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923]답사도보-불암산 둘레길(하루길ㆍ나절길) 이어 걷기-6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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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년 09월 23일(목)  

답사도보 - 불암산 둘레길(하루길ㆍ나절길) 이어 걷기를 다녀오다.    

 

누군가가 '누우면 죽고, 걸으면 산다(臥死步生)'고 했다.

맥가이버는 '산 따라 강 따라 길 따라' 걷는 것을 죽고사는 차원이 아닌 즐기는 차원에서 걷는다.

즉, 좋은 길을 걷다가 새로운 환경이나 상황, 사람을 만나면서 알게 되고, 느끼고, 감동 받고, 깨닫는 것을 즐긴다.

 

 맥가이버의 '답사도보-불암산 둘레길(하루길ㆍ나절길) 이어 걷기' 이야기 

 

 '답사도보-불암산 둘레길(하루길ㆍ나절길) 이어 걷기' 코스

화랑대역 3번 출구→공릉2 치안센터→공릉산 백세문→부대앞→삼거리→104마을 갈림길→약수터→학도암 사거리→넓적바위

→양지배드민턴장→양지초소 사거리→재현고 위→불암계곡 목교→청암약수터 입구→생성약수터→덕암초교→넓은마당 관리소

→전망바위→전망정자→은둔의 집→불암산터널 위 전망데크→덕릉고개(생태이동통로)→불암산 정상으로→돌산약수터 갈림길

→폭포약수터 갈림길→덕장봉(다람쥐광장)→데크계단→쥐바위→두꺼비바위→불암산 정상석→데크계단→거북바위→깔딱고개

→헬기장(불암산성터)→천보사입구→바람능선쉼터→전망데크→학도암 갈림길→중계본동 갈림길→하루길4거리→삼육대 갈림길

→삼육대 철문→제명호→삼육대 정문→태능선수촌→태릉→태능사격장→육사 정문→서울여대→화랑대4거리→화랑대역 4번 입구 

     '불암산 둘레길' 답사를 준비하며...

 

'불암산 둘레길'은 10km의 ‘하루길 생태경관 코스'와 '8km의 나절길 역사문화 코스'로 조성

 

최근에 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불암산 둘레에 총 18km의 중장거리 트레킹 코스인 “불암산 둘레길”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노원구는 총 3억5천만원을 들여 지난 3월부터 6개월간의 공사 끝에

노원구와 남양주시에 산재한 기존 등산로와 산책로를 하나의 횡단형 둘레길로 조성했다.

 

계곡과 계곡사이 단절 구간 16곳에 나무다리를 신설했으며 가파른 언덕에는 나무계단 272단을 설치하였다.

트레킹코스 중간 중간에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평상 ․ 의자 등 간단한 휴게시설과 조망명소도 세웠다.

또 종합안내판 5개소, 방향표지판 76개소를 설치하고 등산객들의 이용편의를 위해

남양주시와 협의하여 안내체계도를 통일적으로 정비하였다.

 

불암산 둘레길은

불암산 기슭과 중턱부를 오르내리며 불암산의 수려한 자연경관 및 생태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10km의 ‘하루길’ 코스와

 노원구 공릉동 일대 산길을 돌며 태․강릉, 육사 등의 역사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8km의 ‘나절길’ 코스로 나누어진다.

 

하루길 코스는 덕능고개~넓은마당~넓적바위~104마을갈림길~삼육대갈림길~불암사~불암산 정상~덕능고개 구간이며,

나절길 코스는 104마을갈림길~공릉산백세문~삼육대정문~삼육대갈림길 구간이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 불암산 둘레길과 수락산, 중랑천을 연결하는 노원둘레길을 조성할 계획”이라며

“자연속에서 편안하게 하루를 보내고 돌아갈 수 있는 녹색공간으로 수락산, 불암산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이상 '노원구청 보도자료'에서 가져옴. -

 

'불암산 둘레길' 답사를 떠나기 전...   오늘은 '불암산 둘레길'의 '10km의 하루길'과 '8km의 나절길'을 이어 걷기를 하고자 답사도보를 나선다. 교통 편의를 위해 출발과 도착을 '화랑대역'으로 정하고 '불암산 둘레길'을 이어 걷고 원점회귀를 하기로 한다.   '불암산 둘레길'이 총 18km인데 이어걷기를 하면서 지나지 않는 구간이 생겨서 채 18km가 안되지만 화랑대역에서 들머리와 날머리까지 이동거리가 있으니 대충 18km 정도 되리라 보고... 덕릉고개에서 불암산 정상까지는 산행이지만 전체적으로 시속 약 3km 정도로 움직인다고 예상하면 6시간이 소요되고, 사진을 찍는 시간에다가 두 어번 휴식을 한다면 '불암산 둘레길'을 이어 걷는데 약 7시간이 소요되리라 본다.   '불암산 둘레길' 답사를 하며...   최근 '양평 희망볼랫길 2코스 용문산 구간'을 하면서 이정목과 안내표시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아 길찾기에 곤란을 겪었는데... 오늘 '불암산 둘레길'은 초행이 길을 찾아가는데도 아무 지장이 없게 과분할 정도로 '안내표시'가 잘 되어 있다.   불암산 둘레길을 걷다보니 이전에 불암산을 오르내릴 때 잠시 이용했던 들ㆍ날머리를 지나가게 되어 그때를 생각케 한다. 덕릉고개에서부터는 불암산 정상으로 향하게 했는데 단순히 둘레길을 생각하고 온 이들에게는 약간 버거운 코스이겠지만, 불암산 정상의 바위지대에는 데크계단을 설치하여 예전보다 위험성은 많이 줄어 이용객들이 안전하게 오르내릴 수 있게 했다.   다만 불암산 정상에서 6코스 불암사를 찾아가는 안내표시가 없었는 지 아니면 보지를 못했는 지 지나쳐서 아쉬웠지만... 대신 능선으로 걸으면서 또다른 풍광을 보게 된 것을 위안으로 삼으며 내려오다가 5코스의 '하루길 사거리'를 만난다.   이후 삼육대 갈림길에서 '삼육대'로 들어서 '제명호'를 보고, 삼육대 정문을 거쳐 도로를 따라 화랑대역으로 원점회귀한다.     '모든 만남은 걷고 있을 때 이루어진다'라는 말이 있는데, 길을 걷다보면 새로운 풍광을 보게 되고, 새로운 사람을 만나게 되고, 새로운 경험을 하고, 새로운 것을 알게 된다.   ☞ '답사도보-불암산 둘레길(하루길ㆍ나절길) 이어 걷기'의 자세한 이야기는 맥가이버의 블로그 사진후기로 대신한다.

  

맥가이버가 '때론 함께, 때론 홀로' 산행이나 여행, 도보를 하면서 후기를 주로 사진으로 작성함은

인간의 만남이 유한함을 알기에 어떤 연유로 비록 언젠가 헤어지더라도 추억 속에서 함께 하고자 함이고,

또 하나 이유가 있다면 걸으면서 보고 느낀 것을 글로 다 표현치 못하는 무능함에 있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를 더 든다면 누군가가 같은 길을 걷고자 할 때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입니다.

 

 

☞ '답사도보-불암산 둘레길(하루길ㆍ나절길) 이어 걷기' - 6부를 시작하며...

 

▼ 17시 18분 - 삼육대 갈림길

 

 

 

▼ 기암

 

 

 

 

 

 

▼ 17시 24분 - 삼육대 철문을 들어서서...

 

 

 

 

 

 

▼ 17시 30분 - 삼육대 제명호

 

 

 

 

 

 

 

 

 

 

 

 

 

▼ 삼육대 제명호(안내글을 크게 보려면 사진 클릭) 

  

 

 

 

 

 

 

 

 

 

 

 

 

 

 

 

 

 

▼ 17시 49분 - 삼육대 정문

 

 

 

 

▼ 17시 53분 - 강릉

 

 

 

▼ 17시 56분 - 태릉국제스케이트장 앞

 

 

 

 

▼ 18시 01분 - 태능선수촌 앞

 

 

 

 

 

▼ 18시 09분 - 태릉 앞

 

 

 

▼ 18시 12분 - 태릉국제종합사격장 앞

 

 

▼ 18시 15분 - 육군사관학교 정문

 

 

▼ 18시 16분 - 서울여대 정문 앞

 

 

 

 

▼ 18시 21분 - 불암산 둘레길의 나절길은 이곳에서 우측으로 가야 '공릉산 백세문'과 이어지지만...

 

▼ 이런 아파트 사잇길을 따라 '공릉산 백세문'까지 올라섰다가 다시 도로를 따라 화랑대역으로 돌아서기엔...

 

▼ 경춘선이 다니는 건널목

 

▼ 올 연말이면 이 길로 더이상 기차가 다니지 않게 되어 내년초에는 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한 공사가 시작될 예정이라고...

 

 

▼ 18시 30분 - 화랑대4거리

 

▼ 곧 기차가 지나간다고 건널목 간수들께서...

 

▼ 남춘천에서 오는 기차를 기다리며...

 

 

▼ 곧 도착할 예정이라...

 

▼ 분주하다.

 

▼ 건널목 차단기가 내려가고...

 

 

 

▼ 조금 연착한 기차가 오고...

 

▼ 지나가고...

 

 

▼ 18시 37분 - 기차는 건널목을 지나 청량리 방향으로...

 

 

▼  

 

 

▼ 18시 42분 - 화랑대역 4번 출입구에서 오늘의 여정을 마치고...

 

▼ 화랑대역 3번 출구에서 시작한 '불암산 둘레길 이어 걷기'는 정확하게 7시간만에 화랑대4번 입구에 도착한다.

 

☞ 이것으로 '답사도보-불암산 둘레길(하루길ㆍ나절길) 이어 걷기'를 마친다.

 

 

 

 2010년 09월 23일(목)   답사도보-불암산 둘레길(하루길ㆍ나절길) 이어 걷기를 다녀오다.    

-▥☞ 1부[화랑대역→공릉산 백세문→부대앞→삼거리→104마을 갈림길→약수터→학도암 사거리→넓적바위]는 여기를 클릭.☜▥-

 

-▥☞ 2부[넓적바위→양지배드민턴장→양지초소 사거리→불암계곡→청암약수터 입구→생성약수터→넓은마당]는 여기를 클릭.☜▥-

 

-▥☞ 3부[넓은마당 정자→전망바위→전망정자→은둔의 집→불암산터널 위 전망데크→덕릉고개(생태이동통로)]는 여기를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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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부[삼육대 갈림길→삼육대 철문→제명호→삼육대 정문→태능선수촌→서울여대→화랑대4거리→화랑대역]는 여기를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