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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종주 후기☞/♧ 팔당호알프스(검단예봉예빈)

[20050207]한강알프스종주[검단산에서 운길산까지-산山따라 강江따라]

by 맥가이버 Macgyver 2005. 2. 20.
▣ 맥가이버와 함께 하는 번개산행  

◈ 산행일자 : 2005년 2월 7일 (월) 가 오나 이 오나 갑니다.

◈ 산행형태 : 번개산행[2005-017 : 한강 알프스 종주(검단산에서 운길산까지-산山따라 강江따라)]

◈ 산행코스 : 천호역⇒검단산⇒팔당대교⇒예봉산⇒적갑산⇒운길산⇒수종사⇒진중리⇒천호역



◈ 예상시간 : 9시간 00분(산행과 이동 및 식사와 휴식 포함)

◈ 만남장소 : 천호역 6번 출구 밖 50m 전방 버스정류장

◈ 모임시각 : 09시 50분 ~

◈ 출발시각 : 10시 00분(以前이라도 함께 할 님들이 다 모이면 바로 출발합니다.)

◈ 해산장소 및 시각 : 상황이 어찌될지 모름
--☞ 소요시간은 인원과 날씨, 코스, 그리고 함께 하는 님들의 컨디션에 따라 달라지겠지요.

◈ 준비물 : 온수&냉수, 따뜻한 점심과 행동식(과일, 사탕, 연양갱, 육포, 초코파이, 떡, 등등)
--☞ 보온의류, 안면마스크, 목도리, 장갑(겨울), 스틱, 야간산행 장비 및 기타 장비
--☞ 아이젠과 스패츠, 우의와 배낭커버는 상황에 따라 선택사항
--☞ 그리고 노파심에 한마디...[배낭이 무거워 죽지 않는다. 필요한 것이 없어서 죽지...]

☞ 함께 하시려는 님의 "고통 없는 산행"을 위해서 준비물은 꼭 챙겨 오세요.
☞ "좋은 산행"은 함께 하시려는 님의 "아름다운 희생"을 필요로 합니다.

☞ 맥가이버의 노파심
☞ 이 번개산행은 [한강 알프스 종주(검단산에서 운길산까지-산山따라 강江따라)]를 위한
답사산행으로 천호역에서 버스 타고 하남시 산곡초교앞에서 하차하여 산행을 시작합니다.
[검단산에서 운길산까지-산山따라 강江따라] 가는 [한강 알프스 종주]를 위한 답사산행은
시작과 끝, 그리고 중간이 제대로 안될 수도 있지만 일단 답사를 가려 합니다.
이런 답사산행을 함께 하다보면 혹 어떤 님은 불평을 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런 '색다른 경험'을 하는 것을 좋아하는 님들도 있을 수 있기에 공지를 합니다.
하지만 많은 인원이 참여하면 '좋은 산행'을 할 수 없기에 '인원 제한'을 하고자 합니다.

'시작부터 끝까지 함께 할 수 있는 님!'
'불평 없이 함께 길을 찾고, 방법을 찾고자 하는 님!'
그 님들 중에 5명까지 '선착순'입니다.



☞ 맥가이버의 산행스타일은 번개공지 상단에 붉은 글로 적혀 있는 것과 같이
[조금은 힘들게, 조금은 벅차게, 조금은 부담스럽게, 그러나 안전하게...] 입니다.
함께 하겠다고 공지를 올렸지만 "늘 언제나 항상 그랬듯이" 맥가이버는 혼자라도 갑니다.



☞ 맥가이버의 번개공지를 보시고 함께 하시려는 님들께!
"맥가이버와 함께 하는 번개산행"에서는 산행 중 일어날 수 있는 어떠한
"만약의 사고"에 대해 맥가이버는 민/형사상의 어떤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윗글에 동의하시는 님들만이 참가하실 수 있습니다.
일단 참가하신 님들은 윗글에 동의하신 것으로 간주하겠습니다.




◈ 맥가이버의 지론입니다.(오렌지색은 맥가이버의 창작(?)입니다)

[홀로산행은 외롭지만 시비(是非)가 없고, 단체산행은 외롭지 않지만 시비(是非)가 있다.]
[산을 오르면서 준비물을 챙기지 않는 것은, 전장(戰場)에서 군인이 총을 챙기지 않는 것과 같다.]
[좋은 동반자(同伴者)는 긴 여정(旅程)을 짧게 한다.]
[늘 언제나 항상 변함없이....., 서로 같이 함께 더불어......]
[사람이 젊어서는 꿈을 먹고 살고, 늙어서는 추억을 먹고 산다.]
[밤은 우리의 이성(理性)을 잠재우고 감성(感性)을 풍부하게 한다.]
[억지로 인연(因緣)을 만들지 마라, 만날 사람은 다 만나게 된다.]
[세상엔 "좋은 산행"과 "나쁜 산행"이 있다. "좋은 산행"은 "아름다운 희생"으로 만들어진다.]
["좋은 산행"은 길고도 먼 여정(旅程)이다. 그러니 비교(比較)와 시비(是非)를 원하지 않는다]
['좋은 산행'은 하루를 짧게 하지만, 인생(人生)을 길게 해 준다.]

[세상 인정(人情) 야속하다고 탓하지 말고, 받은 은정(恩情) 잊는 것을 두려워하라!]
[天下之理 恩或化讐(천하지리 은혹화수) - 세상의 도리에는 은혜가 원수로 되는 경우도 있다.]
[會者定離, 去者必反 - 만나면 헤어짐이 있고, 헤어져도 언젠가 다시 만난다.]
[流水不爭先(유수부쟁선) - 흐르는 물은 선두(先頭)를 다투지 않는다.]
[言約은 강물처럼 흐르고 만남은 꽃처럼 피어라!]
['노을'이 아름다운 것은 '구름'이 있기 때문이고, 밤하늘이 아름다운 것은 별이 있기 때문이다.]
[夜深星逾輝(야심성유휘) - 밤이 깊을수록 별은 더욱 빛난다.]

[배낭이 무거워 죽지는 않는다. 필요한 것이 없어서 죽지...]
[옷은 덥기 전에 벗고, 춥기 전에 입어라.]
[산을 오를 때는 심장으로 하고, 산을 내려올 때는 무릎으로 한다.]
[산에서는 먹는 만큼 간다. 틈나는 대로 먹어라.]
[산에서는 다른 것은 다 주어도 물은 줄 수 없다.]
[산행은 길게, 뒤풀이는 짧게, 이별은 깔끔하게]
[배낭은 무겁게, 걸음은 가볍게, 마음은 즐겁게]
[고통, 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
[힘들 때 한 걸음 더]
[우리가 사랑하는 것은 '山'이다. 우리의 발이 떠날 수는 있지만, 우리의 마음은 그곳을 떠날 수 없다.]

[오랫동안 꿈을 그리는 사람은 마침내 그 꿈을 닮아 간다]
[인간은 아는 만큼 느낄 뿐이며, 느낀 만큼 보인다.]
[사랑하면 알게 되고, 알면 보이나니, 그때 보이는 것은 전과 같지 않으리라.]
[성공은 '실패의 가능성'과 '패배의 위험'을 무릅쓰고 얻어야 한다. 위험이 없으면 성취의 보답도 없다.]
[모든 도전자들이 모두 정복자가 되는 것은 아니다. '도전'을 완성시키는 건 바로 '빈틈없는 준비'이기 때문이다.]

[누구도 "나"를 대신할 수 없는 "느낌"을 통해 "나"를 키우는 산행을 하고자 합니다.]

- 맥가이버 -
 
 
◈ 산행 사진 및 후기는 함께 했던 초록비님의 작품입니다.
 
맥가이버님의 번개산행 山따라 江따라 참으로 좋았습니다. 10시 30분 산행을 시작 하여 6시 40분에 끝낸 검단산에서 운길산 까지 새로운 코스, 신선함으로 다가온 산행이였습니다. 검단산에서 바라본 북한강, 남한강, 미사리, 또한 양수리쪽으로 이어진 터널들을 산위에서 바라볼수 있었다는것이 참으로 매력적이였습니다. 날씨가 흐리고 눈발이 오락가락 하여서 바라본 조망이 선명치 못하고 멀리까지 내다 볼수 없었던것이 안타까워습니다. 울 토북님들과 청명하고 좋은날씨에 다시 한번더 오를수 있는 기회가 오길 기다려 봅니다. 첨으로 얼굴 뵈었던 명승부님 말로만 듣던 산행모습 대단 하셨고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멜로스님 정기산행때 못뵈었는데 함께 하여서 반가웠고요. 좋은산행을 위해서 늘 새로운 코스를 선사하여 주시는 맥가이버 대장님께 감사드립니다.
우리의 고유명절인 설 즐겁게 보내시고 밝은 모습으로 기쁘게 산에서 뵙길 바랍니다.
 토북의 울님들도 행복한 연휴 되세요!! ^^
 




검단산엔 이렇게 돌무더기들이 많더군요 소망하는 정성이 대단 합니다







검단산 약수 맛이 달다고 멜님이 자랑하신 약수터, 설탕을 뿌렸나?? 바루 검단산 정상밑에 있더군요



오늘 산행에 삼총사님들















날씨가 흐려서 팔당댐이 선명치 못하게 나왔네요



포토샵에서 좀 수정을 해봣는데 여전히 흐리게...







흐릿하게 보이는 저 다리가 우리팀이 건너야할 팔당대교



명승부님















날씨만 맑았다면 경치가 끝내 주었을텐데...



















검단산을 하산하여 팔당대교를 향해 걷고 있습니다



산에서 내려와 배낭 메고 차도를 걷는 기분도 개안 하드만요







팔당대교입니다



예봉산 들머리로 들어 서는 길 아래에 일케 철로도 있드만요











예봉산 초입 계곡에서 따끈한 점심 식사 아조 좋았떠욤 ^^







아! 지금봐도 군침 도넹...



오늘 멋진 완주를 위해 건배!!











우리가 건너온 팔당대교를 예봉산에서도 찍어 봅니다























철탑안 중앙에서 함 찍어 봤는데 모양이 거미집 같기도 하고...



이제 운길산으로 접어 들겠군요







운길산은 큰 나무들이 많더군요







오늘의 종착지인 운길산정상 스틱을 든 이유는 삼총사와 미녀로 보이는 컨셉을 하려고 했는디 초록비도 걍 4총사가 되기로 혔떠요 ㅋ~







4총사를 위해서 마차를 몰고

마중 나와 주신 의리의 사나이 달타냥 도옥님 넘 고마웠답니다.

편안하게 시내로 들어 올수 있게 해주시고,

또한 좋은곳으로 뒤풀이 장소까지 섭외 하여주심 감솨! ^^











좋은님들과 좋은산행, 좋은 뒤풀이를 마치고 이젠 편안히 쉴수 있는공간으로 가기 위해 아쉬운 작별을 고합니다.

 

울님들 구경 잘 하셨나요?

울 토북님들도 이 멋진곳에 댕겨 오신님들이 있으시다면 얼마나 좋은곳인지 아시겠지요?

안가보신 님들이 있으시다면 꼭 가보시길 바랍니다.


하루 시간을 투자해 좋은님들과 좋은산행하면서 얻어온 행복감과 즐거움은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아름다운 시간이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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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은 함께 하신 초록비님의 글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