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의 길 - 허허당

구제의 길   지혜로운 자는 산을 넘지 않고서도 산 너머에 무엇이 있는 줄 알고 어리석은 자는 산을 넘고서도 무엇이 있는지를 잘 모른다. 그리고 또 다른 산을 힘겹게 넘으면서도 자신의 어리석음을 보지 못한다   무명 중에 가장 큰 무명은 어리석음이다 어리석은 자는 천만성인이 나타나도 구제하기 힘들다   누가 나를 구제해주길 바라지 마라 그대는 이미 스스오 자신을 구제할 능력을 충분히 가지고 있다   자신을 구제할 사람은 오직 자신뿐이란 것을 알면 그대는 이미 깨달음의 길에 들어선 것이다 스스로 구제받지 못한 사람은 다른 어떤 사람도 구제할 수 없다   부처도 예수도 오직 스스로 구제받은 사람이다     - 허허당의《바람에게 길을 물으니 네 멋대로 가라 한다》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