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산 팔각정
▼ 하늘길로 가는 입구
▼ 루프테라스에는 '사랑의 열쇠가...
▼ 루프테라스에서 바라본 야경
▼ 남측순환로를 따라 나길도 님들이 모이는 동대입구역 3번 출구로...
▼ 셔틀버스들의 쉼터를 지나다가...
▼ 'N서울타워'를 바라보니...
▼ 다시 남측순환로를 따라...
▼ 서울성곽
▼ 길을 내주고 끊겨버린 서울성곽의 흔적이 바닥에...
▼ 남측순환로 전망데크에서...
▼ 야경을 감상하고...
▼ 남산산악회 올라가는 계단 우측에 '서울성곽'이...
▼ 여기도 길을 내두고 끊겨버린 서울성곽의 흔적을...
▼ 남/북측 순환로 분기점
▼ 국립극장으로 가는 길...
▼ 국립극장 주차장 입구
▼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 무지개터널을 지나...
▼ 장충단공원 '수표교'
▼ 장충단터 표지석과 '장춘단비'
☞ 장충단공원 ☜
남산의 동북쪽 기슭에 있는 장충단 공원은
조선조 영조 때 도성의 남쪽을 수비하던 남소영이 있던 자리이다.
1895년 8월 20일, 명성황후가 일본의 자객들에 의해 경복궁에서 시해당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당시, 궁내부 대신 이경직, 시위대장 홍계훈 등 많은 장병들이 일본인들을 물리치다가 죽음을 맞았다.
이에 고종 황제는 그들의 영령을 위로하고자 1900년 11월 장충단이라는 사당을 짓는다.
그 자리가 지금의 신라호텔 영빈관 자리이다.
이후 1908년까지 매년 춘추로 제사를 올렸다.
사당은 한국전쟁 중 파괴되고 사라져 버렸다.
1969년 장충단에 세워졌던 비가 현재의 자리로 옮겨졌다.
장충단이 공원으로 된 것은 1919년.
일제는 민족 정기를 말살하기 위하여 박문사라 는 절을 세우고 공원을 조성하였으나
광복 후 일제가 세운 건물은 모두 철거되었다.
1984. 9. 22 건설부고시 제374호로 근린공원이 된 장충단공원은
자연공원인 남산공원의 일부로 흡수, 합병되었다.
그러나 나머지 구역은 장충단공원이라는 예전의 이름 그대로 불리고 있다.
장충단공원 일대는
장충단비, 수표교, 승정전, 관성묘, 와룡묘 등 문화재를 비롯하여 3·1운동 기념비,
한국유림독립운동파리장서비, 만해 한용운 시비와 유관순, 이준열사, 김용환 선생 동상 등이 있는
항일운동과 관련된 애국충정이 깃든 민족공원 이라 할 수 있다.
▼ 장충단비
☞ 장충단비 奬忠壇碑 ☜
▒ 지정번호 :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1호
▒ 지정연월일 : 1969년 9월 18일
▒ 시 대 : 대한제국 고종 광무 4년(1900)
▒ 규모·양식 : 1기(基), 비신 높이 183㎝, 너비 68㎝, 두께 35㎝
▒ 재 료 : 화강암
▒ 소 유 자 : 국유
▒ 소 재 지 : 서울특별시 중구 장충동 2가 197 장충단공원
장충단은 고종 32년(1895) 경복궁에서 일어난 명성왕후(明成王后, 1851∼1895) 시해사건인 을미사변 때
일본인을 물리치다 장렬하게 순사(殉死)한 시위대(侍衛隊) 연대장 홍계훈(洪啓薰, ?∼1895)과
궁내부(宮內府) 대신 이경직(李耕稙, 1841∼1895)을 비롯한 여러 장졸의 영혼을 달래기 위해
광무 4년(1900) 9월 고종 황제가 남소영(南小營) 자리에 세운 사당이다.
사당건립 후 매년 이곳에서 봄ㆍ가을로 제사를 지냈으나 1910년 일제강점 이후 폐사되었다.
1920년대 후반부터 일제는 이곳 일대를 '장충단공원'이라 이름하여 벚꽃을 심고 공원시설을 설치했으며,
상해사변(上海事變) 때 일본군 결사대로 전사한 육탄삼용사(肉彈三勇士)의 동상과
안중근(安重根) 의사에 의해 살해된 이토 히로부미(伊藤博文)를 혼을 달래기 위한 박문사(博文寺)를 세웠다.
광복 후 육탄삼용사 동상과 박문사는 철거되었으나,
6·25전쟁으로 장충단의 사당과 부속건물이 파괴되면서 장충단비만 남게 되었다.
장충단비는 장충단을 세우게 된 내력을 새긴 비로 1900년 11월에 세워졌다.
네모난 받침돌 위에 비석을 얹은 간략한 형식이다.
앞면에 새긴 "奬忠壇"이란 전서(篆書) 제목은 뒤에 순종(재위 1907∼1910)이 된 황태자의 예필(睿筆)이며,
뒷면에 새긴 비문은 당시 육군부장(陸軍副將)이던 민영환(閔泳煥, 1861∼1905)이 짓고 썼다.
1910년 이후 일제가 뽑아버렸던 비신을 광복 이후 찾아서 영빈관(현 신라호텔 자리) 안에 세웠고,
1969년 지금의 자리인 수표교(水標橋,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18호) 서쪽으로 옮겼다.
비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삼가 생각하건대 우리 대황제 폐하께서는 자질이 상성(上聖)처럼 빼어나고
운수는 중흥을 만나시어 태산의 반석과 같은 왕업을 세우고 위험의 조짐을 경계하셨다.
그러나 어쩔 수 없이 가끔 주춤하기도 하셨는데 마침내 갑오·을미사변이 일어나
무신으로서 난국에 뛰어들어 죽음으로 몸바친 사람이 많았다.
아! 그 의열(毅烈)은 서리와 눈발보다 늠름하고 명절(名節)은 해와 별처럼 빛나니,
길이 제향(祭享)을 누리고 기록으로 남겨야 마땅하다.
그래서 황제께서 특별히 충성을 기리는 뜻을 표하고 이에 슬퍼하는 조서(詔書)를 내려
제단을 쌓고 비를 세워 표창하며, 또 계속 봄가을로 제사드릴 것을 정하여
높이 보답하는 뜻을 보이고 풍속으로 삼으시니,
이는 참으로 백세(百世)에 보기 드문 가르침이다.
사기(士氣)를 북돋우고 군심(軍心)을 분발시킴이 진실로 여기에 있으니
아! 성대하다. 아! 성대하다."
▼ 동대입구역 6번 출구에서...
▼ 나길도 님들과 첫만남...
☞ 여기서 '때론 홀로, 때론 함께, 남산 팔각정/N서울타워에 두 번 오르기 - 2부'를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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