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과 깨달음☞/♡ 좋은 시 모음2243 사람의 마을로 가는 길이 참 따뜻하다 / 박창기 詩 2024. 2. 11. 참스승 / 목필균 詩 2024. 2. 8. 아름다운 책 / 공광규 詩 2024. 2. 6. 두 사람 / 곽재구 詩 2024. 2. 3. 누구에게나 그 시절은 있었지 / 목필균 詩 2024. 2. 1. 안항雁行 / 오탁번 詩 안항雁行 / 오탁번 詩 해 설핏 기운 북녘 하늘로 나울나울 날아가는 기러기 떼는 고래실 논바닥에서 벼이삭 쪼아 먹고 미꾸리도 짬짬이 잡아먹어 날갯죽지에는 보동보동 살이 올랐겠다 휴전선 넘어 날아갈 때는 형제끼리 총 겨누는 사람들이 미워서 물똥도 찍찍 내갈기겠다 날아가다가 좀 쉬고 싶으면 황해도 연안 갯벌에 내려앉아 북녘 사람들에게 집집마다 피어오르는 저녁연기와 천수만 갈대밭 흔드는 겨울바람 소리도 전해주겠다 압록강 건너 그 옛날 우리 조상들이 씨 뿌리던 광막한 만주벌 날아갈 때는 기럭기럭 기럭기럭 슬피 울면서 천오백 년 전 고구려 때 흙 속에 깊이 묻혀 여태껏 눈도 못 튼 볍씨의 긴긴 잠을 흔들어 깨우겠다 나볏이 줄지어 날아가는 이웃 형제처럼 수더분한 기러기 떼여 고구려 사람들의 鳥羽冠 깃털같이 못자리에.. 2024. 1. 30. 아주 작은 사람 / 김낙필 詩 2024. 1. 29. 사람의 저녁 / 윤제림 詩 2024. 1. 28. 겨울바다 / 오경옥 詩 2024. 1. 25. 그대 안에 / 민병도 詩 2024. 1. 24. 막귀 / 민병도 詩 2024. 1. 21. 사는 일 2 / 나태주 詩 2024. 1. 19. 사는 일 1 / 나태주 詩 2024. 1. 19. 네가 있어 / 나태주 詩 2024. 1. 18. 먼길 / 목필균 詩 2024. 1. 17. 한때, 꽃 / 민병도 시 2024. 1. 15. 삶이란 / 민병도 시 2024. 1. 12. 오직 한 사람 / 민병도 시 2024. 1. 11. 사랑하시오 / 조병화 詩 2024. 1. 5. 새해 첫 기적 / 반칠환 詩 2024. 1. 1. 새해를 맞으며 / 정연복 詩 2024. 1. 1. 새해 인사 / 정연복 詩 2024. 1. 1. 새해 소망 / 오보영 詩 2024. 1. 1. 새해 덕담 / 정연복 詩 2024. 1. 1. 어떤 결심 / 이해인 詩 2023. 12. 30. 세모 歲暮 / 정연복 詩 2023. 12. 30. 송년의 시 / 윤보영 2023. 12. 30. 기도 / 나태주 詩 2023. 12. 29. 어른이 되면 / 조재도 시 2023. 12. 28. 한 해의 끝자락에서 / 김용호 2023. 12. 28. 이전 1 2 3 4 5 ··· 7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