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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등산사진후기☞/♤ 북한산·도봉산·사패산

[20081122]만추산행-북한산으로 낙엽따라 가을산책을 다녀오다 - 2부

by 맥가이버 Macgyver 2008. 1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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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1월 22일 토요일
만추산행-북한산으로 낙엽따라 가을산책을 다녀오다.
 
구파발역-백화사입구-여기소경로당-백화사-용출봉 지능선-전망바위-가사당암문-코끼리바위-용출봉-자명해인대-동자승바위
-용혈봉-증취봉-원각사지(부왕동암문)-부왕사지-청하동문-비석거리 갈림길-노적교-운하교-중성문-팔경정-연신내역
 
오늘은 '토♤북'과 함께 '만추산행-북한산으로 낙엽따라 가을산책'을 다녀오다.
'토♤북' 오후산행 리딩을 맡은 킬리대장님의 산행공지에서 본 '낙엽, 져야할 때 질 줄 알아야 해'라는 글이 가슴에 와 닿는다.
때를 알아야 한다는 말,
분수를 알아야 한다는 말,
처지를 알아야 한다는 말,
 
져야할 때 질 줄 아는 나뭇잎들이 쌓인 길을 따라 가다보면 철이 들려나 해서
가을산책길에 함께 하겠다는 신청글을 달고 구파발역 2번 출구방향 원형의자로 가서...
 
좋은 님들과 함께 가을산책을 다녀왔다. 
 
'만추산행-북한산으로 낙엽따라 가을산책을 다녀오다' 의 자세한 이야기는 맥가이버의 블로그에 있는 사진후기로 대신한다.
 

 

 져야할 때 질 줄도 알아야 해 / 김형수

져야할 때 질 줄도 알아야 해 / 김형수

 
때깔 고운 잎이라면
시샘할 일도 아니지만 미워할 일도 아니다
가을 가고 겨울 오면
흔적조차 없다지만 그것은 또 그것의 일
나무라면 그 나이테 안에
꽃이라면 그의 작은 씨앗들 안에
그가 땅위에서 서툴게 누렸던
청춘을 남겼을 터
그가 사랑했던 님 앞에 닿아보기 위해
그 많은 날 애써 부대꼈던
햇살을, 비바람을
제 몸 어딘가에 감춰두고 있을 터

나는 왜 자꾸 예민하게 구는가
져야 할 땐 아낌없이 질 줄도 알아야해
벌레 먹은 대로
바람구멍이 난 대로
고집스레 매달려 어쩌자는가
이파리 한 잎 제 여름을 다 살고
이제 가을되어 아낌없이 져야할 때
나 혼자 지지 못하고
늦도록 가지에 남아 어쩌자고 자꾸만 버텨보는 것인가

 

 

  

 
        
'만추산행-북한산으로 낙엽따라 가을산책을 다녀오다 - 2부'를 시작하며...
  

▼ 용출봉 정상에서 본 북한산 정상부

 

▼ 길벗님

 

▼ 굿대장님과 오랜 친구분들...

 

 

▼ 철계단을 내려서서...

 

 

 

 

▼ 바위틈에서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는 분재소나무...

 

 

▼ 의상능선의 귀염둥이 '강아지바위'

 

▼ 살짝 당기니...

 

▼ 의상능선의 귀염둥이 하나 더 - '동자승바위'

 

▼ 살짝 당기니...

 

▼ 여기는...

 

▼ 자명해인대-혹자가 산좋고(山紫) 물좋은(水明) 곳에서 해인(海印)삼매에 들기 좋은 곳(臺)이라고 풀었는데...

 

 

▼ 동자승바위

 

 

▼ 혹자는 엄지바위라고도 하는데...

 

▼ 동자승바위로 많은 이들에게 불리워지고 있다.

 

 

 

▼ 뒤돌아 본 동자승바위

 

 

▼ 용출봉을 돌아보니...

 

▼ 동자승바위를 살짝 당기니...

 

▼ 용혈봉을 오르며...

 

▼ 용출봉과 의상봉

 

 

▼ 용혈봉 정상에서...

 

▼ 용혈봉 정상

 

▼ 강아지바위

 

 

 

 

 

 

 

 

▼ 비봉능선

 

 

▼ 한강의 물줄기가...

 

▼ 갈림길에서...

 

▼ 바윗길로...

 

▼ 우횟길로...

 

▼ 다시 만나서...

 

 

▼ 증취봉으로...

 

 

▼ 증취봉 정상에서...

 

▼ 킬리대장님

 

 

 

 

▼ 카리스마님

 

▼ 토♤북 대표미인

 

 

 

 

▼ 나월봉, 나한봉과 남장대능선

 

▼ 비봉능선

 

▼ 증취봉을 내려서서...

 

 

 

 

 

 

 

 

 

 

 

▼ 나월봉

 

 

▼ 예전에는 저 바위굴에서...

 

▼ 비바람, 눈보라를 피하면 식사와 간식을 먹곤 하였는데...

 

▼ 요즘은 화장?하는데 이용을 한다.

 

▼ 낙엽을 밟으며...

 

 

 

 

 

▼ 원각사지에서...

 

▼ 오늘 컨셉에 맞게 낙엽을 밟다가...

 

 

 

 

▼ 단체사진을 찍기로 하고...

 

▼ 뒤에 오는 님들을 돌아보니 원각사지 샘이...

 

▼ 단체사진을 찍으며...

 

 

 

 

 

 

 

 

▼ 길벗님은 이곳에서 부왕동암문을 거쳐 다른 코스로...

 

▼ 길벗님!...늘 언제나 항상 건강하십시오.

 

▼ 나머지 님들은 부왕사지 방향으로 하산...

 

 

 

 

 

 

 

▼ 등이 걸려있는 저곳은...

 

▼ 부왕사(부황사)지

 

 

 

 

▼ 일붕(서경보 대선사) 기도처

 

▼ 청하동문

 

▼ 청하동문 - 푸른 노을(나뭇잎 사이로 비친 햇살을 그리 표현한 듯)이 비치는 계곡 입구

 

▼ 뒤돌아보니...여름날에 다시 와서 청하를 보리라.

 

 

 

 

 

 

 

 

▼ 비석거리 삼거리에서...

 

 

 

 

 

 

▼ 노적교에서...

 

 

 

▼ 꼼이님

 

 

 

 

 

▼ 돌아다본 노적교

 

 

▼ 운하교를 지나...

 

 

▼ 중성문

 

 

 

 

▼ 중성문의 수문과 이어졌던 성곽의 흔적이 계곡 건너편 산자락에 남아있다.

 

 

▼ 코를 부비는 동물형상처럼...

 

 

 

▼ 저 향나무에게 해를 끼치면 마을에 안 좋은 일이 생긴다고...

 

▼ 뒤풀이를 하고...

 

 

 ☞ 이것으로 '만추산행-북한산으로 낙엽따라 가을산책을 다녀오다'를 마친다.

 

 

2008년 11월 22일 토요일
[만추산행-북한산으로 낙엽따라 가을산책을 다녀오다]

 

-▥☞ 1부[구파발역-백화사입구-용출봉 지능선-전망바위-가사당암문-코끼리바위-용출봉]를 보시려면 여기를 누르세요.☜▥-


-▥☞ 2부[용출봉-용혈봉-증취봉-원각사지-부왕사지-청하동문-중성문-팔경정-연신내역]를 보시려면 여기를 누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