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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등산사진후기☞/♤ 국립공원의 산

[20090524]천상의 화원-안개속의 소백산 종주(죽령~고치령)를 다녀오다-2부

by 맥가이버 Macgyver 2009. 5.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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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의 화원-안개속의 소백산 종주(죽령~비로봉~고치령)를 다녀오다.

 

산행일자 : 2009년 5월 23일(토) ~ 24일(일) 무박산행

산의위치 : 충북 단양군과 경북 영주시 소재
산행코스 : 죽령 휴게소 696m (03:05) → 죽령 탐방지원센터 (03:10) → 제2연화봉 1357.3m (04:33) →소백산 천문대 (05:13) → 연화봉 1383m (05:28)→ 제1연화봉 1394.4m (06:25) → 기도원 갈림길 1340m (06:43) → 천동리 갈림길 (07:11) → 비로봉 1439.5m (07:27) → 어의곡리 갈림길 (07:47) → 배점리ㆍ초암사 갈림길 (08:46) → 국망봉 1420.8m (08:57~09:53 식사 및 휴식) → 상월봉 갈림길 (10:05) → 늦은맥이재 1272m (10:27) → 연화동 갈림길 (11:34) → 마당치 920m (12:40) → 형제봉 갈림길 1032m (13:09) → 고치령 760m (13:44 하산완료)
산행거리 : 실거리 약 25km / 10시간 40분( 식사 및 휴식시간 포함 )

산행날씨 : 안개로 흐리다가 후반에 다소 맑아짐

  

 천상의 화원-소백산 종주(죽령~비로봉~고치령) 이야기

 

오늘은 소백산 종주(죽령~비로봉~고치령)를 한다.

소백산은 처음 찾아드는 이에게 모든 것을 보여주지 않겠다는 듯이 짙은 안개로 우리 일행을 맞이한다. 

죽령휴게소에 도착하니 안개가 잔뜩 끼어 산행준비를 위해 잠시 서있는 동안에 습기가 몸에 닿아 금방 축축함을 느낀다.

 

죽령 탐방지원센터를 03시 10분에 통과하여 제2연화봉을 거쳐 소백산 천문대까지 짙은 안개속으로 시멘트도로를 따라 오르고...

이어 연화봉과 제1연화봉을 거쳐 산행시작 4시간 17분만에 소백산 정상 비로봉(1439.5m)에 올랐지만 안개로 주변 조망이 불가하고...

한치 앞만 보고 계속 걷다보니 국망봉 정상(1420.8m)이다.

산행시작 5시간 47분만에 국망봉에 도착(08:57)하여 자리깔고 아침이자 점심을 먹고 휴식한다.

 

약 1시간의 식사 및 휴식을 마치고 다시 산행을 시작하니 안개가 다소 약해지고 시야가 좀더 넓어진다.

초행의 산꾼에게 다소 수줍은 듯 한동안 제 모습을 가리더니 이제는 좀 익숙해졌는지 살짝 보여주고자 하네...

마치 하늘의 정원에 온 듯하다.

먼저 다녀간 이들이 소백산을 '천상의 화원'이라고 하더니 그 말이 실감난다.

 

상월봉 아래에 도착(10:05)하여 상월암을 바라보고 상월암 갈림길에서 상월봉을 우회하여

늦은맥이재(10:27)를 지나고 마당치(12:40)를 거쳐서 산행종착지인 고치령에 도착하니 13시 44분이다.

죽령 휴게소에서 03시 05분에 출발한 후 국망봉에서 약 1시간의 식사 및 휴식을 포함하여 총 10시간 40분이 소요되었다.

 

  ☞ '천상의 화원-안개속의 소백산 종주(죽령~고치령)를 다녀오다' 의 자세한 이야기는 맥가이버 블로그의 사진후기로 대신한다.

 

소백산[小白山]

 

 

경상북도 영주시 풍기읍·순흥면과 충청북도 단양군 가곡면 경계에 있는 산.

 


높이 1,440m. 소백산맥에 솟아 있으며 주봉은 비로봉이다.

죽령 남쪽의 도솔봉(1,314m)을 시작으로 제1연화봉(1,394m)·제2연화봉(1,357m)·국망봉(1,421m) 등이 연봉을 이루고 있다.

예로부터 신성시되어온 명산으로 산세가 웅장하고 명승고적이 많다.

기반암은 화강암·화강편마암이다.

남동쪽 사면은 급경사를 이루며, 낙동강의 지류인 죽계천이 발원한다.

북서쪽에는 완경사의 고위평탄면이 나타나며, 남한강의 지류인 국망천이 발원한다.

웅장한 산세, 많은 계곡과 울창한 숲, 문화유적 등이 조화를 이루고

사철 경관이 빼어나 1987년 12월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면적은 320.5㎢이다.

 

남쪽 기슭에 위치한 월전계곡에는 제1·2·3폭포가 있으며, 비로봉 남쪽 약 1,200m에는 주위에 수림이 울창한 비로폭포가 있다.

남동쪽 기슭의 죽계천을 따라서는 석륜암계곡·죽계구곡 등의 경관이 뛰어나며, 석륜광산·초암사 등이 있다.

그밖에 석천폭포·성혈사(聖穴寺)·연화폭포·어의계곡·천동계곡 등과

연화봉으로 이어지는 남서쪽 능선에 있는 소백산 주목군락(천연기념물 제244호)이 절경을 이룬다.

 

소백산 능선을 따라 이어지는 제2연화봉의 동남쪽 기슭에는

내륙지방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는 높이 28m의 희방폭포와 신라시대 643년(선덕여왕 12)에 창건한 희방사(喜方寺)가 있다.

 

부석사(浮石寺)는 공원의 가장 동쪽에 위치하며,

경내에는 부석사무량수전(浮石寺無量壽殿:국보 제18호)·부석사무량수전앞석등(국보 제17호)

부석사조사당(浮石寺祖師堂:국보 제19호)·부석사소조여래좌상(浮石寺塑造如來坐像:국보 제45호)

·부석사조사당벽화(浮石寺祖師堂壁畵:국보 제46호)·부석사3층석탑(浮石寺三層石塔:보물 제249호)

부석사당간지주(浮石寺幢竿支柱:보물 제255호) 등 많은 유물이 있다.

 

신라시대의 사찰인 초암사(草菴寺)에는 초암사3층석탑·초암사동부도·초암사서부도 등이 있고

성혈사에는 성혈사나한전(聖穴寺羅漢殿:보물 제832호) 등이 있으며,

그밖에 비로사(毘盧寺)·보국사(輔國寺)·죽령산신당(충청북도 민속자료 제3호) 등이 있다.

 

죽령은 제2연화봉 남쪽 약 4km에 있으며, 이들 사이에는 천체관측소인 국립천문대가 있다.

 희방사-연화봉-비로봉, 풍기읍 삼가리-자연굴-비로폭포-철쭉길-비로봉,

순흥면 배점리-죽계구곡-초암사-국망봉으로 이어지는 등산로가 있다.

 

산삼을 비롯한 약초류가 풍부하여 약초채취가 활발하다.

6월에 소백산 철쭉제가 열릴 뿐만 아니라 주변에 소수서원·구인사 등의 명소가 있어 함께 둘러볼 수 있으며,

여관을 비롯한 숙박시설과 주차·오락시설 등 각종 편의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중앙선과 제천-영주를 연결하는 국도가 지나며, 단양·풍기에서 희방사까지 시내버스가 운행된다.

 

▼ 소백산 종주(죽령~비로봉~고치령) 코스

 ▼ 소백산국립공원 등산코스 개념도

  ▼ 소백산국립공원 탐방안내도

 

 

 ☞ '천상의 화원-안개속의 소백산 종주(죽령~고치령)를 다녀오다' -2부를 시작하며... 

 

▼ 07:27 - 소백산 비로봉 정상석(1439.5m)...죽령휴게소 출발 후 약 4시간 20분 소요

 

▼ 비로봉 정상석 뒷면에는...

 

태백산에 이어지는 소백산에

백리에 구불구불 구름사이 솟았네

뚜렷이 동남의 경계를 그어

하늘 땅이 만든 형국 억척일세

 

▼ 기념사진을 찍고...

 

▼ 좌로부터 날짜곱님, 푸른비님, 산자연님

  

▼ 비로봉 정상 한쪽에는 돌탑과 이정목이...

 

▼ 이정목에는...

 

▼ 07:38 - 비로봉에서는 주변 조망을 할 수 없어 아쉽지만 국망봉의 조망을 기대하며...

 

 

 

▼ 07:46 - 어의곡리 갈림길에서...

 

 

▼ 국망봉으로...

 

 

 

 

 

▼ 개별꽃

 

▼ 삿갓나물

 

 

▼ 연영초(연령초)

 

연령초 (延齡草 Trillium kamtschaticum)

백합목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

 

높이 20∼30㎝.

뿌리줄기는 짧고 굵으며, 땅속 깊이 들어간다.

원줄기 끝에서 잎자루가 없는 3개의 잎이 돌려난다.

잎은 넓은달걀모양으로 마름모 모양이고, 길이와 나비가 각각 10∼17㎝이며 끝이 뾰족하다.

 

크고 눈에 잘 띄는 흰색의 꽃덮이 조각을 가진 꽃이 꽃자루 끝에 약간 옆을 향해서 1개가 핀다.

고로쇠나무나 떡갈나무 등이 생육하는 밝은 활엽수림 속에서 자란다.

한국·일본·중국에 분포한다.

 

 

 

 

 ▼ 피나물

 

피나물 (Hylomecon vernale)

양귀비목 양귀비과 여러해살이풀.

 

높이 30㎝ 정도.

줄기는 곧게 자라며 곱슬털이 있고 자르면 황적색의 즙액이 나온다.

뿌리줄기는 짧으며 옆으로 뻗고 많은 뿌리가 난다.

뿌리에서 난 잎은 모여나며 잎자루가 길고 5∼7개의 작은잎으로 된 깃꼴겹잎이다.

작은잎은 길이 1.5∼5㎝의 넓은달걀꼴이며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톱니가 있다.

줄기에서 난 잎은 어긋나며 잎자루가 짧고 5개의 작은잎으로 되어 있다.

 

꽃은 4∼5월에 노란색으로 피며 줄기 끝부분의 잎겨드랑이에서 1∼3개의 꽃줄기가 나와 그 끝에 1개씩 달린다.

꽃잎은 4개이며 달걀꼴 원형이고 꽃받침조각은 2개이다.

암술은 1개이며 암술머리는 2개로 갈라진다.

열매는 삭과이며 길이 3∼5㎝, 지름 3㎜의 원기둥모양이고 7월에 익는다.

전초(全草)를 약용으로 하고 독성이 있으나 봄철에 나물로 식용하기도 한다.

 

숲속에서 자란다.

한국·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 쥐오줌풀

 

 

 

▼ 08:00

 

 

 

 

 ▼ 은방울꽃

 

 

 ▼ 붉은병꽃나무

  

 

 

 ▼ 애기나리군락

 

 ▼ 족두리풀

 

 

 

  

 

 

 

 

 

▼ 08:16

 

 

 

 

 

 

  

 

 ▼ 삿갓나물

 

 

 

 

 

 

 

▼ 08:29 - 마치 관악산의 목탁바위처럼...

 

 ▼ 산괴불주머니

 

 ▼ 현호색

 

 

 

 ▼ 광대수염

 

광대수염 (-鬚髥 Lamium album var. barbatum)

통화식물목 꿀풀과의 쌍떡잎식물.

 

여러해살이풀로서 뿌리는 곧게 서며 높이 30∼60㎝이다.

잎은 마주나며 잎자루가 길고 둥그스름하다.

잎밑은 심장형이며 끝은 날카롭고 거친 톱니가 있다.

잎면은 다소 우굴쭈굴하며 털이 있다.

 

꽃은 줄기 위 잎가장자리에 달라붙어 나며 윤산꽃차례이고 꽃부리는 통(筒)모양 입술꼴이며, 벌어진다.

윗입술꽃잎은 활꼴로 휘며 털이 많고 아랫입술꽃잎은 3갈래로 갈라져 아래쪽으로 향하며 2강수술이 있다.

꽃받침은 종처럼 생겼는데 5갈래로 갈라지며 조각은 3각상 선상(線狀)이며 끝이 날카롭고 가장자리에 털이 났다.

 

열매는 달걀꼴로 수과(瘦果)이며 씨는 4면형이고 평활하다.

꽃은 연한 홍색 또는 백색으로 5월에 피며 열매는 7월에 익는다.

산이나 들의 그늘진 곳에서 난다.

 

풀 전체는 비뇨기질환·자궁질환 등의 약재로 쓰며 어린순은 나물로 먹는다.

한국을 비롯하여 일본·중국(둥베이)·우수리·아무르 등지에 분포한다.

 

 

 

 

 

 

 

 

 

 

 

 

 

 ▼ 쥐오줌풀

 

 

▼ 08:46 - 초암사ㆍ배점리 갈림길

 

 

 

▼ 08:48 - 국망봉을 향해... 

 

 

 

 

 ▼ 할미꽃

 

 

 

 

 

 

 

▼ 08:56

 

▼ 저기가 국망봉 정상...

 

 ▼ 08:57 - 소백산 국망봉 정상석(1420.8m)...죽령휴게소 출발 후 약 5시간 50분 소요

 

 

▼ 국망봉 정상에서 식사할 적당한 장소를 찾아...

 

 

 

▼ 09:00 ~ 09:50 식사와 휴식을 하고...

 

▼ 09:53 - 상월봉을 향해... 

 

 

 

  

 

 

 

 

 

 

 

 

 

 

 

 

 

 

   

 

 

 

 

 

 

 

 

▼ 상월봉과 상월암이 보이고...

 

 

 

▼ 10:05 - 상월봉 아래 갈림길에서...

 

 

▼ 고치령을 향해...

 

☞ 여기서 '천상의 화원-안개속의 소백산 종주(죽령~비로봉~고치령)를 다녀오다' - 1부를 마치고...

 

 

 

천상의 화원-안개속의 소백산 종주(죽령~비로봉~고치령)를 다녀오다.

 

-▥☞ 1부[죽령→제2연화봉→연화봉→소백산 천문대→제1연화봉→천동리 갈림길→비로봉]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

 

-▥☞ 2부[비로봉→어의곡리 갈림길→배점리 갈림길→국망봉→상월봉 갈림길]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

 

-▥☞ 3부[상월봉 갈림길→늦은맥이재→연화동 갈림길→마당치→고치령]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