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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과 깨달음☞/♡ 좋은 글 모음

같은 시냇물에 두 번 다시 발을 씻을 수는 없는 것이다

by 맥가이버 Macgyver 2007. 5. 13.
 
같은 시냇물에 두 번 다시 발을 씻을 수는 없는 것이다

    해마다 피는 꽃은 같다, 하지만 사람은 같지 않다고 한다.
    그러나 변하는 것이 어찌 사람 세상뿐이랴!
    올해 핀 꽃도 잘 생각해 보면 작년에 피었던 꽃은 아니다.
    연년세세 만물은 유전하고 있다.


    모든 것은 물과 같이 흐르며...

    같은 시냇물에 두 번 다시 발을 씻을 수는 없는 것이다.
    흐르는 물이 다르듯 발을 씻는 나자신도 늘 변화하고 있다.


    인생을 응시하고 인생의 진실을 생각하면 인생에 있어서

    모든 기회는 단 한 번밖에 없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오늘 만나면 내일은 흘러가 버린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은 오늘로서 영원한 것이다.
    똑같은 하루가 다시 있지는 않다.

     

    만약 하루가 헛되이 보내면

    그것은 영원히 헛된 자국이 되어 흘러가 버리는 것이지,
    또다시 불러올 수는 없다.


    마치 이 순간 순간을 최후의 것 인양 생각하라!

    그와 동시에 어떠한 순간도

    더 이상 갈 수 없는 완성된 것이라고는 생각지 말라!
    더 높은 곳이 있고 그보다 더 높은 곳을 위한

    하나의 수단이 있다고 생각하면서 인생을 살아야 한다.

     

    - 게오르그 짐멜(Georg Simmel) -

     

 

    위 사진은 2007년 5월 4일~6일 '섬진강 2백리 도보여행' 時

    '경남 하동군 화개면 섬진강변 백사장'에서 찍은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