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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스님38

인간은 강물처럼 흐르는 존재이다 - 법정스님 인간은 강물처럼 흐르는 존재이다 - 법정스님 - 우리들은 지금 이렇게 이 자리에 앉아 있지만 끊임없이 흘러가고 있다 늘 변하고 있는 것이다 날마다 똑같은 사람일 수가 없다 그렇기 때문에 함부로 남을 판단할 수 없고 심판할 수가 없다 우리가 누군가에 대해서 비난을 하고 판단을 한.. 2013. 4. 28.
방하착 - 사람아 무엇을 비웠느냐 / 법정스님 사람아 무엇을 비웠느냐 사람마다 생각하는 대로 다 버릴 수 있고 사람마다 생각하는 대로 다 얻을 수 있다면 그것이 무슨 인생이라 말할 수 있겠느냐. 버릴 수 없는 것은 그 어느 것 하나 버리지 못하고 얻을 수 있는 것은 무엇 하나 얻지 못하니 이것이 너와 내가 숨 헐떡이며 욕심 많은 .. 2013. 1. 10.
인간은 강물처럼 흐르는 존재이다 / 법정스님 인간은 강물처럼 흐르는 존재이다. 우리들은 지금 이렇게 이 자리에 앉아 있지만 끊임없이 흘러가고 있다. 늘 변하고 있는 것이다. 날마다 똑같은 사람일 수가 없다. 그렇기 때문에 함부로 남을 판단할 수 없고 심판할 수가 없다. 우리가 누군가에 대해서 비난을 하고 판단을 한다는 것은 한 달 전이나 .. 2011. 2. 28.
귀한 인연 / 법정스님 귀한 인연 진심 어린 맘을 주었다고 해서 작은 정을 주었다고 해서 그의 거짓 없는 맘을 받았다고 해서 그의 깊은 정을 받았다고 해서 내 모든 것을 걸어버리는 깊은 사랑의 수렁에 빠지지 않기를 한동안 이유 없이 연락이 없다고 해서 내가 그를 아끼는 만큼 내가 그를 그리워하는 만큼 그가 내게 사.. 2011. 2. 27.
행복의 조건은 무엇인가 / 법정스님 2011. 2. 26.
세월은 덧없는 것이 아니다 / 법정스님 2011. 2. 26.
오해 / 법정스님 오해 / 법정스님 세상에서 대인관계처럼 복잡하고 미묘한 일이 어디 또 있을까. 까딱 잘못하면 남의 입살에 오르내려야 하고, 때로는 이쪽 생각과는 엉뚱하게 다른 오해도 받아야 한다. 그러면서도 이웃에게 자신을 이해 시키고자 일상의 우리는 한가롭지 못하다. 이해란 정말 가능한 걸까. 사랑하는 .. 2010. 8. 22.
산에 오르면 / 법정스님 산에 오르면 / 법정스님 산에 오르면 사람들로부터 해방되어야 한다. 무의미한 말의 장난에서 벗어나 입 다물고 자연의 일부로 돌아갈 수 있어야 한다. 지금까지 밖으로만 향했던 눈과 귀와 생각을 안으로 거두어들여야 한다. 그저 열린 마음으로 무심히 둘레를 바라보면서 쉬어야 한다. 복잡한 생각.. 2010. 8. 14.
뒷모습 / 법정스님 뒷모습 늘 가까이 있어도 눈 속의 눈으로 보이는, 눈을 감을수록 더욱 또렷이 나타나는 모습이 뒷모습 이다 이 모습이 아름다워야 한다 그리고 이 뒷모습을 볼 줄 아는 눈을 길러야 한다 앞의 모습은 허상이고 뒷모습이야 말로 실상이기 때문이다 - 법정스님의 [살아 있는 것은 다 행복하라] 중에서 - 2010. 8. 9.
회심(回心) / 법정 스님 『 회심 』/ 법정 스님 남을 미워하면 저쪽이 미워지는 게 아니라 내 마음이 미워진다, 부정적인 감정이나 미운 생각을 지니고 살아가면, 그 피해자는 누구도 아닌 바로 나 자신이다. 하루하루를 그렇게 살아가면 내 삶 자체가 얼룩지고 만다. 인간관계를 통해 우리는 삶을 배우고 나 자신을 닦는다. 회.. 2010. 8. 7.
山 山을 건성으로 바라보고 있으면 山은 그저 山일 뿐이다. 그러나 마음을 활짝 열고 山을 진정으로 바라보면 우리 자신도 문득 山이 된다. 내가 정신없이 분주하게 살 때에는 저만치서 山이 나를 보고 있지만 마음이 그윽하고 한가할 때는 내가 山을 바라본다. -(법정스님의 글 중에서...).. 2010. 7. 29.
법정스님의 미리 쓰는 유서 미리 쓰는 유서 - 법정스님의 글 - 죽게 되면 말없이 죽을 것이지, 무슨 구구한 이유가 따를 것인가. 스스로 목숨을 끊어 지레 죽는 사람이라면 의견서(유서)라도 첨부되어야겠지만 제 명대로 살 만치 살다가 가는 사람에겐 그 변명이 소용될 것 같지 않다. 그리고 말이란 늘 오해를 동반하게 마련이므.. 2010. 3. 11.
가을은 참 이상한 계절이다 2009. 10. 18.
산山 / 법정스님 山산 / 법정스님 산山 / 법정스님 산을 건성으로 바라보고 있으면 산은 그저 산 일뿐이다. 그러나 마음을 활짝열��� 산을 진정으로 바라보면 우리 자신도 문득 산이 된다. 내가 정신없이 분주하게 살 때에는 저만치서 산이 나를 보고 있지만 내 마음이 그윽하고 한가로울 때는 내가 산을 바라본다. .. 2009. 1. 26.
산에 오르면 / 법정스님 산에 오르면 / 법정스님 산에 오르면 / 법정스님 산에 오르면 사람들로부터 해방되어야 한다. 무의미한 말의 장난에서 벗어나 입 다물고 자연의 일부로 돌아갈 수 있어야 한다. 지금까지 밖으로만 향했던 눈과 귀와 생각을 안으로 거두어들여야 한다. 그저 열린 마음으로 무심히 둘레를 바라보면서 쉬.. 2008. 8. 19.
비교하지 마십시오 / 법정스님 비교하지 마십시오 / 법정스님 누구보다 더 잘 나고 싶고 누구보다 더 아름답고 싶고 누구보다 더 잘 살고 싶고 누구보다 더 행복하고 싶은 마음들 우리 마음은 끊임없이 상대를 세워 놓고 상대와 비교하며 살아갑니다. 비교 우위를 마치 성공인 양, 행복인 양 비교 열등을 마치 실패인 양, 불행인 양 .. 2008. 4. 13.
산 山 산 山 / 법정스님 山을 건성으로 바라보고 있으면 山은 그저 山 일뿐이다. 그러나 마음을 활짝 열고 山을 진정으로 바라보면 우리 자신도 문득 山이 된다. 내가 정신없이 분주하게 살 때에는 저만치서 山이 나를 바라보고 있지만 내 마음이 그윽하고 한가할 때는 내가 山을 바라본다. 위 사진은 2008년 2.. 2008. 2. 27.
모든 것은 지나간다 / 법정스님 모든 것은 지나간다 / 법정스님 개울가에 앉아 무심히 귀 기울이고 있으면 물만이 아니라 모든 것은 멈추어 있지 않고 지나간다는 사실을 새삼스럽게 깨닫는다. 좋은 일이든 궂은 일이든 우리가 겪는 것은 모두가 한때일 뿐, 죽지 않고 살아 있는 것은 세월도 그렇고 인심도 그렇고 세상만사가 다 흘러.. 2008. 2. 4.
들꽃의 마음 / 법정스님 ♣ 들꽃의 마음 ♣ 우리가 무언가에 싫증을 낸다는 것은 만족을 못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처음 가졌던 나름대로 소중한 느낌들을 쉽게 잊어가기 때문이죠. 내가 왜 이 물건을 사게 됐던가? 내가 왜 이 사람을 만나게 됐던가? 내가 왜 그런 다짐을 했던가? 하나 둘 곱씹어 생각하다 보면 그 처음의 좋.. 2007. 6. 27.
침묵의 지혜 침묵의 지혜 / 법정스님 침묵을 소중히 여길 줄 아는 사람에게 신뢰가 간다. 초면이든 구면이든 말이 많은 사람한데는 신뢰가 가지 않는다. 나도 이제 가끔 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되는데 말수가 적은 사람들한테는 오히려 내가 내 마음을 활짝 열어 보이고 싶어진다. 사실 인간과 인간의 만남에서 말은.. 2007. 6. 25.
산 / 법정스님 ♣ 산 / 법정스님 ♣ 산을 건성으로 바라보고 있으면산은 그저 산 일 뿐이다. 그러나 마음을 활짝 열고 산을 진정으로 바라보면우리 자신도 문득 산이 된다. 내가 정신없이 분주하게 살 때에는 저 만치 서서 산이 나를 바라보고 있지만 내 마음이 그윽하고 한가할 때는 내가 산을 바라본다. 위 사진은 20.. 2007. 6. 20.
정면과 후면 / 법정스님 정면과 후면 / 법정스님 정면에는 교양, 사회적인 지위, 영양상태, 치장과 허세로써 얼마쯤은 위장할 수 있지만 후면에는 전혀 그런 장치가 가설될 만한 五官이 없어 그만큼 진실한 모습이 드러나게 마련이다. - 법정 스님 - 위 사진은 2006년 1월 17일(화) 강촌 검봉/봉화산 연계산행 時 '강선봉'을 오르는.. 2007. 6. 11.
너무 뛰지 말라 / 법정스님 너무 뛰지 말라 너무 뛰지 말라. 조급히 서두르지 말라. 우리가 가야 할 곳은 그 어디도 아닌 우리들 자신의 자리다. 시작도 자기 자신으로 부터 내디뎠듯이 우리가 마침내 도달해야 할 곳도 자기 자신의 자리다. 속도에 휩쓸린 나머지 무엇보다도 차분하게 생각하면서 음미하고 누리는 여유를 잃지 말.. 2007. 6. 11.
최상의 선은 물과 같다 / 법정스님 ▒ 최상의 선은 물과 같다 / 법정스님 ▒ 처마 끝에 떨어지는 낙숫물이 돌을 뚫는다. 한 방울의 물이 모여 강을 이루고 댐을 이루어 동력을 일으킨다. 약한 것이 강한 것을 이긴다. 개울물에서 나는 인간사를 배우고 익힌다. 깊은 산골은 어지간한 가뭄에도 개울물은 줄지 않는다. 밤이고 낮이고 항상 .. 2007. 2. 22.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모든 살아 있는 것들에게 폭력을 쓰지 말고, 살아 있는 그 어느 것도 괴롭히지 말며, 또 자녀를 갖고자 하지도 말라. 하물며 친구이랴.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만남이 깊어지면 사랑과 그리움이 생긴다. 사랑과 그리움에는 고통이 따르는 법. 사랑으로부터 근심 걱정이 .. 2007. 1. 15.
홀로 있는 시간 홀로 있는 시간 / 법정스님 행복이란 무엇인가 밖에서 오는 행복도 있겠지만 안에서 향기처럼 꽃향기처럼 피어나는 것이 진정한 행복이다 그것은 많고 큰 데서 오는 것이 아니고 지극히 사소하고 아주 조그마한 데서 찾아온다 조그만 것에서 잔잔한 기쁨이나 고마움 같은 것을 누릴 때 그것이 행복이.. 2007. 1. 6.
내 자신이 부끄러울 때 내 자신이 부끄러울 때 내 자신이 몹시 초라하고 부끄럽게 느껴질 때가 있다. 내가 가진 것보다 더 많은 것을 갖고 있는 사람 앞에 섰을 때는 결코 아니다. 나보다 훨씬 적게 가졌어도 그 단순과 간소함 속에서 삶의 기쁨과 순수성을 잃지 않는 사람 앞에 섰을 때이다. 그때 내 자신이 몹시 초라하고 가.. 2006. 6. 2.
나의 취미는 끝없는 인내다. 우리 곁에서 꽃이 피어난다는 것은 얼마나 놀라운 생명의 신비인가. 곱고 향기로운 우주가 문을 열고 있는 것이다. 잠잠하던 숲에서 새들이 맑은 목청으로 노래하는 것은 우리들 삶에 물기를 보태 주는 가락이다. 이런 일들이 내게는 그 어떤 정치나 경제 현상보다 훨씬 절실한 삶의 보람으로 여겨진.. 2006. 4. 28.
마음의 주인이 되어라 마음의 주인이 되어라. 바닷가의 조약돌을 그토록 둥글고 예쁘게 만드는 것은 무쇠로 된 정이 아니라 부드럽게 쓰다듬는 물결이다. 무엇인가를 갖는다는 것은 다른 한편으로 무엇인가에 얽매인다는 뜻이다. 크게 버리는 사람만이 크게 얻을 수 있다는 말이 있다. 아무것도 갖지 않을 때 비로소 온 세.. 2006. 2. 15.
말이 적은 사람 / 법정스님 말이 적은 사람 침묵을 소중히 여길 줄 아는 사람에게 신뢰가 간다. 초면이든 구면이든 말이 많은 사람한데는 신뢰가 가지 않는다. 나도 이제 가끔 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되는데 말수가 적은 사람들한테는 오히려 내가 내마음을 활짝 열어 보이고 싶어진다. 사실 인간과 인간의 만남에서 말은 그렇게 .. 2006. 2.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