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을(乙)'이다.
최고 권력자 슈퍼 '갑(甲)'이 아닌 5년 계약직 피고용자로 여기고 약자 목소리 들어야한다.
2. 쉼표를 찍을 줄 알아야 한다.
달려오기만 해온 대한민국 사회에서 지금 어디까지 왔고, 앞으로 어디로 갈지 고민하고 쉼표(,)도 찍어야한다.
3.' NO'라고 말할 친구가 필요하다.
비판, 직언 서슴지 않을 측근이 반드시 주변에 있어야한다.
4. 전국노래자랑이다.
지역, 이념, 세대, 소득으로 분리된 한국 사회의 모든 목소리를 담아내야한다.
5. 해를 품은 달이다.
복지(해)와 경제(달)를 함께 추구하며,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는 균형 감각을 갖춰야한다.
6. 골키퍼다.
대통령의 리더십은 전 세계 경제 위기와 같은 심각한 위기를 극복하며, 팀을 승리로 이끄는 능력을 발휘해야한다.
7. 밀당의 고수다.
연애에서 지나치게 밀어내거나 당기면 실패하는 것처럼
동북아 4강, 대북 정책에서 당길 때와 밀 때를 정교하게 조합해야한다.
8. 욕쟁이 할머니의 단골이다.
비판에도 겸허한 자세로 나서 국민의 다정한 욕구를 인정 수용해야한다.
9. F-KILLER다.
F학점을 받는 사회적 낙오자엔 재기의 기회를 제공하고,
연쇄 성폭행범 등과 같은 도덕적 낙오자엔 엄정한 법 집행을 하여야한다.
10. '네 가지' 다.
키 작고 뚱뚱하고 인기 없고 촌티가 나야한다.
낮은 자세로 보고, 가리지 않고 수용하며, 소신 있게 추진하고, 우직하게 국민을 대하여야한다.
11. 테트리스 고수다.
요철을 잘 맞춰 비치하는 테트리스 게임처럼, 인재를 배치하는 인사 전문가가 되어야 한다.
12. LTE다.
노동(Labor), 기술(Technology), 환경(Environment)을 차기 정부의 중점 과제로 삼아 빠르게 추진하여야한다.
13. 단체 줄넘기 선수다.
국민들이 줄 안에서 자유롭고 즐겁게 뛰도록 바깥에서 크게 줄을 돌리고 속도도 조절해야한다.
14. '한국 스타일'이다.
대한민국의 역사적 정체성을 갖춰 중국, 일본의 역사 왜곡과, 독도 침탈에 당당하게 대응해야한다.
15. 얼굴의 주름이다.
부모 얼굴의 주름이 자식 키우는데 쏟은 역정, 고민을 보여주듯
국민과 나라를 향한 진정성의 고뇌를 갖춘 자만이 지도자가 될 수 있다.
- '대학생 100명이 뽑은 대통령의 자격 TOP 15'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