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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숲 나들이

by 맥가이버 Macgyver 2005. 9. 4.

[나들이] 열려라, 서울숲~
 
‘신나는 개장행사 함께 즐겨요’

고라니, 사슴 뛰노는 35만평 규모 서울숲 18일 개장


6월 18일, 2년 5개월의 공사를 마치고 뚝섬 서울숲이 마침내 문을 연다.
지난 6일 생태숲에 방사된 36마리의 고라니와 사슴이 노니는 서울숲은 개장일을 불과 며칠 앞두고 현재 막바지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뚝섬 서울숲이 공식적인 첫 선을 보이는 18일, 서울시는 서울숲 개장을 축하하기 위해 시민들과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마련했다.

18일 오후 7시 서울숲 안 잔디광장에서 3만여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개장식 행사를 여는 것에 이어, ‘서울숲 열기구 체험’, ‘자연올림픽’, ‘숲속 음악회’, ‘마임 퍼포먼스’, ‘서울숲 생태교실’ 등 시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흥미진진한 프로그램이 이달 26일까지 이어진다.

광장입구에 세워진 군마상과 거울연못 분수대 뒤로 펼쳐진 잔디광장이 싱그러운 서울숲. 이곳을 무대로 펼쳐지는 신나는 개장행사를 미리 둘러본다.


개장선언, 표석 제막 등 시민 3만여명과 함께

개장일인 18일 저녁 7시 가족마당(잔디광장)에서 열리는 서울숲 개장식에는 이명박 서울시장을 비롯해 3만명의 시민들이 참가해 개막선언, 기념식수, 표석 제막을 차례로 진행한다.

이어 ‘서울숲 개원기념 KBS 열린음악회’가 개최된다.
600회 특집으로 서울숲 가족마당에서 진행되는 ‘KBS 열린음악회’에는 윤도현, 성시경, 마야, UN, 윤형주, 최성수 등 정상급 출연진들이 대거 등장해 서울숲 개원을 축하한다.

개장 다음날인 19일부터 이달 26일까지 ‘생명, 나눔, 문화’를 주제로 한 개장행사 ‘열려라! 서울숲’ 프로그램이 서울숲 곳곳에서 펼쳐진다.
열기구를 타고 50m 상공에서 서울숲을 한눈에 바라보고 꽃사슴과 고라니를 찾아보는 ‘무료 열기구체험’, 다람쥐, 고라니, 꽃사슴 등 서울숲의 동물들과 만날 수 있는 ‘서울숲 동물친구들’은 도심에서 만나기 어려운 이색적인 테마 프로그램.
 
야외무대에서 상영되는 ‘숲속 시네마’, ‘숲속 음악회’, 거리 퍼포먼스가 펼쳐지는 몸짓놀이, 클래식 파티는 여름날 밤하늘을 아름다운 영상과 선율로 수놓는다.
이밖에도 숲속에서 간단한 자연게임을 즐겨보는 ‘자연올림픽’, 생화로 핸드폰 고리를 만드는 ‘꽃 누르미’, 서울숲의 역사, 생태, 설계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걷는 ‘건강걷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서울숲 전역에서 펼쳐져, 다양한 생태환경을 골고루 체험할 수 있다.

자세한 프로그램 일정 및 참여방법은 서울숲 홈페이지(http://parks.seoul.go.kr/Seoulforest/)를 참조하면 된다.

- 문의 : 서울숲 관리사무소 ☎ 460-2905, 2907


유람선, 자전거 타고 서울숲 간다~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유람선을 타고 한강을 유유히 건너 서울숲에 갈 수 있다면 얼마나 매력적일까.

서울숲 개장에 맞춰 ‘서울숲 유람선 선착장’이 18일 개설되어 잠실, 여의도에서 서울숲으로 각각 오갈 수 있게 된다.
잠실과 여의도, 뚝섬 선착장에서 서울숲 행 유람선을 이용할 수 있으며, 요금은 여의도→서울숲 6천원, 잠실 또는 뚝섬→서울숲 4천원, 서울숲→한남대교→잠실→뚝섬→서울숲 회항코스 9천원이며, 어린이 요금은 어른의 절반이다.
단, 개장일인 18일 토요일에는 많은 시민이 참석할 수 있도록 33% 할인된 가격으로 운행한다.

한편 자전거를 이용해도 서울숲에 닿을 수 있다.
중랑천을 따라 달리거나, 성수대교를 건너 서울숲에 접근할 수 있어 한강과 서울숲을 골고루 감상할 수 있다. 청계천 복원이 완공되는 10월에는 서울숲을 경유해 광화문까지 연결되는 환상적인 자전거 드라이브 코스가 완성될 예정이어서 도보나 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마음껏 즐길 수 있다.

- 유람선 문의 : 여의도 선착장 ☎ 3271-6900,  잠실 선착장 ☎ 416-8611 
                       한강시민공원사업소 운항과 ☎ 3780-0826


▶ 고라니와 꽃사슴을 만날 수 있는 서울숲, 이렇게 즐기세요

알고 보면 구석구석 빠뜨릴 게 없는 서울숲.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이것만은 놓치지 말자.

아이들이 가장 흥미를 느끼는 것은 뭐니뭐니해도 각종 동물들. 생태숲 입구 집중 관찰장에서는 쉽게 꽃사슴을 관찰할 수 있다.
꽃사슴에 비해 비교적 겁이 많은 고라니는 숲이 우거진 강북강변로와 동부간선도로변, 보행육교 중간에서 생태숲으로 접어드는 길목, 연못 주변에 주로 숨어 있는데, 고라니가 놀라지 않게 조심하면 가까운 거리에서 기념촬영을 하는 행운도 누릴 수 있다.

저녁 무렵 잔디밭도 큰 나무들이 수면 위에 드리워지는 거울연못과 함께 놓치지 아까운 풍경. 그 뒤로는 서울광장 4배 크기인 8천평 규모의 가족마당이 웅장하게 펼쳐진다.
보행육교 위는 서울숲의 이름난 포토 아일랜드 중 하나이다. 육교 쪽에서 바라보는 응봉산의 기막힌 전경을 사진 한 컷에 담아두면 두고두고 좋은 추억이 될 듯하다.

이밖에도 테라스가 멋진 연못 옆 까페테리아, 어린이 놀이시설, 나비온실 등 체험공간, 유수지를 활용한 생태연못 등 다양한 시설들이 구비되어 있다. 서울숲 바깥에 위치한 뚝도정수장 내 수도박물관, 살곶이다리, 응봉산, 한강시민공원 뚝섬지구 등도 서울숲과 연계해 이용할 수 있어 가족나들이를 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조건을 갖추었다.

- 문의 : 서울숲 관리사무소 ☎ 460-2905, 2907
- 찾아가는 길 : 지하철 2호선 뚝섬역 8번 출구에서 걸어서 7분
- 찾아가는 길 : 버스 2014, 2224, 2413, 141, 145, 148번 이용


*출처 : 하이서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