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잘못된 만남은 생선과 같은 만남입니다. 만날수록 비린내가 묻어오니까요.
가장 조심해야 할 만남은 꽃송이 같은 만남입니다. 피어있을 때는 환호하다가 시들면 버리니까요.
가장 시간이 아까운 만남은 지우개 같은 만남입니다. 금방의 시간이 순식간에 지워져 버리니까요.
가장 아름다운 만남은 손수건 같은 만남입니다. 힘이 들 때는 땀을 닦아주고 슬플 때는 눈물을 닦아주니까요.
나는 비린내 나는 생선처럼 나의 욕심을 채워 달라고 조르지 않겠습니다.
나는 꽃송이처럼 내 기분에 따라 호들갑 떨지도 않겠습니다.
나는 지우개처럼 당신과의 약속을 까맣게 잊어버리지 않겠습니다.
나는 손수건처럼 당신이 힘이 들 때 땀을 닦아주고 슬플 때 눈물을 닦아주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 좋은 글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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