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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과 깨달음☞/♡ 좋은 글 모음

지우고 다시 쓰는 생각

by 맥가이버 Macgyver 2007. 12. 22.
 

첨부이미지지우고 다시 쓰는 생각 첨부이미지

 

 

 

"빨리"의 "ㅃ"을 썼다가 지우고

"천천히"의 "ㅊ"을 썼습니다.

처음에는

빨리 해야 할 일 같았지만

다시 생각하니

천천히 하는 것이 더 좋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두려움"의 "ㄷ"을 썼다가 지우고

"평화"의 "ㅍ"을 썼습니다.

처음에는

내가 시작하려는 일이 두려웠지만

다시 생각하니 내가 성실과 친절로 일하면

누구보다 잘 할 수 있을 것 같아

마음이 편안해졌습니다.

 

"미운" 사람의 "ㅁ"을 썼다가 지우고

"사랑"하는 사람의 "ㅅ"을 썼습니다.

처음에는

그를 미워하는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다시 생각하니

나는 그를 깊이 사랑하고 있습니다.

 

"절망"의 "ㅈ"을 썼다가 지우고

"희망"의 "ㅎ"을 썼습니다.

처음에는

이제 더 남은 것이 없는 줄 알았지만

다시 생각하니 아직도

내게는 너무나 많은 것들이 남아 있다는

사실에 놀랐습니다.

 

"복수"의 "ㅂ"을 썼다가 지우고

"용서"의 "ㅇ"을 썼습니다.

처음에는

내게 있는 모든 걸 걸고 복수를 하기로 했으나

그보다는 용서가 더 아름답고 멋진 일이라는 생각이 들자

내 마음이 갑자기 기뻐졌습니다.

 

"불만"의 "ㅂ"을 썼다가 지우고

"감사"의 "ㄱ"을 썼습니다.

처음에는

세상의 모든 것이 불만스러웠으나

다시 생각하니 그 안에는

보석보다 아름답게 반짝이는 것들이

셀 수 없이 많아 감사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이별"의 "ㅇ"을 썼다가 지우고

"기다림"의 "ㄱ"을 썼습니다.

처음에는

쉬운 방법인 이별을 택하려 했으나

다시 생각하니 힘들지만

기다림이 아름답다는 쪽으로

내 마음이 움직였습니다.

 

☞ 좋은 글 중에서

 

늘 언제나 항상 변함없이

 




 

 

위 사진은 2006년 1월 17일(화) 강촌 검봉/봉화산 연계산행 時

'강선봉'을 오르는 도중에 찍은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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