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가이버의 낭만산보 - '양주 숲길 中 김삿갓 풍류길(도락산숲길+청담천길+풍류길) 이어걷기' 이야기
맥가이버의 낭만산보 - '양주 숲길 中 김삿갓 풍류길(도락산숲길+청담천길+풍류길) 이어걷기' 코스
덕계역→마개미천2교→마개미1교→덕계천→덕계공원4거리→덕계초/덕계고→양주원광어린이집→숲속체험장→덕계저수지→사랑소나무
→장자울교→산장가든→지장사→옹달샘쉼터→소나무쉼터→도락산쉼터→장방형돌탑→도락산목교→금강아파트→덕계 신도브래뉴아파트
→하빛교회→덕계근린공원→회천2동주민센터→덕계공원4거리→마개미1교→덕계천잠수교→청담천잠수교→회정교→덕정삼거리→행전교회
→동창위안동권공신도비각→태봉산 정상→閉채석장→덕정고등학교→서재말교차로→서재마을→예인어린이집→연통교→내회암교→풍류정
→김삿갓교→김삿갓벽화거리→김삿갓쉼터→해오름마을→천보산(회암사구간) 등산로 입구/삿갓향기쉼터→선녀탕과 삿갓바위→108바위
→양주 회암사지 선각왕사비→회암사→무학대사비→회암사약수터→회암사지→회암사지박물관→회암2교→김삿갓교→83번버스→덕정역
▲ 위 '양주 숲길 中 김삿갓 풍류길 안내도'를 클릭하면 확대됨.
☞ 맥가이버의 낭만산보 - '양주 숲길 中 김삿갓 풍류길(도락산숲길+청담천길+풍류길) 이어걷기'의
누군가가 '누우면 죽고, 걸으면 산다(臥死步生)'고 했다.
맥가이버는 '산 따라 강 따라 길 따라' 걷는 것을 죽고사는 차원이 아닌 즐기는 차원에서 걷는다.
즉, 좋은 길을 걷다가 새로운 환경이나 상황, 사람을 만나면서 알게 되고, 느끼고, 감동 받고, 깨닫는 것을 즐긴다.
맥가이버가 '때론 함께, 때론 홀로' 산행이나 여행, 도보를 하면서 후기를 주로 사진으로 작성함은
인간의 만남이 유한함을 알기에 어떤 연유로 비록 언젠가 헤어지더라도 추억 속에서 함께 하고자 함이고,
또 하나 이유가 있다면 걸으면서 보고 느낀 것을 글로 다 표현치 못하는 무능함에 있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를 더 든다면 누군가가 같은 길을 걷고자 할 때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입니다.
▼ 15시 04분 - 108바위 전망대
▼ 108바위
▼ 15시 07분 - 회암사 방향으로...
▼ 앞에 보이는 것은 '양주 회암사지 선각왕사비(모조비).
▼ 당겨보니...
▼ 15시 09분 -
▼ 회암사가 보이네...
▼ 뒤돌아보니...
▼ 108바위를 당겨보니...
▼ 15시 10분 - 양주 회암사지 선각왕사비(모조비)
▼ 아래 '양주 회암사지 선각왕사비 안내문'을 클릭하면 확대됨.
▼ 15시 12분 - 회암사 경내로 내려서고...
▼ 15시 17분 - 회암사지의 부도와 비, 석등, 탑 등이 있는 곳으로...
▼ 15시 20분 - 회암사약수터로...
▼ 15시 21분 - 회암사 약수터
▼ 15시 22분 -
▼ 15시 23분 - 잠시 부도를 살펴보고...
▼ 15시 25분 -
▼ 15시 27분 - 회암사지(전망대) 방향으로...
▼ 15시 29분 -
▼ 15시 31분 - 회암사지 이정목
▼ 아래 '양주 김삿갓 풍류길 안내도'를 클릭하면 확대됨.
▼ 15시 31분 - 회암사지
☞ 회암사지(檜巖寺地)에 대하여...
회암사는 고려 충숙왕 15년(1328) 인도의 고승 지공화상이 창건하였고,
우왕 2년(1376) 지공의 제자인 나옹이 다시 지었으며,
조선 성종 3년(1472) 세조비 정희왕후의 명으로 삼창되어 고려 말부터 조선 초에 걸쳐 번창하였던 국찰이었다.
특히, 태조 이성계의 각별한 관심으로 나옹의 제자인 무학대사를 회암사에 머무르게 하여
불사가 있을 때마다 대신을 보내 찰례토록 하였으며,
이성계가 왕위를 물려주고 난 뒤 회암사에서 수도생활을 한 것으로 유명하다.
그러나 태조 이성계 이후 성종3년(1472) 정희왕후가 하성부원군 정현조를 시켜 중창 시켰으나,
당시 억불숭유정책이 심화되면서부터 회암사는 여러 차례 유생의 상소와 함께
특히 명종 때 불교를 중흥하려던 문정왕후의 죽음으로
보우대사가 제주도로 유배된 이후 쇠망의 길로 접어들게 되었으며,
이후 보우대사가 유배지에서 피살되고 덩달아 회암사 승려까지 미움을 받게 되니
200여년 동안 번성하던 회암사는 빈 집이 되어 버렸다.
이때부터 점차 퇴폐해지기 시작하여 어느 때인지 모르게 회암사는 인멸되었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번성기 때 회암사의 규모는 전각이 총 262간이었고, 암자도 17개나 되었으며
또한, 모셔진 불상도 15척짜리가 7구나 있었다고 하며, 관음상도 10척이나 되어
당시 회암사는 크고 웅장하며 아름답기가 동국 제일로서 이런 절은 중국에서도 많이 볼 수 없을 정도였다고 한다.
이후 대사찰이 폐사되면서 순조 21년(1821년)에 이응준이란 자가 술사 조대진의 말을 듣고
이 곳 법당자리에 선친의 묘소를 옮기기 위하여 절터에 남아있던 지공과 무학의 비를 철거하였으나
이 사실이 알려지자 나라에서 두 사람을 섬으로 유배하고
순조 28년(1828)에 비를 원래의 위치에 다시 세웠다고 전하고 있다.
또한, 운허요하가 쓴 "천보산 회암사 대웅전 창건기"에
1828년에 탑비를 다시 세우면서 조그만 암자를 지어 가람을 수호하고, 옛 회암사를 잇게 했으며,
1922년 봉선사주지 홍월초화상이 새로 보전을 지어 불상을 봉안하고
지공, 나옹, 무학의 세 화상의 진영을 모셨다고 한다.
이후 1977년에 호선대사가 서북쪽에 큰 법당을 지어 오늘의 회암사에 이르게 되었다.
후설에 의하면 회암사의 폐사는 빈대가 많아 불을 태워서 없어진 절로도 알려져 있으며,
당파 싸움으로 인하여 소실됐다는 설도 있고,
또한 절의 크기에 대해서 가마솥 안에 들어가 팥죽을 쑬 만큼 절의 규모가 컸다고 하며,
사람이 너무 많아서 쌀을 씻는 함지박이 너무 커 사람이 빠져 죽어도 모를 정도였으며,
전국을 다니다가 만나는 승려들에게 어디서 왔냐고 물으면 "회암사에서 왔다고 할 만큼 승려 수가 많았다"고 한다.
옛 회암사는 문헌상 동방의 첫째였고 우리나라의 국찰이었으나 폐허가 된 후
사지에 석벽과 기단, 계체 등 일부만 남아 있었던 것을
1964년 이곳을 국가지정 사적 제128호로 지정하여 보존. 관리해오다가
1996년부터 우회도로 개설과 사지에 대한 장기적인 조사. 발굴 계획을 수립하여
현재 경기도 박물관에서 조사. 발굴하고 있으며,
앞으로 사적지내 사유지를 매입하고 원형 그대로 발굴한 후
문화와 역사적 가치창출로 지역의 전통문화를 활성화시키고
역사적 교훈이 될 수 있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으로 있다.
▼ 15시 31분 -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 52호인 '회암사지 부도탑'을 당겨보니...
▼ 15시 33분 -
▼ 15시 35분 - 경기도 향토유적 13호인 회암사지 당간지주
▼ 15시 38분 -
▼ 15시 43분 - 회암사지박물관
▼ 아래 '양주 김삿갓 풍류길 안내도'를 클릭하면 확대됨.
▼ 15시 44분 - 회암2교를 건너...
▼ 15시 45분 - 김삿갓 풍류길 입구/천보산 등산로 입구
▼ 15시 46분 - 회암사지박물관을 돌아서 나오는 데크
▼ 15시 47분 - 김삿갓교 방향으로...
▼ 15시 49분 -
▼ 15시 51분 - 건너편에 김삿갓벽화거리가 보이네...
▼ 15시 51분 -
▼ 15시 53분 - 회암천 잠수교를 건너...
▼ 15시 55분 - 김삿갓교에 돌아와서...조금 전 14시 33분에 자나갔었는데...
▼ 아래 '양주 김삿갓 풍류길 안내도'를 클릭하면 확대됨.
▼ 15시 55분 - 김삿갓교 버스정류장에서 오늘의 여정을 모두 마치니...덕계역을 09시 47분에 출발하였으니 6시간 08분이 소요되었다.
▼ 16시 15분 - 김삿갓교 버스정류장 앞에 있는 임시정류장에서 83번 버스를 타고...덕정역에서 전철로 귀경.
▼ '양주 김삿갓 풍류길 안내도'를 클릭하면 홛대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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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부[도락산목교→덕계 신도브래뉴아파트→덕계공원4거리→마개미1교→청담천→회정교→덕정삼거리→태봉산 정상]는 여기를 클릭.☜▥-
-▥☞ 5부[108바위→양주 회암사지 선각왕사비→회암사→무학대사비→회암사지→회암사지박물관→김삿갓교→덕정역]는 여기를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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