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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시민건강 위한 오색둘레길(17km) 조성 완료

by 맥가이버 Macgyver 2023. 11. 17.

오산시, 시민건강 위한 오색둘레길(17km) 조성 완료

 

다섯 가지 주제로 꾸며진 둘레길 코스

 

오색둘레길은 5개 코스로 세분화돼 있으며, 코스별로 오산 주요 관광 명소와 연결되는 특징을 갖췄다.

 

사시사철 풀빛 1코스인 <갑골숲길>2.6km 구간의 숲길로, 평화로운 물결의 서동저수지와 연결된다.

 

가을 단풍을 담은 빨간빛 2코스 <석산숲길>3.6km 구간의 숲길로, 궐리사와 물향기수목원이 맞닿아 있다.

 

궐리사는 경기도기념물 제147호로, 공자의 후손인 조선 문신 공서린이 후학을 가르치기 위해 설립한 사당으로, 유교 전통의 숨결이 남아있는 곳이다.

 

경기도립 물향기수목원은 전국 각지에서 찾아오는 대표적인 수목원으로, 향후 시가 추진 중인 주야간 빛축제가 성사되면 숲길과 축제가 어우려져 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물빛 3코스 <노적숲길>3.7km 구간의 숲길로 서랑저수지와 연결돼 있다.

 

오산시는 앞으로 서랑저수지 전체를 연결하는 데크 로드를 구상하고 있어 수생 동식물을 포함한 노적숲길의 볼거리가 다채로워질 전망이다.

 

일출과 노을을 조망하기 좋은 노을빛 4코스 <독산숲길>3.8km 구간으로, 독산성과 세마대지와 연결된다.

 

독산성은 사적 140호로, 세마대지는 임진왜란 당시 권율 장군이 말에게 쌀을 끼얹어 말을 씻기는 흉내를 내 성 안에 물이 충분한 것처럼 속인 전술을 사용했다고 전해지는 곳으로 역사의 숨결이 살아있는 곳이다.

 

하늘빛인 5코스 <여계숲길>2.9km로 고인돌공원이 있으며 주거시설과 가장 가까이 접하여 있어 생활권 속 쉽게 접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