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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과 깨달음☞/♡ 좋은 글 모음

침묵 / 이해인

by 맥가이버 Macgyver 2007. 7. 4.

맥가이버 침묵 / 이해인 맥가이버

 

 

 
 




진정한 사랑의 말이 아닌 모든 말들은


뜻밖에도 오해를 불러일으킬 때가 많고


그것을 해명하고자 말을 거듭할수록


명쾌한 해결보다는


더 답답하게 얽힐 때가 많음을 본다


소리로서의 사랑의 언어 못지않게


침묵으로서의 사랑의 언어 또한


필요하고 소중하다

 

   늘 언제나 항상 변함없이

 
 

 

위 사진은 2007년 6월 06일(수) '북한산성 16성문 순례' 時

의상능선 증취봉에서 용출봉 위로 지는 낙조를 찍은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