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란
오래 갈수록 처음처럼 그렇게 짜릿짜릿한 게 아니야.
사라지지 않고 계속 나면 그건 지독한 냄새야. 어떤 우정 같은 게 생기는 거야.
오늘은 당신 생일이지만 내 생일도 돼..
당신이 오늘 안 태어났으면 나는 태어날 이유가 없잖아.
죽음이나 이별이 슬픈 까닭은.. 더 이상 아무것도 해줄 수 없기 때문이야. 한 번 떠나버린 사람한테는 아무것도 해줄 수 없지.. 내 손길이 닿지 못하는 곳에 있다는 사실 때문에..
아픈 일일수록 그렇게 해야 해.
'사랑한다'고 말할 수 없고 어루만질 수 없는 일이다. 내 마음으로부터 먼 곳으로.. 더이상 사랑해서는 안 되는.. 내 사랑을 멀리 떠나보내는 일이다. 세상에서 가장 슬픈 사랑은.. 그 사랑을 두고 먼저 죽은 일이다..
사람이 사람의 마음을 얻는 일이란다.
위 사진은 2006년 11월 11일(토)에 강화도 도보일주를 하면서 분오리돈대(동막해수욕장)에 올라 찍은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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