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감동과 깨달음☞/♡ 좋은 시 모음

춘래불사춘(春來不思春) / 이정하

by 맥가이버 Macgyver 2007. 2. 12.

 

♧- 춘래불사춘 春來不思春 / 이정하 -♧

 

 

 

봄이 한창이라고 합니다.

온 산과 들에 지천으로

봄꽃들이 피었다고 합니다.


그대가 오지 않고선

나는 언제나 겨울입니다.


이 봄이 지나고 여름이 와도

그대가 오지 않는 한

나는 언제까지나 겨울입니다.

 
위 사진은 2007년 2월 11일(일) 호암산/삼성산/관악산 연계산행 時
'관악산 불성사 계곡'을 오르다가 찍은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