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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충청 도보후기☞/☆ 강촌 일주 도보

[20090315]도보여행 - 경강역에서 강촌MTB코스 따라 강촌역까지 걷기 - 1부

by 맥가이버 Macgyver 2009. 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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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03월 15일 일요일

'도보여행 - 경강역에서 강촌MTB 챌린지코스 따라 강촌역까지 걷기'를 다녀오다.
 
 도보여행코스
 
청량리역→경강역→남산초등헉교 서천분교→서천 보건진료소→新경강역사 교각아래 통과→백양리마을 표지석→백양1리 마을회관
→비포장 출발점(임도시작)→도치골→삼거리→93 백양 국유임도 표석→임도삼거리(舊챌린지코스/상급자코스) K3→임도삼거리 K4
→95 방하 국유임도 표석→키큰전나무→샘물→삼거리K5→강촌MTB코스 25km지점 표지판→샘물→삼거리 임도종점 K6→술어니고개 K7
→한화제약 입구→가정교 K8→재궁교(齋宮橋)→가정3리 버스정류장→舊챌린지코스(상급자코스) 합류지점 K9→가정3리 마을회관→한계교
→작은 삼거리(선교사의 집 방향)→쟁골교→농가(우사)→연못 별장→삼거리→선교사의 집→강촌MTB코스 30km지점 표지판→사방댐 별장
→미나리폭포 K11→문배고개 K11→문배마을 입구 사거리/장승→삼거리(쉼터)→강촌MTB코스 35km지점 표지판→숲속다람쥐학교→삼거리
→비포장 도착점(임도종점) K12→구곡폭포 주차장→아리아스모텔→강촌유스호스텔→구곡폭포관광지 입구→강촌랜드→강촌역→성북역
 
'도보여행 - 경강역에서 강촌MTB코스 따라 강촌역까지 걷기'를 준비하며...
 
산행을 하다가 어느 날에 올랐던 그 산의 허리를 감고 굽이굽이 도는 임도를 보면 그 임도를 걷고 싶은 마음이 든다.
해서 그동안 왕방산 해룡산 걸산동 등의 동두천 임도를 3번 걸었고, 수리산 임도와 산책로를 이어 걷기도 2번 하였다.
 
강촌지역에도 임도(강촌MTB코스로 사용되기도 하는)가 있다는 것을 알고 언젠가 해보겠다고 마음 먹고 있다가
지난 1월 6일(화) 경강역에서 강촌역까지 '산따라 길따라' 걷기(☞클릭http://blog.daum.net/macgyver/16148785)를 하면서
 
굴봉산 육계봉 연계산행 후 백양임도를 따라 한치고개까지 가면서 좋은 날에 좋은 님들과 새덕봉쪽 임도를 걸어보겠다고 맘먹었는데
오늘에서야 약 45km거리의 '강촌MTB 챌린지코스' 중 훗날 하게 될 '2차 강촌 도보여행'의 일부 코스인
강촌역에서 경강역까지의 북한강을 따라가는 포장도로를 뺀 약 35km거리를 따라 걷는
 '도보여행 - 경강역에서 강촌MTB 챌린지코스 따라 강촌역까지 걷기'를 하게 된다.
'도보여행 - 경강역에서 강촌MTB코스 따라 강촌역까지 걷기'를 다녀와서... 
본 코스 시작지점과 종착지점 일부를 제외하고는 미답지역이지만 사전답사 없이 도보여행을 진행함에도
믿고 함께 해주신 노랑국화님과 산자연님께 감사를 드린다.
 
임도걷기는
바로 눈앞에 보이는 지점을 바로 가지 못하고 길을 따라 긴시간 굽이굽이 돌아가야하는 지루함과의 싸움이다.
그것이 임도걷기를 하는 이유 중의 하나이다.
'도보여행 - 경강역에서 강촌MTB 챌린지코스 따라 강촌역까지 걷기' 코스 안내도
(본 글의 이해를 돕고자 빌려와서 재편집한 것임)

 '도보여행 - 경강역에서 강촌MTB 챌린지코스 따라 강촌역까지 걷기를 다녀오다'의 

자세한 이야기는 맥가이버의 블로그 사진후기로 대신한다.

  
  
        
'도보여행 - 경강역에서 강촌MTB 챌린지코스 따라 강촌역까지 걷기를 다녀오다 - 1부'를 시작하며...
 
▼ 청량리역 

 

▼ 예매 확인하고...

 

▼ 남춘천행 07시 50분발 열차를 타고...

 

▼ 우리는 경강역에 하차하고, 춘천 가는 기차는 떠나고...

 

▼ 09시 20분 - 2010년 10월이면 추억 속으로 묻힐 경강역에서...

 

▼ 경강역사의 모습을 담고...

 

 

 

 

 

 

▼ 기찻길 끝으로 삼악산이 보이네...

 

▼ 우측에는 굴봉산의 초입에 있는 봉우리

 

▼ 기찻길 너머에는 물안산과...

 

▼ 월두봉이 보이고...

 

▼ 경강역 대합실에는...

 

▼ 영화 '편지'의 장면들이...

 

▼ '지상의 별★'에서 '하늘의 별★'이 된 최진실의 모습이..

 

▼ 경강역을 나서서...

 

▼ 영화 '편지'와 드라마 '천국의 계단' 촬영역이었다고...

 

▼ 09시 41분 - 경강역에서 강촌역까지 '강촌MTB 챌린지코스'를 따라 도보여행을 시작하며...

 

 

▼ 한적한 시골도로를 걸어...

 

▼ 50번 버스가...

 

 

▼ 09시 52분 - '남산초교 서천분교'에 '강촌MTB코스 10km지점' 표지판이...

 

 

 

 

▼ 저 앞에 신축중인 '경강역'이 보이네...

 

 

▼ 09시 56분 - 서천보건지소를 지나고...

 

▼ 서천보건지소 앞 보리밭?

 

▼ 좌측에 굴봉산(308.1m) 정상이...

 

▼ 09시 59분 - 복선화, 직선화 공사중인 경춘선의 新경강역사(서천터널 앞)의 교각아래를 지나며...

 

▼ 10시 01분 - 백양리 표지석을 지나...

 

 

▼ '어도魚道'가 설치되어 있네...

 

 

 

 

▼ 백양1리 마을회관이 보이고...

 

▼ 10시 11분 - 백양1리 마을회관 앞에서 복장을 정리하고...

 

▼ 우측 도치골로 들어서기 전에...

 

▼ 10시 17분 - 좌측에 '강촌MTB코스 비포장 출발점(임도시점 K2)'이라는 표지판이...

 

 

 

▼ 우리는 아래 코스에서 강촌역에서 경강역까지의 포장도로를 뺀 코스를 걷게 된다.

 

▼ 도차골로 들어서서...

 

 

 

 

 

▼ '별들의 고향'을 지나...

 

 

 

 

 

▼ 10시 32분 - 갈림길에서 MTB표지판을 따라...

 

 

▼ 돌틈 사이 이름도 없이 핀 들꽃이...

 

▼ 10시 36분 -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 버들개지

 

 

 

 

▼ 뒤돌아 보니...

 

▼ 좌측에 월두봉과 우측에 굴봉산이 우뚝...

 

 

▼ 10시 57분 - 의자가 있는 곳에서 보니...

 

▼ 93. 백양 국유임도 표석이...

 

▼ 11시 00분 - 강촌MTB코스 갈림길(K3 지점)에서...

 

▼ 11시 03분 - 좌측 상급자코스(舊챌린지코스-한치고개로 가는 길)가 아닌 우측 초ㆍ중급자 코스로 - 왜? - 이 길이 훨씬 더 길다.

 

▼ 좌측으로 새덕봉(새덕산:487.5m) 오르는 길이...

 

▼ 이제 내리막길이다.

 

 

굽이 돌아가는 길 / 박노해

   

올곧게 뻗은 나무들보다는

휘어 자란 소나무가 더 멋있습니다.

   

똑바로 흘러가는 물줄기보다는

휘청 굽이진 강줄기가 더 정답습니다

   

일직선으로 뚫린 빠른 길보다는

산 따라 물 따라 가는 길이 더 아름답습니다

   

곧은 길 끊어져 길이 없다고

주저앉지 마십시오

돌아서지 마십시오

삶은 가는 것입니다

   

그래도 가는 것입니다

우리가 살아 있다는 건

아직도 가야 할 길이 있다는 것

   

곧은 길만이 길이 아닙니다

빛나는 길만이 길이 아닙니다

굽이 돌아가는 길이 멀고 쓰라릴지라도

그래서 더 깊어지고 환해져 오는 길

  

서둘지 말고 가는 것입니다

서로가 길이 되어 가는 것입니다

생을 두고 끝까지 가는 것입니다

 

 

▼ 11시 09분 - 갈림길(K4 지점)에서 좌측으로...우측은 방하리로 가는 길.

 

 

 

 

▼ 11시 14분 - 저 표석은?

 

▼ 95년도 방하 국유임도 표석

 

 

 

 

 

 

▼ 가평읍내와 남이섬 선착장 주변이 보이네...

 

 

 

 

 

 

 

▼ 자작나무들이 보이네...

 

▼ 11시 28분 - 경강교가 보이고...

 

 

 

길 가는 자의 노래 / 류시화

 

집을 떠나 길 위에 서면

이름없는 풀들은 바람에 지고

사랑을 원하는 자와

사랑을 잃을까 염려하는 자를

나는 보았네

 

잠들면서까지 살아갈 것을

걱정하는 자와

죽으면서도 어떤 것을

붙잡고 있는 자를

나는 보았네

 

길은 또 다른 길로 이어지고

집을 떠나 그 길 위에 서면

바람이 또 내게 가르쳐 주었네

인간으로 태어난 슬픔을

 

다시는 태어나지 않으리라

다짐하는 자와

이제 막 태어나는 자

삶의 의미를 묻는 자와

모든 의미를 놓아 버린 자를

나는 보았네

 

 

▼ 11시 35분 - 앞에 보이는 키큰나무는...

 

▼ 전나무

 

☞ 여기서 '도보여행 - 경강역에서 강촌MTB 챌린지코스 따라 강촌역까지 걷기를 다녀오다 - 1부'를 마치고...

 

 
2009년 03월 15일 일요일
[도보여행 - 경강역에서 강촌MTB 챌린지코스 따라 강촌역까지 걷기를 다녀오다]

 

-▥☞ 1부[경강역→서천분교→백양리마을회관→방하국유임도 표석→키큰전나무]를 보시려면 여기를 누르세요.☜▥-

 

-▥☞ 2부[키큰전나무→강촌MTB코스 25km지점 표지판→샘물→커피타임]를 보시려면 여기를 누르세요.☜▥-

 

-▥☞ 3부[커피타임→술어니고개→가정3리마을회관→쟁골교→미나리폭포]를 보시려면 여기를 누르세요.☜▥- 

 

-▥☞ 4부[미나리폭포→문배고개→구곡폭포 주차장→강촌랜드→강촌역]를 보시려면 여기를 누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