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과 깨달음☞/♡ 좋은 시 모음 무지개 빛깔의 새해 엽서 / 이해인 by 맥가이버 Macgyver 2013. 1. 2. 무지개 빛깔의 새해 엽서 빨강 - 그 눈부신 열정의 빛깔로새해에는나의 가족, 친지, 이웃들을더욱 진심으로 사랑하고하느님과 자연과 주변의 사물생명 있는 모든 것을 사랑하겠습니다결점이 많아 마음에 안 드는 나 자신을올바로 사랑하는 법을 배우렵니다. 주황 - 그 타오르는 환희의 빛깔로새해에는내게 오는 시간들을 성실하게 관리하고내가 맡은 일들에는인내와 정성과 책임을 다해알찬 열매 맺도록 힘쓰겠습니다. 노랑 - 그 부드러운 평화의 빛깔로새해에는누구에게나 밝고 따스한 말씨친절하고 온유한 말씨를 씀으로써듣는 이를 행복하게 하는지혜로운 매일을 가꾸어가겠습니다. 초록 - 그 싱그러운 생명의 빛깔로새해에는크고 작은 어려움이 힘들게 하더라도절망의 늪으로 빠지지 않고초록빛 물감을 풀어 희망을 짜는희망의 사람이 되겠습니다. 파랑 - 그 열려 있는 바다빛으로새해에는더욱 푸른 꿈과 소망을 키우고이상을 넓혀가며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로삶의 바다를 힘차게 향해하는부지런한 순례자가 되겠습니다. 남색 - 그 마르지 않는 잉크빛으로새해에는가슴 깊이 묻어둔 사랑의 말을 꺼내편지를 쓰고, 일기를 쓰고시를 쓰고, 그림을 그리며사색의 뜰을 풍요롭게 가꾸는창조적인 기쁨을 누리겠습니다. 보라 - 그 은은한 신비의 빛깔로새해에는잃어버렸던 기도의 말을 다시 �아고운 설빔으로 차려 입고하루의 일과를 깊이 반성할 줄 알며감사로 마무리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내가 원하는 것을다른 이에게, 거듭 강요하기 보다는조용한 실천으로 먼저 깨어 있는침묵의 사람이 되렵니다.-이해인님의 글-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꿈★은 이루어진다.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감동과 깨달음☞ > ♡ 좋은 시 모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로 말이 없다 / 이생진 (0) 2013.01.03 겨울 길을 간다 / 이해인 (0) 2013.01.02 신년 詩 / 조병화 (0) 2013.01.01 겨울 양수리 / 목필균 (0) 2012.12.13 12월의 엽서 / 이해인 (0) 2012.12.12 관련글 서로 말이 없다 / 이생진 겨울 길을 간다 / 이해인 신년 詩 / 조병화 겨울 양수리 / 목필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