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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기 도보후기☞/☆ 염하강변일주

[20150131]염하강 일주(강화나들길 2코스 호국돈대길+김포평화누리길1코스 염하강철책길 이어걷기) - 1부

by 맥가이버 Macgyver 2015. 1.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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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1월 31일(토)

 맥가이버의 낭만도보 - 염하강 일주(강화나들길 2코스 호국돈대길+김포평화누리길1코스 염하강철책길 이어걷기)를 다녀오다.
 

 

 

맥가이버의 낭만도보 - '염하강 일주(강화나들길 2코스 호국돈대길+김포평화누리길1코스 염하강철책길 이어걷기)' 이야기

 

 맥가이버의 낭만도보 - '염하강 일주(강화나들길 2코스 호국돈대길+김포평화누리길1코스 염하강철책길 이어걷기)' 코스

 

대명항종점→강화초지대교 도강→초지진→퓨전궁중두부→덕진교→덕진진(덕진돈대→경고비→남장포대→공조루)→광성보(광성포대

→용두돈대→손돌목돈대→신미순의총→쌍충비각→안해루→광성돈대)→충장공 어재연장군동상→강기운 의교비→쌍철탑→강화전성

→오두돈대→화도수문개축기사비→화도돈대→용당돈대→용진진(참경루→좌강돈대)→강화 더리미포구→순국터→강화외성→갑곶교

갑곶진(갑곶돈대→대포각→이섭정→강화역사관→강화비석군→주차장)→강화대교도강→성동교차로→포내천수문→포내배수펌프장

→해병대훈련장김포CC→고양리쉼터→원머루나루(고양포)→할머니매점→쇄암리전망대쉼터→고란초삼거리→출렁다리→부래도쉼터

부래도(덕포나루)→손돌묘→덕포진 파수청터→덕포돈대→덕포진쉼터→평화누리길1코스 입구→함상공원→호동천배수문→대명항 종점

▼ 강화나들길 2코스 호국돈대길 안내도를 클릭하면 확대됨.

▼ 김포평화누리길 1코스염하강철책길 안내도를 클릭하면 확대됨.


 

 

오늘은 '염하강 일주(강화나들길 2코스 호국돈대길+김포평화누리길1코스 염하강철책길 이어걷기)' 위해 길을 나선다.
 
‘[염하강 鹽河江] - 강화해협 or 김포강화해협
인천광역시 강화군과 경기도 김포시 사이의 해협(海峽)이다. 

인천광역시 강화군(강화도)과 경기도 김포시 사이에 있는 남북 방향의 좁은 해협(海峽)이다.
마치 강(江)과 같다 하여 염하(鹽河)라고 부르며 강화해협 또는 김포강화해협이라고도 한다.
폭이 좁은 곳은 200~300m, 넓은 곳은 1km 정도이고, 길이는 약 20km이다.
 
밀물 때의 최대 유속은 약 3.5m/sec로 물살이 거세고 수심이 얕아서 썰물 때에는 곳에 따라 바닥이 드러나기도 한다.
염하의 북쪽으로는 한강과 임진강, 예성강의 강물이 흘러들어 오는데,
염하 북쪽의 월곶과 남쪽 황산도 간에는 물높이(해수면 높이) 차이가 아주 커서 물살이 빨라지게 된다.
 
염하는 예로부터 우리나라 해상교통의 요충지로,
조선시대에 삼남지방에서 서해를 북상해 온 세곡선(稅穀船)이 염하를 통해 한강으로 진입하여 한양으로 들어갔다.
염하는 교통의 요지였을 뿐 아니라 오랜 세월 동안 외세를 막는 군사적 요충지였는데
개항기 때에는 병인양요(1866년)와 신미양요(1871년)를 치른 격전지였다.
 
염하를 따라 군대 주둔지인 진(鎭)과 보(堡), 초소인 돈대 등 수많은 방어유적이 산재해 있다.
대표적인 유적으로는 초지진(草芝鎭, 사적 제225호), 덕진진(德津鎭, 사적 제226호),
덕포진(德浦鎭, 사적 제292호), 광성보(廣城堡, 사적 제227호), 갑곶돈(甲串墩 갑곶돈대, 사적 제306호) 등이 있다.
 
염하는 한국전쟁 전까지만 해도 북한 신의주까지 오가던 뱃길이었는데
전쟁 후 뱃길이 봉쇄되었다가 2007년부터 민간어선이 다닐 수 있게 되었다.
염하를 가로질러 강화대교와 초지대교가 놓여 있다.
 
[출처 : 두산백과]
 
 
 
때 무작정 걸을 수 있는 길이 있다고 하면 그 길을 찾아 나섰던 적이 있었다.
훗날 그 길들은 제각기 이름을 갖고 올레길, 둘레길, 나들길, 누리길 등이 되었다.
 
이미 걸었던 길들이 새로운 이름표를 달고 세상에 알려지면 다시 그 길을 찾아나서곤 하였는데...
최근 하루가 멀다하고 길이 생기다보니 그 길을 찾아 걷다보면 또 새로운 이름표를 단 길들을 만난다.
 
 
 
오늘은 지난 2011년 6월에 걸었던 '염하강(김포강화해협) 일주'를 역방향으로 다시 하게 된다.
 
염하강(鹽河江)이란 김포시와 강화도 사이의 바다를 달리 이름이고,
'염하강 일주'란 강화초지대교와 강화대교를 도강하며 '강화도 해안길'과 '김포 해안길'을 따라 걷는 것을 말한다.
 
오늘 걷는 '염하강(김포강화해협) 일주'는
강화도 해안길은 '강화나들길 2코스 호국돈대길'이라는 이름으로, 김포 해안길은 '김포평화누리길 1코스 염하강철책길'로 이름표를 달았다.
 그 두 길을 위 '염하강 일주 코스도'처럼 대명항 종점에서 시작하여 시계방향으로 걸어서 대명항종점으로 원점회귀하는 코스이다.
 
대명항종점에서 걷기 시작하여 찬바람을 맞으며 강화초지대교를 도강하고 대선정(시래기밥) 앞을 지나 '강화나들길 호국돈대길'을 걷고,
강화대교 도강하여 포내천배수문을 지나 '김포평화누리길1코스 염하강철책길'을 따라 대명항종점으로 원점회귀하는 코스로 진행했다.
 
이전에는 '염하강철책길'에 마을길이 많이 포함되었는데 오늘의 '염하강철책길'은 거의 철책을 따라 걸을 수 있도록 새단장을 했다.
그리고 강화나들길의 호국돈대길도 몇 군데는 이전보다는 해안길에 접해 길을 냈고 또 새로운 길을 내고 있는 중이다.
해서 '호국돈대길'에서는 간혹 기존의 이정표식과 새로난 길의 방향이 틀린 경우가 있으니 후답자는 유의하여야 할 것임.
 
오늘도 숙제를 하듯 길을 찾아가 그 숙제를 끝냈는데 또 새로운 숙제를 안고 돌아왔다.
  
오늘 걸은 거리는 강화나들길 2코스 '호국돈대길' 17km와 김포평화누리길 1코스 '염하강철책길' 14km을 합하고,
두 길을 잇기 위한 강화초지대교와 강화대교의 도강거리와 강화도의 여러 진과 돈대 등의 탐방으로 6km 정도를 더하면 37km 이상일 듯...
 

08시 20분에 대명항 종점을 출발하여 휴식 없이 '염하강(김포강화해협) 일주'를 하고, 16시 24분에 대명항 종점으로 원점회귀하였다.

  

☞ 맥가이버의 낭만도보 - 염하강 일주(강화나들길 2코스 호국돈대길+김포평화누리길1코스 염하강철책길 이어걷기)를 다녀오다
자세한 이야기는 맥가이버의 블로그 사진후기로 대신한다.
 

 

 
누군가가 '누우면 죽고, 걸으면 산다(臥死步生)'고 했다.
맥가이버는 '산 따라 강 따라 길 따라' 걷는 것을 죽고사는 차원이 아닌 즐기는 차원에서 걷는다.
즉, 좋은 길을 걷다가 새로운 환경이나 상황, 사람을 만나면서 알게 되고, 느끼고, 감동 받고, 깨닫는 것을 즐긴다.
 

 

 
 
'모든 만남은 걷고 있을 때 이루어진다'라는 말이 있는데,
길을 걷다보면 새로운 풍광을 보게 되고, 새로운 사람을 만나게 되고, 새로운 경험을 하고, 새로운 것을 알게 된다.
 

 

 
맥가이버가 '때론 함께, 때론 홀로' 산행이나 여행, 도보를 하면서 후기를 주로 사진으로 작성함은
인간의 만남이 또한 유한함을 알기에 어떤 연유로 비록 언젠가 헤어지더라도 추억 속에서 함께 하고자 함이고,
또 하나 이유가 있다면 걸으면서 보고 느낀 것을 글로 다 표현치 못하는 무능함에 있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를 더 든다면 누군가가 같은 길을 걷고자 할 때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입니다.
 
 
 
☞ 염하강 일주(강화나들길 2코스 호국돈대길+김포평화누리길1코스 염하강철책길 이어걷기)를 다녀오다 - 1부를 시작하며...

 

 

08시 19분 - 대명항 60-3번 버스종점에서...

 

08시 20분 - 오늘 '대명항 종점' 이정목에서 승마산 방향으로 진행하여 '염하강일주' 하고 앞에 보이는 '호동천 배수문'을 지나 원점회귀한다.

 

초지대교를 향해...

 

08시 21분 -

 

08시 24분 - 초지대교 입구...

 

08시 27분 - 초지대교에 진입하는데 인도가 없어서...

 

강화초지대교[江華草芝大橋]
인천광역시 강화군 길상면 초지리(草芝里)와 경기도 김포시 대곶면 약암리(藥岩里)를 잇는 아치형 4차선 다리로,

길이 1.2㎞, 폭 17.6m의 4차선 교량인데, 1999년 6월부터 인천광역시가 공사를 맡아 2002년 8월 28일 개통하였다. 


인천 강화군 길상면과 경기 김포시 대곶면 약암리를 잇는 교량.


국가 : 한국
구분 : 다리
소재지 : 인천 강화군 길상면과 경기 김포시대곶면 약암리 사이
건립기간 : 2002년 08월 28일
건립자 : 인천광역시
설계자/건축가 : 시공 한솔건설(주), 감리 동일기술공사(주)
건축양식 : 교각 우물통공법
규모 : 길이 1.2㎞, 폭 17.6m(4차선)

 

1995년 10월부터 민자유치사업으로 추진되다가,

1999년 6월부터 인천광역시가 공사를 맡아 2002년 8월 28일 개통하였다.
시공은 한솔디앤씨(주)이, 감리는 동일기술공사(주)가 맡았고, 총 590억 원의 사업비가 들었다.
길이 1.2㎞, 폭 17.6m의 4차선 교량으로, 하루에 3만 5000대의 교통량을 처리할 수 있다.

 

교각(橋脚:기둥)은 12개이며, 아치형으로 이루어져 있다.
교각 건설공법은 조수 간만의 차가 심하고 물살이 빨라 이를 견뎌 낼 수 있도록 거대한 우물통공법을 적용하였다.
즉 강재로 제작한 우물통을 해상 크레인을 이용해 바다에 집어넣고,

콘크리트를 타설한 뒤 그 내부를 굴착해 바다 밑 암석에 2m 정도까지 심는 공법을 채택하였는데,

교각 지름은 16m, 높이는 30m, 무게는 5,000~6,000톤이다.
그 밖에 자전거 전용도로와 인도도 함께 건설되었다.

 

이 다리의 개통으로 서울특별시 강서구와 경기도 부천시·김포시 등 수도권 서부지역 주민들이 기존의 강화대교를 이용하는 것보다

차로 30여 분 빨리 강화도에 도착할 수 있게 되었고, 강화도에서 인천까지는 출퇴근이 가능한 1시간대로 교통이 편리해졌다.


이 다리를 건너 우회전해 해안도로를 따라 5분 정도 가면
흥선대원군의 척화비(斥和碑)가 있는 덕진진(德津鎭)이 있고,

그 주위로 마리산 국민관광지, 화도면 철새도래지 등 관광명소가 많다.

 

[출처 : 두산백과]

 

 

08시 27분 - 김포시에서 인천 강화군으로...

 

08시 27분 - 강화초지대교에 들어서서...

 

대명포구가 보이고...

 

건너편엔 초지진이 보이네...

 

08시 29분 - 찬바람을 맞으며 초지대교를 건너다가...

 

대명포구와 김포함상공원을 바라보니...

 

앞으로 걸어야 할 염하강의 좌우 해안길을 보고...

 

초지진 해안쪽

 

08시 39분 - 계속 초지대교를 걸어가며...

 

08시 41분 - 강화특산물 안내판 옆 전신주에 매달린 '강화나들길 시그널'이 보이네...

 

대산정과 보리밥집이 보이네...

 

08시 42분 - 강화대교를 도강하여 우측으로 돌아서서 전신주에 매달린 강화나들길 시그널이 보이는 방향으로 진입해야...

 

08시 43분 - 초지대교 도강에 16분이 소요...

 

08시 43분 - '강화 섬 쌀' 방향으로...

 

08시 43분 - 진행은 좌측 대산정 앞으로...

 

정면 대산정 빨래건조대에서 휘날리는 '강화나들길 시그널'이 보이고...

 

08시 44분 - 대선정

 

 

 

08시 45분 - 시래기밥으로 유명한 '대선정'

 

초지대교를 돌아보고...

 

08시 45분 - 보리밥집 옆을 지나...

 

 

 

겨울의 길 / 정일근

 

춥고 버려진 것들 서로서로 껴안아 길을 만든다
응달진 밑바닥은 진눈깨비 다 받아
뽀드득뽀드득 눈길 만들고
두툼하게 어는 얼음 안고개울은
강으로 가는 얼음길 만든다
아홉 새끼 제 품에 다 쓸어안고
아낌없이 주는 어미개의 피와 살로
영하의 겨울밤에 생명의 길은 거룩히 불 밝히고
아득히 먼 하늘 끝, 별과 별이 손잡아
하늘의 길 미리내는 빛난다

사랑이여, 당신이 날 껴안아
이 겨울 은현리 빙판길 되어도 좋다
그걸 슬픔이라 불러도 좋다
그 위로 누군가 또 누군가 걸어갈 것이니
겨울에서 봄으로 이어지는 반들반들한 발길
거기 날 것이니

 

서릿발이 섰네...

 

 

초지대교

 

오늘도 말없이 함께 걷는 맥가이버 그림자

 

초지진 앞 등대

 

08시 50분 - 이 집? 담장을 따라 강화나들길 시그널이 붙어 있고 건너편엔 초지진 안내소가 보이네...

 

08시 50분 - 초지진 주차장

 

초지진

 

강화 초지진[江華 草芝鎭]
인천 강화군 길상면(吉祥面) 초지리에 해안선을 지키기 위하여 설치한 진. 


지정종목 : 사적
지정번호 : 사적 제225호
지정일 : 1971년 12월 28일
시대 : 조선(효종7)
종류/분류 : 진(鎭)
크기 : 면적 4,233㎡
소재지 : 인천광역시 강화군 길상면 초지리 624 

 

1971년에 사적 제225호로 지정되었으며, 면적은 4,233m2이다.

1656년(효종 7) 강화유수(江華留守) 홍중보(洪重普)가 처음 설치하였다.

 

66년(현종 7) 병마만호(兵馬萬戶)를 두었다가 1763년(영조 39)에 첨사(僉使)로 승격시켰는데

이 때의 병력은 병마첨절별사(兵馬僉節別使) 1명, 군관 11명, 사병 98명,

돈군(墩軍) 18명, 목자(牧子) 210명, 진선(鎭船) 3척과 무기 다수가 있었다.

 

1866년(고종 3) 병인양요(丙寅洋擾) 때 이 곳에서 프랑스 함대의 로즈 소장과 싸웠으며,

1871년(고종 8)에는 미국 아시아함대의 로저스 중장이 이 곳에 침입하였을 때 필사의 방어전을 전개하다 함락된 바 있었고,

1875년(고종 12)에는 일본 군함 운요호[雲揚號]와도 이 곳에서 교전하였다.

 

이 초지진은 모두 허물어져 돈(墩)의 터와 성의 기초만 남아 있었던 것을 1973년 초지돈만 복원하였다.

돈에는 3곳의 포좌(砲座)가 있고 총좌(銃座)가 100여 곳 있다.

성은 높이 4m 정도에 장축이 100m쯤 되는 타원형의 돈이다.

돈 안에는 조선 말의 대포 1문이 포각 속에 전시되어 있는데,

포각은 정면 3칸, 측면 1칸의 맞배집 홍살로 되어 있으며, 대포의 길이는 2.32m, 입지름 40cm이다.

 

[출처 : 두산백과]

 

 

 

이 사진으로 초지진 돈대의 내부 모습을 보고...

 

초지진의 포탄 맞은 흔적이 있는 소나무와 성벽

 

 

'초지진 안내문'을 클릭하면 확대됨.

 

'강화나들길 안내도'를 클릭하면 확대됨.

 

'강화나들길 코스지도'를 클릭하면 확대됨.

 

'강화군 관광안내도'를 클릭하면 확대됨.

 

08시 57분 - 강화나들길 2코스를 이어가며...

 

08시 58분 - 초지진 매표소를 지나...

 

08시 59분 - 초지항 어민 활어회마을로 들어서서...

 

 

 

초지진 등대

 

염하강일주 여정의 끝자락에 있는 김포함상공원을 살짝 당기니...

 

그림자놀이

 

09시 03분 -

 

 

이 뻘밭에 닻을 버리고 떠난 배는 어디에서 정박할까...

 

 

 

 

맥가이버의 그림자

 

09시 08분 - 이곳에서 두 가지 강화나들길 시그널이 좌측으로 방향을 틀었는데...직진해도 될 듯...다음에는 직진으로 길이 나 있을 듯...

 

문수산성 성곽을 살짝 당겨보고...

 

09시 09분 -

 

09시 10분 - 퓨전궁중두부

 

09시 11분 - 왕새우구이 초지양식장 방향으로...

 

 

 

09시 13분 - 왕새우구이 초지양식장을 지나...

 

09시 15분 -

 

09시 19분 - 동훈이네 농장을 지나...

 

09시 20분 - 온수천(구리포) 하구 공사중이네...

 

저곳이 공사 완료되면 저곳을 따라 걸어도 되겠지만...

 

다음 번에는 좀전에 의문의 갈림길에서 해안길을 따라 직진하여 저곳에서 이쪽으로 이어오면 될 듯...

 

덕진교 방향으로...

 

 

09시 24분 - 강화해안 도로변으로 나와서...

 

이전에 '강화일주도보'를 할 때 걸었던 길을 돌아보고... 

 

09시 25분 - 덕진교를 건너...

 

온수천 하류는 비닐장막을 씌운 듯 하얗게 얼음이 덮혔네... 

 

09시 26분 - 전신주에서 우측으로...

 

덕진진으로 가는 길이 새롭게...

 

 

09시 26분 -

 

09시 27분 - 돌담과 대문

 

 

 

09시 31분 -

 

온수천과 염하의 합수부

 

 

09시 32분 - 덕진진으로 올라서는 길...

 

09시 33분 - 덕진돈대가 보이네...

 

 

덕진돈대[德津墩臺]
인천광역시 강화군 불은면(佛恩面) 덕성리(德城里)에 있는 강화 53돈대의 하나.

손돌목돈대와 함께 덕진진에 소속한 2개 돈대 중 하나로서 북쪽의 광성보와

남쪽의 초지진 중간에 있어 강화수로에서 가장 중요한 요새 역할을 한다.
 
1679년(숙종 5)에 축조하였으며 덕진진 안에 있다.

1871년(고종 8) 신미양요(辛未洋擾)가 일어났을 때 남장포대,

덕포포대와 함께 미국의 아시아 함대와 이틀에 걸친 치열한 포격전이 벌어졌던 곳이다.

 

신미양요 때 크게 파괴되었으나 1977년 강화 중요 국방유적 복원정화사업 당시 새롭게 복원하였다.

돈대의 남쪽 염하(강화와 김포의 경계를 이루는 수역)가 내려다보이는 곳에는

당시 통상수교거부정책을 짐작하게 하는 '강화 덕성리의 경고비'가 세워져 있다.

 

[출처 : 두산백과]

 

 

 

 

덕진돈대에서 초지대교 방향으로 보니...

 

염하강에서 / 김병중 詩

 

강이 아닌 바다에 서서

바다가 아닌 강을 바라본다

강이 바다의 할아버지인지

바다가 강의 어미인지 알 수 없지만

이름은 강이라 하고

몸은 바다라고 한다

거북처럼 머리 처들고

초지대교로 돌아오는 만선의 배는

흰 갈매기가 호위하고

덕포진에서 불어오는 손돌바람은

강비늘을 세우는데

못난 삼식이를 대명리 주인이라 한들

누가 그를 탓하는가

호랑이가 입벌린 모습이면 어떠하고

해마가 물밖으로 나오는 모양이면 무엇하리

문수산 아래

강이 있어 바다가 있고

바다가 있어 염하강 물길이 있는

우린 대명천지에 한배를 탄

노아의 외밧줄 목숨이다

 

 

 

09시 35분 - 덕진진 경고비

 

덕진진 경고비[德津鎭警告碑]
인천광역시 강화군 불은면 덕성리 덕진진에 있는 비석. 

 

강화해협을 지키던 조선시대의 요새 덕진진(德津鎭, 사적 제226호) 앞 바닷가에 있는 경고비이다.

강화군향토유적 제9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바다의 척화비’라고도 불린다.

1876년, 흥선대원군의 명으로 세웠으며 높이는 147cm, 폭은 54.5cm, 두께는 28cm이다.

비석 정면에는 ‘해문방수타국선신물과(海門防守他國船愼勿過)’라는 문장이 음각되어 있는데,

‘바다의 관문을 지키고 있으므로, 외국 선박은 통과할 수 없다’는 뜻으로 결연한 쇄국의지를 담고 있다.

경고비 우측 상·하단부에는 탄흔이 남아 있다.

 

[출처 : 두산백과]

 

덕진진 남장포대

 

남장포대로 가는 길

 

09시 37분 - 남장포대

 

남장포대[南障砲臺]


인천광역시 강화군 불은면(佛恩面) 덕성리(德城里)에 있는 강화 8포대의 하나.
덕진진에 소속된 포대로 건립 당시에는 약 15문의 대포가 설치되어 있었다.
고려시대부터 군사적 요충지로 중요시되었다.


1679년(숙종 5) 염하(강화와 김포의 경계를 이루는 바다)에서 적의 눈에 띄지 않도록 자연적인 지형을 고려한 반달 모양의 요새로 축조하였다.
1866년 병인양요 때 양헌수(梁憲洙)가 이끄는 군사들이 이 곳을 통하여 정족산성으로 들어가 프랑스군에게 승리를 거두었고,

1871년(고종 8) 신미양요(辛未洋擾)가 일어났을 때는 덕포포대와 함께 미국의 함대와 치열한 포격전이 벌어진 곳이다.

신미양요 이후 성곽과 포대가 크게 파괴되었으나, 1977년 강화 중요 국방유적 복원정화사업 당시 새롭게 복원하였다.

덕진진 안에 있으며 포대 오른쪽에 있는 계단을 올라가면 덕진돈대가 있다.


[출처 : 두산백과]

 

 

 

 

염하강 건너편에 덕포진 포대를 살짝 당기니...

 

남장포대 안내문

 

09시 40분 - 남장포대를 돌아보니...

 

09시 41분 -

 

09시 42분 - 덕진진 공조루

 

 

강화 덕진진[江華 德津鎭]
강화군 불은면 덕성리. 덕진진은 조선시대 때 덕포진과 더불어 강화도해협의 관문을 지키던 강화도 제1포대였다.


지정종목 : 사적
지정번호 : 사적 제226호
지정일 : 1971년 12월 28일
시대 : 조선
종류/분류 : 요새
소재지 : 인천광역시 강화군 불은면 덕성리 846 

 

강화 12진보(鎭堡)의 하나이며, 덕진진은 덕포진과 더불어 해협의 관문을 지키는 강화도 제1의 포대였다.
덕진진은 본디 수영(水營)에 속하여 첨사(僉使)를 두고 있었는데,
1666년(현종 7년)에 강화유수 서필원(徐必遠)이 임금에게 청하여 첨사를 경기 김포시 덕포로 옮기고 이곳에 별장을 두었다.

1677(숙종 3년)에는 유수 허질(許秩)이 임금에게 청하여 만호(萬戶)로 승격시켰다.
1874년(고종 11년)에 축조한 남장 포대는 15문의 포대가 남아 있다.

 

1866년 병인양요 때는 양헌수(梁憲洙)의 부대가 밤의 어둠을 타서 이 진을 거쳐

삼랑성(三郞城:일명 정족산성, 鼎足山城)으로 들어가 프랑스군을 격파하였고,

1871년 신미양요 때는 J.로저스 중장이 이끄는 미국 극동함대와 이곳에서 치열한 포격전을 벌였다.
그러나 초지진(草芝鎭)에 상륙한 미국해병대에 의하여 점령당하는 비운을 맞았다.

이때 성첩(城堞)과 문루(門樓)가 모두 파괴되고, 문루터만 남게 되었다.
1976년에 문루를 다시 세우고 돈대(墩臺)를 보수하였으며 남장 포대도 개축하였다.


[출처 : 두산백과]

 

 

09시 43분 - 덕진진 공조루(控潮樓)

 

09시 43분 - 길을 이어가고...

 

09시 45분 - 이곳에서부터는 돌길을 깔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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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1월 31(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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