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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보여행 후기☞/☆ 서울둘레길·두드림길

[서울둘레길] 서울 둘레길 157㎞ 내년 전 구간 연결

by 맥가이버 Macgyver 2013. 6. 12.

서울 둘레길 157㎞ 내년 전 구간 연결 서울둘레길 157㎞ 내년 전 구간 연결

서울 둘레길 157㎞ 내년 전 구간 연결

 
문주영 기자 mooni@kyunghyang.com

서울의 산과 하천, 마을길을 돌아 시 외곽을 한 바퀴 돌 수 있는 서울 둘레길 8개 코스가 내년 말까지 모두 연결된다.

서울시는 2009년부터 시작한 서울 둘레길 조성 사업을 2014년까지 완료해 8개 코스 157㎞ 구간을 모두 연결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에는 약 120억원이 투입된다.

서울시는 현재까지 관악산, 대모·우면산, 안양천 등 서울 둘레길 3개 코스 57.5㎞ 구간 연결 공사를 마쳤다.

이어 오는 11월까지 37억원의 예산을 들여 봉산·앵봉산, 수락·불암산, 용마·아차산 일부 구간,

북한산 등 4개 코스 64.3㎞를 연결하면 둘레길 전 구간의 70% 이상이 연결된다.


이 중 수락·불암산 코스는 도봉산역에서 불암산과 수락산을 지나 화랑대역으로 연결된다.

 화랑대역에서 용마산 능선을 따라 용마산역과 아차산으로 이어지는 용마·아차산 코스의 18.4㎞ 중

서울시는 올해 중랑구 지역 구간 8.4㎞만 조성하기로 했다.

 

이 길은 기존 숲길과 마을길을 따라 연결되며 한용운·오세창·이중섭 등 17인의 유명인사가 잠들어 있는 망우묘지공원도 지나게 된다.

 

봉산·앵봉산 코스는 가양역에서 봉산·앵봉산을 지나 구파발역으로 연결되는데 주로 산 능선의 숲길을 따라 조성된다.

이 코스에서는 월드컵공원과 월드컵경기장, 불광천, 서오릉 등을 볼 수 있다.

서울시는 내년에 고덕·일자산(25.2㎞)과 용마·아차산 잔여구간 10㎞를 포함해

2개 코스의 35.2㎞를 추가로 완성해 전 구간을 연결시킬 계획이다 

 

출처 : 경향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