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10월 12일 안양천에서 군계일학? 왜가리를 만나다.
★ 왜가리
황새목 왜가리과.
전체길이 약 95㎝.
등은 청회색으로 머리·목 부분과 아래쪽 대부분은 희고, 눈의 뒤쪽과 긴 갓깃은 검다.
칼깃·가슴·배도 검다.
큰 백로의 일종인데 때로는 두루미로 잘못 보는 경우도 있다.
얕은 물속에서 물고기·개구리·가재 등을 잡아먹는다.
침엽수·활엽수림에 집단으로 번식한다.
중대백로와 섞여 번식 집단을 이루거나 단독으로 무리를 짓는다.
수컷은 둥지 재료를 나르고 암컷이 둥지를 튼다.
4월 상순에서 5월 중순에 한배에 3∼5개의 알을 하루 건너 또는 3∼4일 간격으로 1개씩 낳는데 암수가 함께 1개 또는 2개째 알부터 품기 시작한다.
25∼28일 동안 품은 뒤 부화하면 50∼55일 동안 암수가 함께 기른다.
먹이는 어류를 비롯하여 개구리·뱀·들쥐·작은새·새우·곤충 등 다양하다.
호반·소택지·논·간석지 등에 서식하며 한국·중국 등 세계 각지에 분포한다.
백로와 함께 집단으로 찾아와 번식하는 곳을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는데, 충청북도 진천군 노원리(천연기념물 13), 경기도 여주군 신접리(천연기념물 209), 전라남도 무안군 용월리(천연기념물 211), 강원도 양양군 포매리(천연기념물 229), 경상남도 통영시 도선리(천연기념물 231), 강원도 횡성군 압곡리(천연기념물 248) 등이다.
북부에 사는 번식집단은 겨울이면 남쪽으로 이동하나 남부의 집단은 주로 정착하여 텃새로 산다.
☞ 윤무부 교수(경희대 생물학과)의 말을 빌면....
"왜가리는 백로 무리 중에서 가장 큰 새 입니다 옛날에는 "황새"라고 했지만 황새는 아니고 몸은 회색이고 머리에 까만 댕기가 있습니다. 과거에 우리나라 여름 철새였으나 지금은 겨울에도 일부가 중부 지방이나 남해안에 남아서 겨울을 지냅니다. 집단 번식을 하는 새이고 백로와 같이 번식 하면서도 나무 꼭대기에 일찍 번식하기 때문에 쉽게 구분하고 어디서나 회색인 왜가리를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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