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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과 깨달음☞/♡ 좋은 시 모음

섬 / 문태준

by 맥가이버 Macgyver 2008. 12. 9.

  

 

섬 / 문태준

섬 / 문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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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하여라

저 가슴

꽃 그림자는 물속에 내렸다

누구도 캐내지 않는 바위처럼

두 손을

한가운데

모으고

누구든 외로워라

매양

사랑을 묵상하는

저 섬은

 

위 사진은 2007년 01월 05일(금) '오이도-대부도-선재도-영흥도'를 다녀오면서

'선재대교'를 건너 '선재도에 들어서면서 '목섬'을 찍은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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