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나들이-'신라호텔 조각공원 & 제2회 남산 벚꽃축제 개막식'-를 다녀오다.
봄나들이 코스
동대입구역 → 장충체육관 → 신라호텔 (영빈관→팔각정자→조각공원→영빈관) → 장충단공원(장충단비→수표교)
→ 국립극장(무지개터널→해오름극장)→남산 북측순환로 입구 → 남산벚꽃축제 개막식 무대 → 남산 북측순환로 따라
와룡묘 → 북측순환로 끝 → 계단길 → 포토아일랜드 → 남산 (봉수대지→팔각정) → N서울타워 루프테라스 → 남산 팔각광장
→ 남산 남측순환로 따라 → 남측순환로 조망대 → 국립극장(해오름극장→무지개터널) → 수표교 → 장충단공원 →
동대입구역
오늘은 남산 북측순환로 일원에서 '제2회 남산벚꽃축제' 개막식을 한단다.
개막식에 참석을 하기보다는 남산의 순환로를 따라 걷고, '남산 팔각정'과 'N서울타워'에 올라 서울 야경도 감상할 겸해서
'봄밤 나들이'를 카페에 공지하면서 오후시간의 만남에는 약간의 탄력적 운영이 필요하기에 시간차를 두고 모임시각을 공지하였다.
1차 모임에는 함께 하는 님이 없어 맥가이버 홀로 동대입구역 5번출구에서부터 신라호텔 영빈관과 조각공원을 둘러보고,
2차 모임 장소인 동대입구역 6번출구에서 함께 하는 두 님과 '장충단공원'을 거쳐 국립극장 무지개터널을 지나
남산 북측순환로를 따라가다가 '제 2회 남산벚꽃축제 개막식'이 열리는 무대를 지나 '와룡묘'를 거쳐
남산 북측순환로 끝에서부터는 계단길로 올라가서 '포토아일랜드'에서 서울 야경을 감상하고,
이어 남산팔각정을 거쳐 'N서울타워' 루프테라스에서 '사랑의 자물통'과 서울야경을 본 후
'팔각광장'에서 레이저쇼를 감상하고 나서 '남산반점'에서 자장면으로 저녁식사를 하고,
남산 남측순환로를 따라 내려서다가 '조망대'에서 한강쪽의 서울 야경을 조망하고,
국립극장을 거쳐 장충단공원을 지나 동대입구역에서 22시00분에 해산한다.
봄나들이-'신라호텔 조각공원 & 제2회 남산 벚꽃축제 개막식'의
자세한 이야기는 맥가이버 불로그의 사진으로 대신한다.
☞ 봄나들이-'신라호텔 조각공원 & 제2회 남산 벚꽃축제 개막식' - 2부를 시작하며...
▼ 신라호텔 조각공원을 둘러보고, 2차 모임 장소인 동대입구역 6번 출구로 가면서 바라본 '수표교'...
▼ 수표교를 살짝 당기니...
▼ 동대입구역 6번출구에서 장충단공원으로 이동하여...
장충단공원 奬忠壇公園
장충단공원(奬忠壇公園)은 서울 중구의 남산 북쪽 기슭에 있는 공원이다.
현재는 남산공원 장충지구의 일부로 관리된다.
동국대학교와 신라호텔 사이에 있다. 청계천의 수표교를 옮겨놓았고,
서울시 유형문화재 1호인 장충단비가 있다.
안쪽으로는 경로당과 체육 시설, 야외무대 등이 있으며,
사명대사를 비롯하여 이준, 이한응, 유관순의 동상도 세워져 있다.
장충단 공원은 명성황후가 살해된 을미사변 때 순국한 충신, 열사들을 제사하기 위해
1900년 9월 대한제국 고종이 '장충단'이라는 사당을 설치한 데서 비롯되었다.
고종은 어영청의 분소로 서울의 남쪽을 지키는 남소영(南小營) 자리에 장충단을 짓고, 봄가을로 제사를 지내게 했다.
처음에는 훈련대 연대장 홍계훈, 영관 염도희(廉道希),
영관 이경호(李璟鎬)를 주신(主神)으로 제향하고,
김홍제(金鴻濟), 이학승(李學承), 이종구(李鐘九) 등 장병들을 배향했으나,
다음해 궁내부 대신 이경직(李耕稷)을 비롯하여 임오군란,
갑신정변 때 죽은 문신들도 포함하였다.
그러나 을미사변을 일으킨 일본의 세력이 강성해지면서 제사는 중단되었다.
1909년 이토 히로부미가 안중근에게 살해되었을 때
거국적인 국민대추도회라는 행사가 장충단에서 열렸다.
국민대추도회 추진 세력들은 장충단에 이토의 사당을 짓고 추모제를 지냈다.
한일 병합 후인 1919년에는 장충단 일대에 벚나무를 심어 일본식 공원이 조성되었다.
창경궁과 유사하게 역사적 의미가 있는 장소가 위락 시설로 바뀌었다.
일본은 공원에 상하이 사변 때 사망한 일본군 육탄3용사의 동상을 세웠고,
이토 히로부미를 위한 절인 박문사도 1932년 인근에 세워졌다.
해방 후 일본 군인들의 동상과 박문사는 철거되었으나,
한국 전쟁으로 사당의 부속건물이 파괴되었다.
1959년 청계천이 복개되자 수표교를 철거하여 이곳으로 옮겼으며,
1969년에는 영빈관 내에 있던 장충단비를 수표교 옆으로 옮겼다.
장충단의 처음 위치는 유실되었으나,
지금의 장충단공원 남쪽 끝인 어린이야구장 건너편 근처로 추정되고 있다.
공원 입구에 남아 있는 장충단비의 '장충단'(奬忠壇)이라는 글씨는
대한제국 순종이 황태자였을 때 쓴 것이다.
비 뒷면에는 민영환의 글이 새겨져 있다.
이 공원을 소재로 한 가수 배호의 노래 〈안개 낀 장충단공원〉이 유명하다.
- 위키백과에서 -
▼ 장충단비
장충단비 奬忠壇碑
지정번호 :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1호
지정연월일 : 1969년 9월 18일
시 대 : 대한제국 고종 광무 4년(1900)
규모·양식 : 1기(基), 비신 높이 183㎝, 너비 68㎝, 두께 35㎝
재 료 : 화강암
소 유 자 : 국유
소 재 지 : 서울특별시 중구 장충동 2가 197 장충단공원
장충단은 고종 32년(1895) 경복궁에서 일어난 명성왕후(明成王后, 1851∼1895) 시해사건인
을미사변 때 일본인을 물리치다 장렬하게 순사(殉死)한 시위대(侍衛隊) 연대장 홍계훈(洪啓薰, ?∼1895)과
궁내부(宮內府) 대신 이경직(李耕稙, 1841∼1895)을 비롯한 여러 장졸의 영혼을 달래기 위해
광무 4년(1900) 9월 고종 황제가 남소영(南小營) 자리에 세운 사당이다.
사당 건립 후 매년 이곳에서 봄ㆍ가을로 제사를 지냈으나 1910년 일제강점 이후 폐사되었다.
1920년대 후반부터 일제는 이곳 일대를 '장충단공원'이라 이름하여 벚꽃을 심고 공원시설을 설치했으며,
상해사변(上海事變) 때 일본군 결사대로 전사한 육탄삼용사(肉彈三勇士)의 동상과
안중근(安重根) 의사에 의해 살해된 이토 히로부미(伊藤博文)를 혼을 달래기 위한 박문사(博文寺)를 세웠다.
광복 후 육탄삼용사 동상과 박문사는 철거되었으나,
6·25전쟁으로 장충단의 사당과 부속건물이 파괴되면서 장충단비만 남게 되었다.
장충단비는 장충단을 세우게 된 내력을 새긴 비로 1900년 11월에 세워졌다.
네모난 받침돌 위에 비석을 얹은 간략한 형식이다.
앞면에 새긴 "奬忠壇"이란 전서(篆書) 제목은 뒤에 순종(재위 1907∼1910)이 된 황태자의 예필(睿筆)이며,
뒷면에 새긴 비문은 당시 육군부장(陸軍副將)이던 민영환(閔泳煥, 1861∼1905)이 짓고 썼다.
1910년 이후 일제가 뽑아버렸던 비신을 광복 이후 찾아서 영빈관(현 신라호텔 자리) 안에 세웠고,
1969년 지금의 자리인 수표교(水標橋,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18호) 서쪽으로 옮겼다.
비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삼가 생각하건대 우리 대황제 폐하께서는 자질이 상성(上聖)처럼 빼어나고
운수는 중흥을 만나시어 태산의 반석과 같은 왕업을 세우고 위험의 조짐을 경계하셨다.
그러나 어쩔 수 없이 가끔 주춤하기도 하셨는데 마침내 갑오·을미사변이 일어나
무신으로서 난국에 뛰어들어 죽음으로 몸바친 사람이 많았다.
아! 그 의열(毅烈)은 서리와 눈발보다 늠름하고 명절(名節)은 해와 별처럼 빛나니,
길이 제향(祭享)을 누리고 기록으로 남겨야 마땅하다.
그래서 황제께서 특별히 충성을 기리는 뜻을 표하고 이에 슬퍼하는 조서(詔書)를 내려 제단을 쌓고 비를 세워 표창하며,
또 계속 봄가을로 제사드릴 것을 정하여 높이 보답하는 뜻을 보이고 풍속으로 삼으시니,
이는 참으로 백세(百世)에 보기 드문 가르침이다.
사기(士氣)를 북돋우고 군심(軍心)을 분발시킴이 진실로 여기에 있으니
아! 성대하다.
아! 성대하다."
- 서울시 서울문화재홈에서 -
▼ 장충단비 안내문
▼ 장충단터 표석
▼ 수표교를 건너...
▼ 국립극장쪽으로...
▼ ?
▼ 국립극장 무지개터널로...
▼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앞을 지나...
▼ 남산산책길을 따라 오르다가...
▼ 남산순환로 북측구간으로 접어들면서...
▼ 순환로 가로등에는 '제2회 남산벚꽃축제'를 알리는 현수막이...
▼ 개막식을 하려고 준비 중인 듯...
▼ 개막식 관람보다는 남산순환로를 따라 걷기로...
▼ 석호정을 지나...
▼ 야간조명 점등을 위한 준비 중...
▼ N서울타워
벚꽃 그늘에 앉아보렴 / 이기철
벚꽃 그늘 아래 잠시
생애를 벗어 놓아보렴
입던 옷 신던 신발 벗어놓고
누구의 아비 누구의 남편도 벗어놓고
햇살처럼 쨍쨍한 맨몸으로 앉아보렴
직업도 이름도 벗어놓고
본적도 주소도 벗어놓고
구름처럼 하이얗게
벚꽃 그늘에 앉아보렴
그러면 늘 무겁고 불편한
오늘과 저당 잡힌 내일이
새의 날개처럼
가벼워지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벚꽃 그늘 아래 한 며칠
두근거리는 생애를 벗어 놓아보렴
그리움도 서러움도 벗어놓고
사랑도 미움도 벗어놓고
바람처럼 잘 씻긴 알몸으로 앉아보렴
더 걸어야 닿는 집도
더 부서져야 완성되는 하루도
도전처럼 초조한 생각도
늘 가볍기만 한 적금통장도 벗어놓고
벚꽃 그늘처럼 청정하게 앉아보렴
그러면 용서할 것도
용서받아야 할 것도 없는
우리 삶 벌떼 잉잉거리는
벚꽃처럼 넉넉해지고 싱싱해짐을 알 것이다
그대 흐린 삶이 노래처럼
즐거워지길 원하거든 이미 벚꽃 스친
바람이 노래가 된 벚꽃 그늘로 오렴
▼ 와룡묘 앞을 지나...
와룡묘(臥龍廟)
종목 : 시도민속자료 제5호 (중구)
명칭 : 와룡묘(臥龍廟)
분류 : 유적건조물 / 인물사건/ 인물기념/ 사우
지정일 : 1974.01.15
소재지 : 서울 중구 예장동 산5-6
시대 : 조선시대
소유자 : 안상규
관리자 : 안상규
상세 문의 : 서울특별시 중구 공원녹지과 02-2260-4163
[일반설명]
중국 삼국시대 당시의 정치가였던 제갈공명을 모시는 사당이다.
『조선왕조실록』에 의하면 선조 38년(1605) 평안도 영유현에 공식으로 와룡묘를 짓게 하였고,
그 후부터 왕들이 관원을 보내어 제를 올리거나 제문(祭文)을 지어 보낸 예도 있으며,
사액(賜額)의 예도 전하는데, 이 와룡묘와의 연관성은 확실치 않다.
기와지붕을 얹은 건물로,
내부로 들어가면 2m 크기의 제갈공명 석고상과 함께 2.5m 높이의 관운장의 석고상이 있고,
그밖에 대북·소북·종 등 의식용 악기들을 갖추고 있다.
조선시대 후기 고종의 후궁이 된 엄상궁이 처음 세웠다고 전하는데,
1924년 화재로 훼손되었다가 1934년 재건되어 지금에 이르고 있다.
경내에는 단군묘, 제석전(帝釋殿), 약사전(藥師殿), 삼성각(三星閣), 요사(寮舍), 문신각(文臣閣) 등이 함께 있어,
와룡묘가 중국 도교계의 신령을 모신 단순한 사당이 아니라,
우리의 토속신앙과 결합된 무속신앙으로 자리잡고 있음을 보여준다.
[전문설명]
중국(中國) 삼국시대(三國時代)의 군인이며 정치가인 제갈공명(諸葛孔明)을 봉사(奉祀)하는 묘사(廟祠)로
『조선왕조실록(朝鮮王朝實錄)』에 의하면 선조(宣祖) 38년(1605)에 평안도(平安道) 영유현(永柔縣)에 공식으로 창건되어,
역대(歷代) 제왕(諸王)이 견관치제(遣官致祭)하거나 제문(祭文)을 지어 보낸 예도 있고
사액(賜額)의 예도 전하고 있을 만큼 중시한 사당이다.
이 묘는 조선시대(朝鮮時代) 엄상궁(嚴尙宮)이 시건(始建)하였다는 설이 있는데 1924년에 불탄 것을 1934년에 재건하였다.
경내에는 와룡묘(臥龍廟) 외에 단군묘(檀君廟), 제석전(帝釋殿), 약사전(藥師殿), 삼성각(三星閣), 요사(寮舍), 문신각(文臣閣) 등이 있고,
소장품으로는 제갈공명(諸葛孔明), 관운장(關雲長)의 석고상이 있는데 각각 둘레 2m, 높이 2.5m이며 기타 대북, 소복, 종(鐘) 등이 있다.
- 문화재청홈에서 -
▼ 남산 북측순환로 끝자락에서...
▼ 계단길로 올라...
▼ 서울성곽과 만나...
▼ 여기는 '포토아일랜드' 입구...
▼ 포토아일랜드에서...
☞ 여기서 봄나들이-'신라호텔 조각공원 & 제2회 남산 벚꽃축제 개막식' - 2부를 마치고...
2009년 4월 07일(화)
봄나들이-'신라호텔 조각공원 & 제2회 남산 벚꽃축제 개막식'을 다녀오다 中
-▥☞ 1부[동대입구역→장충체육관→신라호텔(영빈관→조각공원→영빈관)→동대입구역]를 보시려면 여기를 누르세요.☜▥-
-▥☞ 2부[동대입구역→장충단공원→국립극장→북측순환로→북측순환로끝→계단길→포토아일랜드]를 보시려면 여기를 누르세요.☜▥-
-▥☞ 3부[포토아일랜드→남산 팔각정→N서울타워→남산남측순환로→국립극장→수표교→동대입구역]를 보시려면 여기를 누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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