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산행·등산사진후기☞/♤ 경기도의 기타산

[20160924]안성 서운산 산행(청룡사-은석암-정상-마애불-석남사-정상-탕흉대-포도박물관) & 서운산둘레길 걷기 - 3부

by 맥가이버 Macgyver 2016. 9. 24.

 

31623

 

2016년 09월 24일(토)

 '안성 서운산 산행(청룡사-은석암-정상-마애불-석남사-정상-탕흉대-포도박물관) & 서운산둘레길 걷기'를 다녀오다.
 

 

 

 '안성 서운산 산행(청룡사-은석암-정상-마애불-석남사-정상-탕흉대-포도박물관) & 서운산둘레길 걷기' 이야기
 

 맥가이버의 '안성 서운산 산행(청룡사-은석암-정상-마애불-석남사-정상-탕흉대-포도박물관) & 서운산둘레길 걷기' 코스

 

청룡저수지 주차장→청룡사 사적비→청룡사→은적암→전망정자헬기장서운산 정상→안부→마애석불→석남사→야생화꽃길→절개지

→삼거리 쉼터→능선안부(478고지)→서운산 정상→헬기장→전망정자→542봉탕흉대→비둘기재→인처골(무상사)갈림길포도박물관

서운산둘레길(포도박물관방아동호수→잣나무길→서림원→만리만골→운모석농원캠핑장→카페 풍경)→차량이동청룡저수지 주차장

 ▲ 안성 서운산 등산 코스도

▲ 서운산둘레길 3코스ㆍ4코스 미완의 답사 코스도

 

오늘은 '안성 서운산 산행(청룡사-은석암-정상-마애불-석남사-정상-탕흉대-포도박물관) & 서운산둘레길 걷기'를 나선다.


애초 안성 서운산을 '8자산행(청룡사-은적암-정상-석남사-정상-탕흉대-청룡사)'으로 계획하였으나 '서운산둘레길'을 추가하여,
'안성 서운산 8자산행'이 좀더 확대된 '포도박물관에서부터 '서운산둘레길'을 걷고 청룡사로 원점회귀하는 코스'로 그려보았다.

 

그런데 안성 서운산 산행의 '청룡사-은석암-서운산 정상-마애불-석남사-서운산 정상-탕흉대-포도박물관' 코스는 잘 진행하였으나...

포도박물관에서부터 이어지는 '서운산둘레길'은 이정표식인 리본만이 난무하지 어디를 얼마큼 진행하였는지를 알 수 없게 해놓았다.

그리고 좋은 길이 있는데 굳이 멧돼지 목욕탕 등 멧돼지가 이동하는 동물이동로?를 이용하여 둘레길을 돌려놓은 곳도 있었다.


'서운산둘레길'이 조성되었다는 보도를 지난 해 10월에 접하였는데...

길과 풍광이 꽤나 잘 되어있어 좋다고 했다.

근 1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으니 좀더 잘 다듬어져 있을 것을 예상하고 '서운산둘레길'에 대한 사전 준비를 충분히 하지 않고 길을 나섰는데,

서운산둘레길이 만들어졌으니 의레 이정목 등의 안내표식도 해놓았을 테고, 그러면 쉽게 길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막상 '서운산둘레길'을 걷다보니 안내 리본만 난무하지

안내 이정목이 없어서 어디를 걷고 있고, 얼마큼 걸었고, 얼만큼 남았는 지를 분간할 수 없어 당황스러웠다.

게다가 걸었던 길 중에는 동물이동로(멧돼지길)를 이용한 길이 간혹 있는데 해가 질 무렵인지라 겁이 나기도 했다.


애초 마음에 두고 찾아가고자 했던 바우덕이묘와 청룡저수지를 거쳐 청룡사까지 이어 걷지 못하고

운모석농원캠핑장에서 국도 34호선 중 '성진로'로 내려서야 했다.


'안성 서운산 8자산행'을 하며 설레였던 마음은 '서운산둘레길'을 걸으며 서운함으로 변했다.

☞ 맥가이버의 '안성 서운산 산행(청룡사-은석암-정상-마애불-석남사-정상-탕흉대-포도박물관) & 서운산둘레길 걷기'

자세한 이야기는 맥가이버의 블로그 사진후기로 대신한다.
 

 

 
누군가가 '누우면 죽고, 걸으면 산다(臥死步生)'고 했다.
맥가이버는 '산 따라 강 따라 길 따라' 걷는 것을 죽고사는 차원이 아닌 즐기는 차원에서 걷는다.
즉, 좋은 길을 걷다가 새로운 환경이나 상황, 사람을 만나면서 알게 되고, 느끼고, 감동 받고, 깨닫는 것을 즐긴다.
 

 


'모든 만남은 걷고 있을 때 이루어진다'라는 말이 있는데,
길을 걷다보면 새로운 풍광을 보게 되고, 새로운 사람을 만나게 되고, 새로운 경험을 하고, 새로운 것을 알게 된다.
 

 

 
맥가이버가 '때론 함께, 때론 홀로' 산행이나 여행, 도보를 하면서 후기를 주로 사진으로 작성함은
인간의 만남이 또한 유한함을 알기에 어떤 연유로 비록 언젠가 헤어지더라도 추억 속에서 함께 하고자 함이고,
또 하나 이유가 있다면 걸으면서 보고 느낀 것을 글로 다 표현치 못하는 무능함에 있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를 더 든다면 누군가가 같은 길을 걷고자 할 때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입니다.
 
 
 
☞ '안안성 서운산 산행(청룡사-은석암-정상-마애불-석남사-정상-탕흉대-포도박물관) & 서운산둘레길 걷기- 3부를 시작하며...

 

 

00시 00분 - 포도박물관에서...


서운산 둘레길 안내도


서운산 산행을 마치고 서운산 둘레길 3코스와 4코스를 이어걸어서 청룡저수지까지 가고자 했으나...


서운산둘레길 시그널이 여기저기 붙어 있고, 바닥에도 있어서 길을 잘 찾아가겠구나 했는데...


















방아동 소류지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시그널이 보이네...


다른 길의 안내리본보다는 몇 배나 큰 리본이 수없이 달려 있지만...


이곳이 잣나무길인가?


여기가 어디인지를 알 수 있는 이정표식이 없다.


잣나무 사이로 난 길을 따라...





서운산둘레길은 예상외의 다른 길을 만들어서 이어지고...




가도 가도 여기가 어딘지?



리본은 무수한데...




이곳에서 둘레길스러운 길을 버리고...


동물이동로(멧돼지길)을 이용해 길을 돌려 놓았기에...


마을로 내려서는 기존의 산길을 따라서...



마을이 보이네...



이곳에 내려서니 포도밭 울타리에 서운산둘레길 리본이 보이고 바닥에 진행표시 화살표가 있네...


그렇다면 곡식 말리는 저쪽에서 오는 길도 있었다는 것인데...


바닥에 보이는 안내표식을 따라...



서운산 둘레길 안내표식을 따라 가긴 가는데...


여긴 어디인지? 어느 만큼을 가야 하는지?






우측이 서림원?


길은 좌측으로 이어지네...






길은 다시 산으로 이어지는 듯...





묘지 위 소나무 뒤로 보이는 서운산둘레길 안내표식...



길은 서운산둘레길인데...


어디인지를 알 수 없네...




서운산둘레길 쉼터인 듯




멧돼지목욕탕을 만나고...





다시 인공구조물과 전신주가 있는 길로 나와서...



?



이곳이 운모석농원캠핑장인 듯...


더이상 길을 헤매고 있을 시간이 아니어서...


도로를 찾아 내려서기로...





갓길이 없는 무서운 찻길을 걸어가기엔 위험하기에...


이곳에서 식사를 하고 방법을 강구하기로...




 

☞ 이것으로 '안성 서운산 산행(청룡사-은석암-정상-마애불-석남사-정상-탕흉대-포도박물관) & 서운산둘레길 걷기'를 마친다.

 

 

 

2016년 09월 24일(토)

 맥가이버의 '안성 서운산 산행(청룡사-은석암-정상-마애불-석남사-정상-탕흉대-포도박물관) & 서운산둘레길 걷기'를 다녀오다.
  
-▥☞ 1부[청룡저수지 주차장→청룡사 사적비→청룡사→은적암→전망정자→헬기장→서운산 정상→안부→마애석불]는 여기를 클릭.☜▥-
 
-▥☞ 2부[마애석불→석남사→야생화꽃길→서운산 정상→헬기장→전망정자→542봉→탕흉대→비둘기재→포도박물관]는 여기를 클릭.☜▥-
 
-▥☞ 3부[서운산둘레길(포도박물관→방아동호수→잣나무길→서림원→만리만골→운모석농원캠핑장→카페 풍경)]는 여기를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