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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보여행 후기☞/☆ 송파둘레길(& 도보코스)

토성산성 어울길

by 맥가이버 Macgyver 2020. 5. 25.
  • '토성산성 어울길'은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문화생태탐방로로서 몽촌토성역에서 시작하여 올림픽공원, 성내천, 마천전통시장을 거쳐 남한산성을 오르는 19.6km의 길이다. 몽촌토성에서 남한산성까지 이어진다 하여 '토성산성 어울길'이란 정겨운 명칭을 얻었으며, 문화체육관광부 발간 '지금 이 길의 아름다움'이란 책자에 소개될 정도로 코스 요소요소에 역사와 문화, 자연과 생태, 전통시장 등 다양하고 매력적인 볼거리를 자랑한다.
    역사·문화자원으로는 한성백제의 고대유산인 몽촌토성과 토성 위에 자리잡은 몽촌역사관, 지난 4월에 개관한 한성백제박물관, 남한산성, 그리고 88올림픽의 열정이 살아있는 올림픽공원, 소마미술관 등이 있다. 자연·생태 자원으로는 한국의 아름다운 100대 하천으로 선정된 성내천, 자연생태경관지역으로 지정된 방이습지, 그리고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남한산이 있으며 이외에도 탐방객들을 유혹하는 전통먹거리가 가득한 마천전통시장이 자리하고 있다.

 

'토성산성 어울길' 두 배로 즐기기!

  • 토성산성 어울길은 크게 두 개의 코스로 나뉜다. 제1코스 몽촌토성길(7.6km)과 제2코스 남한산성길(12km)이다. 두 코스의 사이에는 마천전통시장이 자리하고 있어 아침에 몽촌토성역에서 출발해 올림픽공원과 성내천을 거쳐 2시간 30분동안 1코스를 산책하면 딱 알맞은 시간으로 마천전통시장에서 맛있는 점심을 해결할 수 있다. 그리고 오후에 제2코스인 남한산성길을 5시간 가량 등산하면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를 한번에 즐길 수 있고 더불어 문화유적, 박물관과 미술관, 생태습지를 통해 살아있는 교육도 챙길 수 있는 1석4조의 알찬 1일 도보여행코스를 즐길 수 있다.
  • 코스안내
  • 1코스(몽촌토성길) 출발 : 지하철 8호선 몽촌토성역 1번출구
  • 7.6km, 2시간 30분
  • 몽촌토성역(8호선)→올림픽 공원→올림픽 공원역(5호선)→오륜초등학교→성내천→ 마천시장→마천역(5호선)
  • 2코스(남한산성길) 출발 : 지하철 5호선 마천역
  • 12km, 5시간
  • 마천역→호국사→유일천약수터→남한산성 암문→수어장대→서문→연주봉웅성→북문→동장대터→벌봉→동장대터→장경사→좌익문→제1,2,3옹성→남문→수어장대→행궁→로터리

토성산성 어울길 볼거리

  • 몽촌토성
  • 2,000년전 한성백제의 역사와 숨결이 남아있는 소중한 문화유적으로 북방으로부터의 침공에 대비한 방어용 토성이다.(사적 제297호)

  • 올림픽공원
  • 88서울올림픽의 열정이 살아 숨쉬는 곳으로 토성산성어울길을 따라 올림픽공원 9경 중 7경을 감상할 수 있다.
  • 세계평화의 문, 엄지손가락(조각), 몽촌해자 음악분수, 대화(조각), 몽촌토성 산책로, 외톨이나무, 88호수 등

  • 몽촌역사관
  • 몽촌토성 내에 위치한 어린이 대상 박물관으로 서울의 역사와 문화를 몸소 느끼고 체험할 수 있다.

  • 한성백제박물관
  • 조선시대의 역사로부터 벗어나 한성백제로부터 시작된 2,000년 고도 서울의 역사를 바로잡기 위해 건립된 고대사박물관

  • 소마미술관
  • 세계의 조각 작품들과 조경이 조화를 이룬 조각공원과 함께하는 도심 속의 쉼터

  • 성내천
  • 생태하천 조성사업을 통해 복원된 도심 속의 하천으로 2009년 국토교통부로부터 ‘한국의 아름다운 하천 100선’에 선정되었다.

  • 방이습지
  • 생물다양성이 풍부한 습지생태계를 간직한 도심속의 습지로 2002년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되었다.

  • 마천전통시장
  • 서민들이 즐겨찾는 족발, 빈대떡, 떡볶이, 오뎅 등 다양한 먹거리가 있는 매력만점의 전통시장이다.

  • 남한산성
  • 산의 능선을 따라 돌을 쌓아만든 산성으로 울창한 산림과 함께 수어장대, 행궁, 4대문, 숭열전, 역사관 등 역사깊은 문화재가 가득한 보물창고이다.(사적제57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