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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등산사진후기☞/♤ 운길산·적갑산·예봉산·예빈산

[20090111]운길산역에서 '예봉산/적갑산/운길산' 원점회귀산행' - 5부

by 맥가이버 Macgyver 2009. 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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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01월 11일 일요일

운길산역에서 '예봉산/적갑산/운길산' 원점회귀산행'을 다녀오다.


용산역-운길산역(일부 지도에는 조안역)-진중경로당-예봉산 등산로입구(율리봉 5km)-동국대연습립 백엽상-갈림길-돌탑 쉼터

-묘 2기-갈림길(율리봉 4km)-갈림길(율리봉 3.5km)-15번 철탑-조동마을 갈림길(율리봉2.1km)-철쭉군락지-율리봉 정상(587m)

-벗나무 쉼터-예봉산 정상(683m)-억새밭(헬기장)-철문봉(630m)-다산산장(패러글라이딩활공장)-철쭉군락지-물무레나무군락지

-돌탑 갈림길(적갑산0.5km)-노송 쉼터-적갑산 정상(560m)-미덕고개-소나무 전망대-노송 쉼터-25번 철탑-세정사 갈림길

-삼거리(운길산/예봉산 갈림길)-오거리(운길산 수종사 2.65km)-쉼터(운길산 정상0.92km)-데크계단-운길산 정상(610m)

-헬기장-갈림길-절상봉(522m)-수종사 은행나무-해탈문-오층석탑-삼정헌(三鼎軒)-석불-일주문-전망 정자-운길산 입구-운길산역

 

 

지난 2008년 12월 29일부터 중앙선 전철이 팔당역에 이어 새로 '운길산역(조안역)-양수역-국수역'까지 개통이 되었다고 해서...

2008년 송년산행으로 그동안 교통편이 여의치 않아 자주 하지 못했던 '운길산-적갑산-예봉산 연계산행'을 홀로 다녀왔다.

 

오늘(2009년 1월 11일 일요일)은 좋은 님들과 지난 번 코스를 역으로 진행하기로 하고 운길산역에서 만나...

먼저 예봉산 율리봉 방향으로 진행을 하면서 '운길산역에서 예봉산/적갑산/운길산 원점회귀 산행'을 시작한다.

  

'운길산역에서 예봉산/적갑산/운길산 원점회귀산행'의 자세한 이야기는 맥가이버의 블로그 사진후기로 대신한다.

 

   

        

'운길산역에서 예봉산/적갑산/운길산 원점회귀산행' - 5부를 시작하며...

 

▼ 헬기장을 지나... 

 

 

▼ 이정목에는...

 

▼ 수종사 방향으로... 

 

 

▼ 여기는 절상봉ㆍ수종사 갈림길...

 

▼ 이정목에 표시 없는 쪽으로...

 

 

▼ 절상봉으로 가는 길...

 

 

 

 

 

 

▼ 죽은 소나무와 산 소나무

 

 

▼ 저기가...

 

▼ 절상봉 정상(522m)

 

▼ 아마 수종사 절 위에 있는 봉우리라고해서 이름을 붙인 듯...

 

▼ 수종사 은행나무쪽으로 하산...

 

 

 

▼ 이 소나무는 아랫부분에... 

 

▼ 다른 날에 밝은 모습을 찍어야겠네...

 

 

▼ 수종사가 보이고...

 

 

 

▼ 두물머리 방향...

 

 

▼ 이 소나무는...

 

▼ 누군가 헌화를 한 연유는?

 

▼ 수종사 은행나무

 

▼ 수령 약 550년이나...

 

 

▼ 이정목에는...

 

 

 

 

  

 

▼ 어둠에 물든 수종사 해탈문

 

▼ 수종사 해우소 옆에 있는 또다른 은행나무

 

 

 

 

▼ 수종사 대웅보전

 

▼ 수종사 오층석탑과 부도

 

☞ 수종사 오층석탑(水鐘寺五層石塔)

수종사에 서 있는 8각 5층 석탑이다.

탑은 여러 단을 쌓아 기단(基壇)을 삼고 그 위에 5층 탑신(塔身)을 올린 뒤,

머리장식을 얹은 모습으로, 각 부분이 8각을 이루고 있다.

 

특이하게도 불상의 대좌와 같은 형식을 취하고 있는 기단부는

엎어놓은 연꽃무늬와 솟은 연꽃무늬가 장식되어 화려한 모습이다.

 

탑신의 몸돌은 위로 올라가면서 규모가 점차 줄어들었다.

지붕돌은 밑면의 받침이 3단씩이고, 낙수면은 경사가 완만하며, 처마는 느린 곡선미를 보이고 있다.

 

꼭대기에는 삼각형무늬가 새겨진 복발(覆鉢:엎어놓은 그릇모양의 장식)과

보주(寶珠:꽃봉오리모양의 장식)가 올려져 머리장식을 하고 있다.

절의 중창시기인 조선 전기의 석탑으로 추측된다.

1957년 지금의 자리로 옮길 때 탑신에서 불상, 보살상 등 18점의 유물이 발견되어 국립중앙박물관으로 옮겨 보존하고 있다.


☞ 수종사 부도


1439년(세종 21) 조안면 수종사에 세워진 정의옹주(貞懿翁主)의 부도(浮屠)이다.

부도는 팔각 원당 형식의 구조를 취하고 있으며 전체적으로 중량감과 부드러움이
느껴진다. 기단부는 이중 기단으로 이루어졌고, 탑신은 원형으로 구름무늬와 용 한 마리가 조각되어 있다.

 

옥개석은 경사가 완만하게 내려오다 끝을 약간 위로 올리는 반전을 이루었고

낙수면에는 ‘태종태후 정○옹주사리조탑 시주○○유씨금성대군 정통 기미년십월일입’이라는 글이 희미하게 남아 있다. 
 
이 부도는 태종의 첫 번째 후궁인 권씨의 사리탑으로 추정되고 있는데

권씨는 1392년(태조 1) 정의옹주(貞懿翁主)에서 1403년(태종 3) 정의궁주가 되었고 1433년(세종 15) 의빈(懿嬪)으로 진봉되었다.

 

한편 1939년 수종사에 있는 석조부도를 중수할 때 청자호(靑磁壺), 은제도금육각감(銀製鍍金六角龕),

금동구층탑 등이 부도 안에서 발견되었는데 보물 제259호로 지정되어 국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 수종사 다실 삼정헌(三鼎軒) - '시(詩), 선(禪), 차(茶)를 한 솥에 담는다'는 삼정헌의 차를 아직 마셔본 적이 없다.

 

▼ 두물머리를 내려다 보니...

 

유수종사(游水鐘寺)-정약용(丁若鏞)

 

垂蘿夾危磴(수라협위등) : 드리운 댕댕이 넌출이 비탈에 끼어
不辨曹溪路(불변조계로) : 조계로 가는 길을 구별하지 못하겠다
陰岡滯古雪(음강체고설) : 그늘 진 언덕에 옛 구름 머물고
晴洲散朝霧(청주산조무) : 맑게 갠 섬에는 아침 안개 흩어진다
地漿湧嵌穴(지장용감혈) : 땅에서는 솟는 물은 골짜기로 흐르고
鐘響出深樹(종향출심수) : 종소리는 깊은 나무숲에서 울려온다
游歷自玆遍(유력자자편) : 산을 주유함이 여기서 시작되니
幽期寧再誤(유기녕재오) : 그윽한 만날 약속 어찌 다시 그릇 되리

 

 

 

 

 

 

 

 

 

▼ 새로 조성중인 수종사 연못...

 

▼ 삼정헌(三鼎軒) 아래 '수종사 샘'

 

▼ 운길샘은 말라서...

 

▼ 수종사 석불

 

▼ 수종사 일주문

 

▼ 일주문 밖 '잔치국수집'

 

▼ 수종사 진입도로를 따라...

 

 

▼ 음력 12월 16일 둥근달이...

 

 

달이 떴다고 전화를 주시다니요 / 김용택

달이 떴다고 전화를 주시다니요

이 밤 너무나 신나고 근사해요


내 마음에도 생전 처음 보는
환한 달이 떠오르고
산 아래 작은 마을이 그려집니다.


간절한 이 그리움들을,
사무쳐 오는 이 연정들을
달빛에 실어
당신께 보냅니다


세상에,
강변에 달빛이 곱다고
전화를 다 주시다니요.


흐르는 물 어디쯤 눈부시게 부서지는 소리
문득 들려옵니다.

 

  

 

  

 

▼ 여기는 운길산 등산로 입구...

 

 

 

▼ '운길산역에서 예봉산ㆍ적갑산ㆍ운길산 원점회귀산행'을 마치고...

 

▼ 이곳에서... 

 

 

▼ 뒤풀이 겸 저녁식사를 하고...

 

 

 

▼ 운길산역에서 전철로 귀가...

 

▼ 운길산역 역사 지붕 위로...

 

 

  

☞ 이것으로 '운길산역에서 예봉산/적갑산/운길산 원점회귀산행'을 다녀오다를 마친다.

 

 
2009년 01월 11일 일요일
['운길산역에서 예봉산/적갑산/운길산 원점회귀산행'을 다녀오다]

 

-▥☞ 1부[운길산역-진중 경로당-예봉산 등산로입구-돌탑 쉼터-묘 2기-15번 철탑-철쭉군락지]를 보시려면 여기를 누르세요.☜▥-

 

-▥☞ 2부[철쭉군락지-율리봉(587m)-예봉산(683m)-억새밭-철문봉(630m)-다산산장-돌탑 갈림길]를 보시려면 여기를 누르세요.☜▥-

 

-▥☞ 3부[돌탑 갈림길-적갑산(560m)-미덕고개-25번 철탑-세정사 갈림길-삼거리-오거리-쉼터]를 보시려면 여기를 누르세요.☜▥- 

 

-▥☞ 4부[쉼터-데크계단-바윗길-데크-소나무 전망대-운길산 정상(610m)-헬기장(수종사0.53km)]를 보시려면 여기를 누르세요.☜▥- 

 

-▥☞ 5부[헬기장-갈림길-절상봉(522m)-수종사(은행나무-대웅전-석불-일주문)-운길산 입구-운길산역]를 보시려면 여기를 누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