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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대명항에서 염하강 따라 강화대교(성동검문소)까지 도보여행'을 다녀오다.
송정역-대명항-어성횟집-덕포진-손돌공 묘-신안리-덕포(부래도)-쇄암리-원머루-김포시사이드골프장-강화대교-성동검문소
김포 대명항에서 강화대교까지 김포해안을 따라가는 길이 있다고...
'나길도'에서 강화도 해안과 김포 해안을 잇는 '염하강 일주 도보'를 한단다.
당일 사정으로 함께 할 수 없어서...
'강화도 해안도로'는 지난 2006년 11월 11일~12일에 '강화도 일주 도보여행'를 하면서 다녀온 적이 있었기에
오늘은 강화 초지대교 부근에 있는 대명항(대명포구)에서 '김포강화해협(염하강)'을 따라
강화대교 부근에 있는 성동검문소까지 가는 '김포해안길'을 찾아 나선다.
송정역에서 김포 대명항(대명포구)으로 가는 '60-2번' 버스를 타고 종점에 내려서
대명항에서 우측 끝자락에 있는 어성횟집 앞을 지나 해안철책으로 가는 작은 철문이 열려있는 곳에서
김포강화해협(염하강)의 김포해안길 답사의 첫발을 디디며...
☞ '김포 대명항에서 염하강 따라 강화대교(성동검문소)까지 도보여행'의 자세한 이야기는 맥가이버의 블로그 사진후기로 대신한다.
염하강(鹽河江) 일주 도보여행 코스 (보라색 코스+연두색 코스) ☞ 분홍색코스(문수산성 일주)와 연두색 코스(김포해안길)를 이어가기도 언제 할까 하고 있음. 다른 곳은 답사를 하였기에 이번에는 보라색코스만 다녀왔음. |
▼ 참고자료
2006년 11월 11일(토)~12일(일) '강화도 100km 울트라 도보일주'를 다녀오다. ▼ 아래 보라색 코스로 다녀왔고, 좋은 날이 오면 연두색 코스까지 연장해서 다녀올까 하고 있음. |
움직이는 하트를 클릭하면 위 여정을 볼 수 있음
☞ '김포 대명항에서 염하강 따라 강화대교(성동검문소)까지 도보여행 - 1부'를 시작하며...
▼ 송정역에서 60-2번 버스를 타고 종점에서 하차...
▼ 대명항 한정길을 따라...
▼ 어성횟집 뒤로 보이는 절개지...
▼ 정면으로 보이는...
▼ 여기가 김포해안 따라가는 철책길 입구...
▼ 미지의 길을 두려움 가득 안고 출발!...
▼ '낯선 곳으로의 여행은 두렵지만 매혹적이다'
▼ '철책근무 이상무!'
▼ 공사중이라 덤프트럭이 오고가네...
▼ 신안제3배수문
▼ 서양민들레
▼ 저기는 '덕포진'...
▼ 덕포진이 이렇게 이어지네...
▼ 지난 2006년 11월 15일(수)에 덕포진에 와서 손돌공 묘까지 둘러보았는데...
▼ 그 당시에는 철책길을 걷는다는 것을 생각하지 못하고...
▼ 서릿발
▼ 덕초진 포대
▼ 초지대교가 보이네...
☞ 덕포진
분류 : 사적 제292호
소재지 : 김포시 대곶면 신안리 산105번지
시대 : 조선
덕포진은 서해로부터 강화만을 거쳐 서울로 진입되는 입구인 손돌항에
천연의 요새를 이용한 군사의 요충이고 임진왜란의 쓰라린 체험을 겪은 조선 선조때 창설된 것으로 추정된다.
조선 조 숙종8년(1682) 3월까지 월곶진이 주진이었으나 그 후 덕포진을 주진으로 승격하여 영종과 안흥진을 관장하게 하였고,
숙종 20년(1694) 통진현이 도호부로 승격하면서 덕포진도 강화도로부터 통진으로 그 예속이 변경되었다.
그 후 영조36년(1760)에는 덕포진에 종삼품의 수군 첨사가 수군 316명을 지휘했으며
부에서 전속 수영거리는 남쪽으로 15리에 이르렀다.
고종 8년(1871) 9월 편집된 통진읍지에는
덕포진은 군사상으로 강화 통어영에 속하고 행정상으로는 통진에 속하였으며
첨사 1명과 수군 316명 그리고 방선 2척, 병선 1척, 사후선 3척이 소속되었다.
그리고 건물로는 객사가 2칸, 내외진사 9칸과 삼문과 행랑이 10칸반 어변정 10칸이 있었고,
신미양요 후에 중건한 무기고 3칸이 있었다.
손돌항 포대와 돈대 사이에는 파수청 4칸을 건립하였고,
광무 3년(1899)에 편집된 김포읍지 및 지도 성책에 따르면
1876년 봄, 손돌항 포대 15기를 건립하여 국토 방어 시설을 갖추게 하였다.
1980년 발굴 작업을 하여 복원 공사가 완료되었으며 2007년 전시관을 리모델링하여 산교육장으로 면모를 갖추었다.
당시 발굴된 유물 중 덕포진전시관에 소포, 중포, 포탄 및 상평통보 등이 보관 중이다.
▼ 초지대교를 살짝 당기니...
▼ 저기는...
▼ '덕포진 파수청' 터
▼ 저기가...
▼ 손돌공 묘
☞ 손돌공 전설
서기 918년 태조 왕건이 고려를 건국하여 제23대 고종에 이르기까지 314년간 내우외환(內憂外患)으로 고려는 많은 수난을 겪었다.
서기 1231년 몽고(원나라)가 침입하매, 고종은 화친을 내세워 일단 회군시켰으나,
그들이 계속 부당한 조공(朝貢)을 요구하므로 결사항전할 것을 결심하고
1232년 몽고의 2차 침략 때 강화도로 천도 하게 되었다.
고종은 조정을 이끌고 개경을 떠나, 사공 손돌의 배를 타고
예성강 벽란도를 거쳐 임진강과 한강 하류를 지나 강화도로 가고 있었다.
도중 현재의 대곶면 신안리와 강화도 광성진 사이의 해협이 협소하고 급류인 목에 닿게 되었다.
이곳은 앞이 막힌 듯이 보이는 지형으로 처음 가는 사람은 뱃길이 없는 것으로 착각하기 쉬운지라,
천도 하는 고종도 심기가 불편한 나머지 뱃길도 없는 곳을 향하여 노를 젓는 사공 손돌을 의심하여
수차 뱃길을 바로잡도록 하명하였으나, 손돌이 아뢰기를
"보기에는 앞이 막힌 듯 하오나 좀더 나아가면 앞이 트이오니 폐하께서는 괘념치 마옵소서"라고 아뢰었다.
고종은 마음이 초조하여, 손돌의 흉계로 의심하고 신하들에게 손돌을 죽이라고 명하였다.
손돌은 죽음에 직면하고도 임금의 안전 항해를 바라는 충성에서
바가지를 물에 띄우고 그것을 따라가면 뱃길이 트일 것을 아뢴 후 참수되고 말았다.
이후 왕의 천도 항해는 손돌의 바가지 안내대로 험한 협류를 무사히 빠져나와 목적지에 당도하였다.
왕은 늦게나마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손돌을 후히 장사지내주고
그 넋을 위로하기 위하여 사당도 세워주었다고 전한다.
그리고 이 뱃길목을 지금도 손돌의 목을 벤 곳이라 하여 '손돌목'이라 부르며,
공(公)의 기일인 음력 10월 20일 쯤이면 손돌의 원혼이 바람을 일으킨다 하였다.
이때에 거센 바람을 '손돌이바람', 이 무렵의 추위를 '손돌이추위'라 전해온다.
이러한 전설에 따라 매년 음력 10월 20일에 손돌의 원혼을 달래기 위해 제를 지내고 있다.
아쉬운 점은 아직까지는 손돌의 실화를 입증할 어떤 문헌이나 자료 등을 발견하지 못했다는 점이다.
손돌공의 묘는 물 건너로 광성진을 보이는 덕포진 북쪽 해안 언덕 위에 있다.
공의 제사는 조선조말까지 계속되어오다가 일제 강점 후 중단되었었으나 1970년 이후 계속 지내오고 있으며,
묘는 1977년 박일양(朴一陽)씨등과 면민들이 묘비를 세우고 치산(治山)하여 크게 단장하였다.
자료출처 : 경기도홈페이지>경기도소개>경기문화유산>향토지적재산 中
▼ 건너편에 광성보(광성진)의 끝자락에 있는 '용두돈대'가...
▼ 용두돈대
▼ 좌측으론 '덕진진'이...
▼ 덕진진을 당기니...
▼ 멀리 초지대교 우측에는 '초지진'이 있고...
▼ 손돌공 묘로 돌아와서...
▼ 용두돈대
▼ 손돌목의 빠른 물살이...
▼ 신안제2배수문
▼ 트럭이 지나간 시멘트도로로...
▼ 마을이 보이네...
▼ 여기가 '신안리'라고...
☞ 여기서 '김포 대명항에서 염하강 따라 강화대교(성동검문소)까지 도보여행 - 1부'를 마치고...
中
-▥☞ 1부[송정역-대명항-어성횟집-덕포진-손돌공 묘-신안2배수문-신안리]를 보시려면 여기를 누르세요.☜▥-
-▥☞ 2부[신안리-덕포-쇄암3배수문-김포대명 승마연습장-쇄암2배수문]를 보시려면 여기를 누르세요.☜▥-
-▥☞ 3부[쇄암2배수문-쇄암1배수문-원머루 슈퍼-원머루 나루]를 보시려면 여기를 누르세요.☜▥-
-▥☞ 4부[원머루 나루-김포CC-강화대교-성동검문소]를 보시려면 여기를 누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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