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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과 깨달음☞/♡ 좋은 글 모음

인간은 강물처럼 흐르는 존재이다 / 법정스님

by 맥가이버 Macgyver 2008. 7. 17.

 

 

인간은 강물처럼 흐르는 존재이다 

인간은 강물처럼 흐르는 존재이다

 

 

 우리들은 지금 이렇게 이 자리에 앉아 있지만

끊임없이 흘러가고 있다.

늘 변하고 있는 것이다.

 

날마다 똑같은 사람일 수가 없다.

그렇기 때문에 함부로

남을 판단할 수 없고 심판할 수가 없다.

 

우리가 누군가에 대해서 비난을 하고

 판단을 한다는 것은 한 달 전이나

두 달 전 또는 며칠 전의 낡은 자로써

 현재의 그 사람을 재려고 하는 것과 같다.

 

그 사람의 내부에서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그렇기 때문에 타인에 대한 비난은

늘 잘못된 것이기 일쑤이다.

 

우리가 어떤 판단을 내렸을 때

 그는 이미 딴사람이 되어 있을 수 있다.

 말로 비난하는 버릇을 버려야

 우리 안에서 사랑의 능력이 자란다.

 

 이 사랑의 능력을 통해 생명과 행복의 싹이 움트게 된다.

  

- 법정스님의 '산에는 꽃이 피네'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