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과 깨달음☞/♡ 좋은 시 모음 갈대 / 신경림 by 맥가이버 Macgyver 2006. 10. 10. 갈 대 / 신 경 림 언제부턴가 갈대는 속으로 조용히 울고 있었다. 그런 어느 밤이었을 것이다. 갈대는 그의 온 몸이 흔들리고 있는 것을 알았다.바람도 달빛도 아닌 것. 갈대는 저를 흔드는 것이 제 조용한 울음인 것을 까맣게 몰랐다. 산다는 것은 속으로 이렇게 조용히 울고 있는 것이란 것을 그는 몰랐다. 위 사진은 2006년 9월 28일(목)에 하늘공원에서 찍은 것임.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꿈★은 이루어진다.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감동과 깨달음☞ > ♡ 좋은 시 모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을비 / 도종환 (0) 2006.10.11 사랑하기 좋은 날 (0) 2006.10.10 살면서 가장 외로운 날 / 용헤원 (0) 2006.10.10 고백 그리고 사랑 / 용혜원 (0) 2006.10.10 침묵하는 연습 / 유안진 (0) 2006.10.09 관련글 가을비 / 도종환 사랑하기 좋은 날 살면서 가장 외로운 날 / 용헤원 고백 그리고 사랑 / 용혜원 티스토리툴바 꿈★은 이루어진다.구독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