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이 따뜻한 사람을 알고 있습니다. 언제 어느 때 잡아도 늘 따뜻한 손을 가진 그 사람을 나는 좋아합니다. 잡은 손이 따뜻한 것은 마음이 따뜻하기 때문이라는 것도 압니다. 부끄럽고 미안한 마음이지만 나는 그 따뜻한 손길을 포기하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손만 따뜻한 게 아니라 나를 바라보는 눈길마저 따뜻하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이제는 압니다. 그 사람의 따뜻한 손길에 의해 내 손 또한 따뜻해질 수 있다는 것을. 그대여, 손이 따뜻한 사람을 만나거든 내가 사랑한 사람 아닌지 눈을 꼭 보아 주시기 바랍니다. -좋은 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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