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04월 21일(토)
북한강자전거길과 한강자전거길 따라 대성리역에서 광나루역까지 걷기를 다녀오다
'북한강자전거길과 한강자전거길 따라 대성리역에서 광나루역까지 걷기' 코스
대성리역→구운천 징검다리→야연터널→샛터삼거리→금남교차로→금란2교→북한강야외공연장→꽃가람공원→금란1교
→호텔하이마트→딜리카포→백월리종점→풍차수상레져→조안대교(공사중)→마음정원→물의정원→운길산역→진중삼거리
→조안초교입구→삼태기마을→능내역→봉주르→봉안터널→팔당댐→팔당대교 도강→산곡교→덕풍교→미사리선사유적지
→나무고아원→미사대교→선동축구장→강동대교→고덕교→구암정→구리암사대교→광나루공원→광진교도강→광나루역
어느 길은 혼자서 걸었던 추억을...
어느 길은 둘이서 걸었던 추억을...
어느 길은 여럿이서 걸었던 추억을...
오늘 걷는 이 길엔 혼자서 추억을 만든다.
☞ '북한강자전거길과 한강자전거길 따라 대성리역에서 광나루역까지 걷기' - 2부를 시작하며...
▼ 용진나루전망대에서...
▼ 누군가 '맥가이버님!'을 외치며 일행들과 바람처럼 지나가다가...
▼ 되돌아와서 반갑게 인사를 하는 님은 15년 전에 산행카페에서 만난 산동무...젊은그대님이었다.
▼ 그냥 지나칠 수 있었는데...지난 인연 소중하다시며 되돌아 와서 반갑게 인사를 나눠 준 젊은그대님...고마워요.*^&^*
▼ 언제나 안전한 라이딩 즐기시길...
▼ 그림자놀이를 하고...
길 위에서 중얼거리다 / 기형도
그는 어디로 갔을까
너희 흘러가버린 기쁨이여
한때 내 육체를 사용했던 이별들이여
찾지 말라, 나는 곧 무너질 것들만 그리워했다
이제 해가 지고 길 위의 기억은 흐려졌으니
공중엔 희고 둥그런 자국만 뚜렷하다
물들은 소리없이 흐르다 굳고
어디선가 굶주린 구름들은 몰려왔다
나무들은 그리고 황폐한 내부를 숨기기 위해
크고 넓은 이파리들을 가득 피워냈다
나는 어디로 가는 것일까, 돌아갈 수조차 없이
이제는 너무 멀리 떠내려온 이 길
구름들은 길을 터주지 않으면 곧 사라진다
눈을 감아도 보인다
어둠속에서 중얼거린다
나를 찾지 말라......무책임한 탄식들이여
길 위에서 일생을 그르치고 있는 희망이여
☞ 여기서 '북한강자전거길과 한강자전거길 따라 대성리역에서 광나루역까지 걷기' - 2부를 마치고...
2018년 04월 21일(토)
북한강자전거길과 한강자전거길 따라 대성리역에서 광나루역까지 걷기를 다녀오다
-▥☞ 1부[대성리역→야연터널→북한강야외공연장→꽃가람공원→풍차수상레져→조안대교→마음정원→용진나루]는 여기를 클릭.☜▥-
-▥☞ 2부[용진나루→물의정원→운길산역→능내역→봉주르→봉안터널→팔당댐→팔당대교 도강→산곡교→덕풍교]는 여기를 클릭.☜▥-
-▥☞ 3부[덕풍교→나무고아원→미사대교→선동축구장→강동대교→고덕교→구리암사대교→광진교도강→광나루역]는 여기를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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