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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과 깨달음☞/♡ 좋은 시 모음

그대 그리운 저녁 / 김현성

by 맥가이버 Macgyver 2007. 6. 15.

♧ 그대 그리운 저녁 / 김현성

 

  


그대 그리운 저녁

바람 심상찮게 불고

마음의 바닥을 쓸어 갑니다.

 

산다는 일에 매일 진저리 치면서도

그리움 때문에

희망이라는 말을 기억합니다.


늘 다가서려 해도

뒤로 물러서는 황혼은

그대 그리운 저녁입니다.


사랑이라는 노래마저 부르지 못하고

혹 날 저물까봐

빈 가슴 가득

노을을

담았습니다.

 
   늘 언제나 항상 변함없이

 
 
 

위 사진은 2007년 6월 06일(수) '북한산성 16성문 순례' 時

의상능선 증취봉에서 용출봉 위로 지는 낙조를 찍은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