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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보여행 후기☞/☆ 서울둘레길·두드림길

[20111231]송년도보 = 산길걷기(앵봉~봉산) + 월드컵공원걷기(하늘공원ㆍ노을공원) - 1부

by 맥가이버 Macgyver 2011. 12.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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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년 12월 31일(토)  

송년도보 = '산길걷기(앵봉~봉산) + 월드컵공원걷기(하늘공원ㆍ노을공원)'를 다녀오다.

   

 

 맥가이버와 함께 하는 송년도보 = '산길걷기(앵봉~봉산) + 월드컵공원걷기(하늘공원ㆍ노을공원)' 이야기 

 

 송년도보 = '산길걷기(앵봉~봉산) + 월드컵공원걷기(하늘공원ㆍ노을공원)' 코스

 

구파발역→구파발4거리→탑골생태공원→갈림길(지축역)→은파정→갈림길(삼송역)→전망바위→KBS TV 불광중계소→앵봉 헬기장

→갈림길(박석고개)→비연게앵정→서오릉 쪽문→벌고개→구룡모정→봉수정→봉산 봉산정→고은정→갈림길(덕산약수터)→덕산정

→은덕정→수국사 위 헬기장→은향정→갈림길(항동)→은숭정→관음사→수색교→수색DMC역→증산교→상암교→마포농수산물시장

→평화의호수→하늘계단(동측)→하늘공원→하늘계단(서측)→노을공원→노을전망대→노을계단→메타세콰이어길→월드컵경기장역

    오늘은 2011년 송년도보의 진행은

 

구파발역에서부터 산길걷기(효경산~벌고개~봉산)를 마치고

수색교에서 수색역~수색DMC~증산교까지 걷고,

증산교에서 불광천 따라 상암교까지 걷다가 마포농수산물시장에 들러 늦은 점심식사를 하고...

 

월드컵공원 얼음썰매장을 거쳐 꽁공 언 평화의호수(난지연못)를 걸어보고...

하늘공원에 올라 겨울 억새를 구경하고...

노을공원에 올라 눈썰매장은 구경하다가 노올공원 노을전망대에서 2011년 마지막 낙조는 보지 못하고...

메타세콰이어길을 걷고 월드컵경기장역에서 송년도보의 모든 여정을 마치고 귀가.

 

송년도보 = '산길 걷기(앵봉~봉산) + 월드컵공원 걷기(하늘공원ㆍ노을공원)'를 다녀오다.

자세한 이야기는 맥가이버의 블로그 사진후기로 대신한다.

  

 

누군가가 '누우면 죽고, 걸으면 산다(臥死步生)'고 했다.

맥가이버는 '산 따라 강 따라 길 따라' 걷는 것을 죽고사는 차원이 아닌 즐기는 차원에서 걷는다.

즉, 좋은 길을 걷다가 새로운 환경이나 상황, 사람을 만나면서 알게 되고, 느끼고, 감동 받고, 깨닫는 것을 즐긴다.

 

 

 

'모든 만남은 걷고 있을 때 이루어진다'라는 말이 있는데, 길을 걷다보면

새로운 풍광을 보게 되고, 새로운 사람을 만나게 되고,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되고, 새로운 것을 알게 된다.
  
  
 
맥가이버가 '때론 함께, 때론 홀로' 산행이나 여행, 도보를 하면서 후기를 주로 사진으로 작성함은
인간의 만남이 유한함을 알기에 어떤 연유로 비록 언젠가 헤어지더라도 추억 속에서 함께 하고자 함이고,
또 하나 이유가 있다면 걸으면서 보고 느낀 것을 글로 다 표현치 못하는 무능함에 있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를 더 든다면 누군가가 같은 길을 걷고자 할 때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입니다.
  
 

 

송년도보 = '산길 걷기(앵봉~봉산) + 월드컵공원 걷기(하늘공원ㆍ노을공원)'를 다녀오다. - 1부를 시작하며...

 

 

▼ 09시 41분 - 구파발역 4번 출구 밖에서...

 

 

 

▼ 10시 06분 - 구파발4거리 방향으로 출발...

 

▼ 10시 10분 - 구파발4거리에서...

 

 

 

▼ 10시 13분 - 보덕사ㆍ탑골생태공원 방향으로...

 

▼ 10시 16분 - 탑골생태공원 입구에서...

 

 

▼ 10시 16분 - 습지원 방향으로 오르고...

 

 

 

 

 

 

 

▼ 10시 17분 - 습지원 등 탑골생태공원은 내년 봄에 들러보기로 하고 바로 산능선을 향해 가기로...

 

 

 

 

 

 

 

 

▼ 10시 31분 - 능선에 올라서서...

 

▼ 10시 16분 - 앵봉 정상으로...

 

 

▼ 10시 34분 - 탑골생태공원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나고...

 

 

 

 

▼ 10시 37분 - 은파정을 지나...

 

 

 

 

 

 

 

 

 

▼ 10시 45분 - 갈림길(고양시 삼송역)

 

 

 

 

▼ 10시 48분 - 군참호를 지나...

 

 

 

 

▼ 10시 53분 - 전망바위에서...

 

 

 

 

▼ 10시 56분 - 효경산(앵봉)정산엔 KBS TV 불광 중계탑이...

 

 

  효경산(孝敬山:응봉·앵봉·서달산) 235.7m

 

은평구 갈현동 대성고등학교 일대에 거주하던 박씨 문중에서

대대로 효자가 많이 태어났다 해서 효경산이라 지어졌다고 한다.

이 산은 신도읍 동산동과 은평구 구파발동·갈현동과 경계를 이루고 있다.

서쪽 기슭에 서오릉이 있다.

서오릉의 주산이 된다.

 

▼ 10시 57분 - 앵봉헬기장

 

 

 

 

▼ 10시 58분 - 박석고개 갈림길을 지나고...

 

 

 

▼ 11시 03분 - 좌측 아래 '비연게앵정'이...

 

 

 

 

 

 

▼ 11시 07분 - 서오릉 쪽문

 

☞ 서오릉(사적 제198호)

 

효경산 서쪽과 봉산 북쪽 기슭이 되는 고양시 용두동에는 서오릉이 위치해 있다.

 서오릉이 왕릉 터로 선택된 것은 세조 3년(1457) 세자 장(璋 : 뒤에 덕종으로 추존)이 사망하자

풍수지리설에 따라 능지로 좋은 곳을 찾다가 세조가 직접 답사한 뒤 경릉(敬陵) 터로 정해지면서 부터이다.

 

그 뒤 예종과 계비 안순왕후(安順王后) 한씨의 창릉(昌陵), 숙종 비 인경왕후(仁敬王后) 김씨의 익릉(翼陵),

숙종과 계비 인현왕후(仁顯王后) 민씨의 쌍릉과 제2계비 인원왕후(仁元王后) 김씨의 단릉의 합칭인 명릉(明陵),

영조 비 정성왕후(貞聖王后) 서씨의 단릉인 홍릉(弘陵)이 들어서면서 서오릉이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다.

 

그 밖에 이 곳에는 명종의 첫째 아들인 순회세자(順懷世子)의 순창원(順昌園)이 있으며,

또한 숙종의 후궁 희빈(禧嬪) 장씨의 묘가 광주군 오포면 문형리에서 1970년에 이곳으로 이장되었다.

능의 총 면적은 55만 3,616평으로 경기도 구리시에 위치한 동구릉 다음으로 큰 조선왕조 왕실의 묘역이 되었다.

 

 

 

 

 

 

 

 

 

 

 

▼ 11시 21분 - 송전탑을 지나...

 

 

 

▼ 11시 26분 - 벌고개에 도착...

 

벌고개 ­罰峴

 

은평구 갈현 2동의 옛 자연부락인 궁말에서 서오릉으로 넘어 가는

갈현동 308번지 일대의 고개를 벌고개라 하며,

한자로 벌현(罰峴) 또는 봉현(蜂峴)이라 하였다.

 

벌고개의 명칭 유래는 풍수지리상 이 고개가

현재 경기도 고양시 용두동에 있는 추존왕(追尊王) 덕종(德宗)과

덕종비 소혜왕후 한씨(昭惠王后 韓氏)의 능인 경릉(敬陵)의 청룡(靑龍)에 해당되는데,

지반이 낮고 약하여 사람이 지나다니면 더욱 낮아질 염려가 있다 하여 통행을 금지하였으며,

만일 지나는 사람이 있으면 큰 벌을 준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그로 해서 벌고개(罰峴)라 하던 것을 후세에 발음상으로 같은 벌고개(蜂峴)라 한 것이다.

 

경릉은 사적 제198호로서 서오릉(西五陵) 중의 하나이다.

소혜왕후는 생전에 덕종의 추존에 따라 왕비로 책봉되었으므로

능제(陵制)도 왕릉의 형식을 갖출 수도 있었으나 덕종이 세자로 승하하였고,

또 부왕인 세조의 박장주의(薄葬主義: 장례를 검소하게 치르는 것)와

소혜왕후의 소원에 따라 세자묘제(世子墓制)로 하였다.

그 후 추존한 임금도 능으로 모시는 예에 따라

석물(石物)도 왕릉·왕후릉 모두 화강석으로 능제(陵制)대로 하였다.

 

< 출처 : 서울의 역사와 문화유산 >

 

▼ 11시 27분 - 횡단보도를 건너 봉산 들머리로...

 

벌고개 (蜂峴)

 

서울特別市 恩平區 葛峴洞 一圓

갈현동 궁말(宮洞)에서 西五陵으로 넘어가던 고개이다.

 

조선조에 서오릉의 지맥이 낮아질까 두려워한 조정에서 상민(常民)들을

시립 서대문 병원 쪽의 향고개(香峴)로 돌아다니게 하고 이곳으로 다니면 벌을 주었다고 전한다.

이로 인해 벌고개(罰峴)라 하던 것을 뒤에 벌고개(蜂峴)라 바꿔 불렀다는 것이다.

 

또다른 전설에 의하면 숙종의 능인 명릉을 조성할 때 능자리가 현재의 서오능으로 정해지자

지관(地官)이 하관(下棺)을 담당하는 유사에게 '벌고개'를 넘어 하관을 하도록 명하였으나

하관 담당자가 이를 어기고 고개를 넘기 전에 하관을 하자

하늘이 노하여 천둥 번개를 치고 무수한 벌떼가 나타나 하관 책임자를 쏘아 죽였다고 한다.

이로 인해 이후로부터 이 고개를 벌고개(蜂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도 한다.

혹은 이 고개에 벌이 많아서 이곳을 넘나들던 자들이 벌에 쏘이는 경우가 많아 벌고개라고 하였다고도 한다.

 

같은 이름의 벌고개(罰峴)는 서대문구 신촌동에도 있었는데,

바로 연세대학교에서 봉원사로 넘어가던 고개를 부르던 이름이다.

이 고개의 유래는 영조의 후궁이자 사도세자의 생모인 영빈이씨(暎嬪李氏)의 수경원(綏慶園)이 있었으므로

등성이 낮아질 것을 염려하여 통행을 금지시키고 이를 어긴 자는 벌을 주었으므로 생긴 지명이라 한다.

수경원은 연세대학교 정문을 지나 백양로 오른쪽에 있었다고 하는데

1969년 서오릉으로 옮겨가서 현재는 정자각만이 남아 있다고 한다.

 

불광동의 박석고개(薄石峴) 또한 서오릉으로 이어지는 능선상에 위치하여 풍수지리적으로 매우 중요한 곳이므로

지맥이 깍이지 않도록 보호하기 위하여 박석을 깔았으므로 이름붙여졌다 한다.

참고로 현재 박석고개는 종로구에 2개, 성동구에 1개, 은평구에 1개, 마포구에 1개, 서초구에 1개 등 모두 6개가 있다.

 

자료출처 : 박상진 은평향토사학회 부회장(역사물 작가), (사)서울문화사학회 이사

 

 

▼ 11시 29분 - 봉산 들머리로 들어서고...

 

 

 

 

 

 

 

▼ 11시 36분 - 구룡모정에서 잠시 휴식하고...

 

 

 

▼ 11시 49분 - 휴식을 마치고 봉산 정상을 향해 출발...

 

 

 

 

 

 

 

 

▼ 11시 57분 - 봉수정을 지나...

 

 

 

 

 

 

 

 

 

▼ 12시 05분 - 봉산 정상에 새로 만든 봉산정

 

 

☞ 여기서 송년도보 = '산길 걷기(앵봉~봉산) + 월드컵공원 걷기(하늘공원ㆍ노을공원)'를 다녀오다. -1부를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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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년 12월 31일(토)  

[20111231]송년도보 = '산길 걷기(앵봉~봉산) + 월드컵공원 걷기(하늘공원ㆍ노을공원)'를 다녀오다.

  

-▥☞ 1부[구파발역→탑골생태공원→은파정→앵봉 헬기장→비연게앵정→벌고개→구룡모정→봉수정→봉산 봉산정]는 여기를 클릭.☜▥-

 

-▥☞ 2부[봉산 봉산정→고은정→덕산정→은덕정→수국사 헬기장→은향정→항동 갈림길→은숭정→관음사→수색교]는 여기를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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