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일월호수공원에서 만난 뿔논병아리, Podiceps cristatus
수원 일월호수공원에서 만난 뿔논병아리, Podiceps cristatus
분류 : 척삭동물문(Chordata) > 조류강(Aves) > 논병아리목(Podicipediformes) > 논병아리과(Podicipedidae)
학명 : Podiceps cristatus (Linnaeus, 1758)
특징 : 겨울철새
국내분포 : 겨울철 해안이나 내륙의 호수에서 관찰되며,
1996년 충남 대호방조제 주변에서 번식이 확인된 이후
경기 양평 양수리, 서울 경안천 등 전국 각지에서 번식이 확인되고 있다.
해외분포 : 유라시아대륙 중부, 아프리카,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에 분포하고,
유라시아 번식집단은 겨울에 남쪽으로 이동한다.
형태
크기 : 약 55cm 정도의 크기로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논병아리 중 가장 크다.
채색과 무늬 : 암수의 깃털 색이 비슷하여 야외에서는 구별이 어렵다.
겨울은 목의 앞쪽이 약간 흰색으로 보이며 여름 깃털은 겨울 깃털보다 진하다.
주요 형질 : 여름에는 목의 위쪽이 검은색과 진한 밤색으로 보이며
머리꼭대기에는 뒤로 갈래 머리 비슷한 검푸른 두 갈래의 깃털 다발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생태
서식지 : 강 하구 및 큰 호수나 저수지 등지에서 생활한다.
먹이습성 : 물속의 어류 등을 먹는다.
행동습성 : 물갈퀴는 불완전하지만, 잠수능력은 뛰어나며 먹이를 잡는데 많은 시간을 보낸다.
물 위에 물풀이나 기타 이끼류를 이용하여 화산모양의 둥지를 만들며 둥지를 떠날 때는 알을 풀로 덮어 놓는다.
새끼는 부화한 얼마 후에 어미를 따라다니며 때때로 어미의 등에 올라타고 이동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번식기 때는 많은 무리를 이루지 않지만, 겨울에는 수백 마리의 무리를 짓기도 한다.
[출처] 국립중앙과학관:조류도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