠가 헤어지더라도 추억 속에서 함께 하고자 함이고,
또 하나 이유가 있다면 걸으면서 보고 느낀 것을 글로 다 표현치 못하는 무능함에 있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를 더 든다면 누군가가 같은 길을 걷고자 할 때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입니다.
   
 

  

『서울교외선(능의선)』철길따라 대곡역에서 의정부 가능역까지 30km를 걷다. - 2부를 시작하며...

 

▼ 11시 37분 - 묶인 개가 반갑게 짖네...

 

묶인 개가 짖을 때 / 정일근

  

묶인 개가 짖는 것은 외롭기 때문이다

그대. 은현리를 지날 때

컹!컹!컹! 묶인개가 짖는다면

움찔 거리지도, 두려워 물러 서지도 마라

묶여서 짖는 개를 바라보아라, 개는

그대 발자국 소리가 반가워 짖는 것이다

 

목줄에 묶여보지 않은 사람은 모른다

세상의 작은 인기척에도

얼마나 뜨거워지는지 모른다

 

그 소리 구원의 손길 같아서

깜깜한 우물 끝으로 내려오는 두레박 같아서

온 몸으로 자신의 신호를 보내는 것이다.

그래서 묶인개는 짖는 것이다

 

젊은 한때 나도 묶여 산 적이 있다

그때 뚜벅뚜벅 찾아오는 발자국 소리에

내가 질렀던 고함 소리는 적의가 아니었다

내가 살아 있다는 불빛같은 신호였다

 

컹!컹!컹! 묶인 개가 짖는다면

쓸쓸하여 굳어버린 그 눈 바라보아라

묶인 개의 눈알에 비치는

깊고 깜깜한 사람 사는 세상 보아라.

 

 

 

 

 

 

 

 

 

▼ 11시 42분 - 고양송강누리길 진터말 유래

 

 

 

 

 

 

 

 

 

 

 

 

 

 

▼ 하수?

 

 

 

 

 

 

 

▼ 12시 08분 - 공릉천 위 서울교외선 철교

 

 

 

 

 

 

 

 

 

 

▼ 12시 11분 - 공릉천 철교를 걸어...

 

 

 

 

 

▼ 12시 15분 - 39번 호국로 아래를 지나...

 

 

 

 

▼ 12시 18분 - 대자가도교를 건너...

 

 

 

 

 

 

 

 

 

 

 

 

 

 

 

 

 

▼ 12시 27분 - 서울교외선 12km지점에 있는 벽제역

 


 

벽제역 [碧蹄驛, Byeokje Station]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대자동에 있는 기차역이다.

서울교외선에 있는 기차역으로 삼릉역과 일영역 사이에 있다.

1961년 7월 10일 배치간이역(역무원이 있는 간이역)으로 영업을 시작하였다.

2004년 여객 취급을 중단하였다.

코레일(Korail) 서울본부 소속으로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대자동 산139에 있다.

[출처] 네이버 백과사전 
 

 

 

간이역 /  김정한

 

 가고 , 또 오는

 인연의 고리를 이어주는

 간이역

 

 외로움....그리움

 지나간 기억까지 친절히 엮어주는

 간이역

 

 오늘도 간이역에는

 10년 전의 오늘이 현재의 오늘과 만나

 은밀한 대화를 나누고 있다

 

 눈물이 주르르 흐르도록 슬펐던 그 날

  목젓이 훤히 드러날 정도로

 기쁨에 젖어 있던 그 날

 아마도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그날이 서로 만나 울고 또 웃는다

 

 세월이 흘러도 신열을 앓는 무당처럼

 만남......사랑.......이별.....기다림

 간이역은 누가 물어다 놓은 기억까지

 한곳에 모아두는 추억의 박물관이다

 과거....현재....미래를 이어주는

 시간의 박물관이다

 

 

▼ 점심식사를 하고...

 

 

 

 

 

 

▼ 13시 20분 - 벽제역에서 점심식사를 마치고 일영역을 향해 출발...일영역까지는 4.7km

 

 

▼ 방객현터널이 보이네...

 

▼ 13시 25분 - 방객현터널

 

 

 

 

 

 

 

 

 

 

 

 

 

 

 

 

 

 

 

 

 

☞ 여기서『서울교외선(능의선)』철길따라 대곡역에서 의정부 가능역까지 30km를 걷다. - 2부를 마치고...

 

 

      

   

 2012년 02월 26일(일)  

『서울교외선(능의선)』철길따라 대곡역에서 의정부 가능역까지 30km를 걷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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