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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과 깨달음☞/♡ 좋은 시 모음

들꽃에는 바느질 흔적이 없다 / 한승원

by 맥가이버 Macgyver 2008. 10. 5.

  

 

들꽃에는 바느질 흔적이 없다 / 한승원

들꽃에는 바느질 흔적이 없다 / 한승원

 


들꽃이라고 어찌 아름답게 보이고 싶은 욕망이 없으랴.

들꽃은 자기의 아름다움을 과시하기 위하여
 
결코 분수에 어긋나는

기교를 부리려고 하지 않는다.

무기교야말로 최고의 기교다.

들꽃처럼
 
소박하고 아름다운 꽃을 나는 보지 못했다.
 

늘 언제나 항상 변함없이

 

하트를 클릭하면 그곳으로 감

위 사진은 2008년 10월 01일(수)

관악산(토끼바위-연주대-깔딱고개)에 다녀오면서 '이고들빼기' 찍은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