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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보여행 후기☞/☆ 서울곳곳을 찾아서

[20100121]서리풀근린공원(센트럴육교→누에다리→청권사) 걷기 - 2부

by 맥가이버 Macgyver 2010. 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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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년 1월 21일(목)  
서초구 서리풀근린공원(센트럴육교→누에다리→몽마르트공원→청권사) 걷기

   

 '서초구 서리풀근린공원(센트럴육교→누에다리→몽마르트공원→청권사) 걷기' 코스

 

고속터미널역→센트럴씨티 보도육교→서리풀근린공원 등산로 입구→팔각정 쉼터→참나무 쉼터→누에다리→서초구 상징기준점

→몽마르트공원→서리풀다리→할아버지쉼터 갈림길→황실자이아파트 뒤→지적삼각점→청권사 쉼터→제약회관→청권사→방배역

 

  맥가이버의 서초구 서리풀근린공원(센트럴육교→누에다리→몽마르트공원→청권사) 걷기 이야기

 

오늘은 오후 걷기로 ‘고속터미널역’에서 센트럴씨티 보도육교를 건너 ‘서리풀근린공원’ 등산로입구에서부터

편안한 산책로를 따라 오르내리며 몇 군데 쉼터를 지나고 ‘누에다리’, ‘몽마르트공원’, ‘서리풀다리’를 지나

‘청권사 쉼터’를 거쳐서 효령대군 묘소와 사당이 있는 ‘청권사(淸權祠)’를 둘러보고 방배역에서 귀가.

   

'모든 만남은 걷고 있을 때 이루어진다'라는 말이 있는데,

길을 걷다보면 새로운 풍광을 보게 되고, 새로운 사람을 만나게 되고, 새로운 경험을 하고, 새로운 것을 알게 된다.

  

☞ 서초구 서리풀근린공원(센트럴육교→누에다리→몽마르트공원→청권사) 걷기
자세한 이야기는 맥가이버의 블로그 사진후기로 대신한다.
 
맥가이버가 '때론 함께, 때론 홀로' 산행이나 여행, 도보여행를 하면서 후기를 주로 사진으로 작성함은
인간의 기억력이 유한함을 알기에 훗날 그 당시의 풍광과 그리고 함께 했던 님들과의 추억을 되살리고자 함이고,
인간의 만남이 또한 유한함을 알기에 어떤 연유로 비록 언젠가 헤어지더라도 추억 속에서 함께 하고자 함이고,
또 하나 이유가 있다면 걸으면서 보고 느낀 것을 글로 다 표현치 못하는 무능함에 있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를 더 든다면 누군가가 같은 길을 걷고자 할 때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입니다.
  
   
        
서초구 서리풀근린공원(센트럴육교→누에다리→몽마르트공원→청권사) 걷기 - 2부를 시작하며...

 

▼ 황실자이아파트... 

 

 

 

 

▼ 청권사 쉼터 방향으로...

  

 

 

▼ 소(小)생물 서식처 

 

  

  

 

 

 

 

  

 

▼ 계단길로...

 

 

 

 

 

 

 

 

▼ 지적삼각점

 

 

 

 

 

▼ 청권사 쉼터

 

▼ 서리풀근린공원이란 고속터미널역에서 방배역 사이의 낮은 산들을 이어서 만든거네...

 

 

 

▼ 청권사 담장...

 

  

▼ 청권사를 향해서... 

 

 

 

 

 

 

▼ 한국제약협회를 지나...

 

 

 

 

▼ 청권사 담장...

 

▼ 청권사 안내도를 보니...

 

▼ 청권사 안내도(클릭하면 확대됨)

 

▼ 청권사부묘소 안내(클릭하면 확대됨)

  

청권사부묘소 淸權祠附墓所

 

지정번호 :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12호

지정연월일 : 1972년 8월 30일

시 대 : 조선시대, 18세기

규모·양식 : 1동(건평 12평, 정면 3칸, 측면 2칸) 및 묘역(18,736 평)

재 료 : 석조기단, 목조

소 유 자 : 사단법인 청권사

소 재 지 : 서울특별시 서초구 방배동 191-1


청권사부묘소는 조선 제3대 태종의 둘째 아들인 효령대군(孝寧大君 1396∼ 1486)과

그 부인인 예성부부인( 城府夫人) 정씨(鄭氏)의 묘소와 이들의 위패를 모시고 있는 사당이다.

 

효령대군의 이름은 보(補)이나 초명은 호(祜)이며, 자는 선숙(善叔), 호는 연강(蓮江),

시호(諡號)는 정효(靖孝)인데 양녕대군(讓寧大君)ㆍ세종과 더불어 원경왕후(元敬王后) 민씨(閔氏)의 소생이다.

 

태종 7년에 효령군에 봉해지고 해주 정씨를 맞아 혼인하였으며

태종 12년에 효령대군으로 진봉(進封)되어 대광보국(大匡輔國)에 올랐다.

 

효령대군은 독서를 즐기고 활쏘기에 능해 태종을 따라 항상 사냥터에 다녔으며 효성이 지극하였다.

동생 세종과는 우애가 깊어 밤늦도록 국정 전반에 걸쳐 의견을 교환하기도 하였다.

특히 불교에 독실하여 많은 유신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승도를 모아 불경을 강론하기도 하였다.

또 세조 10년(1464) 원각사(圓覺寺) 창건에 조성도감(造成都監) 제조(提調)가 되어 공사를 감독하였고,

원각경(圓覺經)을 국역하여 간행하였다.

성종 17년(1486) 5월 11일 세상을 떠났으며, 세종의 묘정(廟庭)에 배향되었다.

 

효령대군의 부인인 예성부부인 정씨는 의정부 좌찬성 정역(鄭易)의 딸이며 태조 3년(1394) 태생이다.

처음 숙의옹주(淑懿翁主)에 봉해진 후, 세종 때에 삼한국대부인(三韓國大夫人)으로 봉해졌고 후에 다시 예성부부인으로 개봉되었다.

부부인의 덕행이 당대 대부의 아내 중 으뜸이었으며 왕실에서 빈(嬪)을 맞이하거나

대군ㆍ공주의 혼례를 할 때면 으레 부부인으로 하여금 주관토록 하였다.

 

청권사 사당 건물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우진각지붕으로

영조와 정조 연간에 중건 보수되었고, 1980년에 대대적으로 중수하였다.

청권사는 영조 12년(1736) 효령대군의 여러 자손들의 요청으로 그 해 8월 경기 감영에서 효령대군의 사당을 짓기로 하였으며,

이듬해인 영조 13년 4월 23일에 청권사의 상량식을 거행함으로써 건립되었던 것이다.

그 후 정조 13년(1789) 12월 29일에 '청권사(淸權祠)'란 편액이 걸리게 되었는데,

 

청권(淸權)이란 명칭은 《논어(論語)》 미자편(微子篇)의 '처신한 것이 청도함에 맞았고,

스스로 폐한 것은 권도함에 맞았다'[신중청(身中淸) 폐중권(廢中權)]는 이야기에서 연유한 말이다.

 

사당 안에는 관악산 연주암(戀主庵)에 보관되어 오던 대군의 초상화를 베껴 그린 영정이 모셔져 있다.

정조 때에는 제식(祭式)·제품(祭品)을 관급(官給)으로 하고 후손을 등용하였으며,

<어제사기(御製祠記)>를 보낸 사실 등이 《정조실록》에도 나타나 있다.

 

사당 뒤의 묘소에는 효령대군과 부인 정씨의 묘가 나란히 있고,

그 아래 대군의 제7대ㆍ제8대 종손의 묘소라 하는 2기의 후손 묘가 있다.

 

대군과 부인 정씨의 무덤 앞에는 비석과 혼유석이 각각 놓여 있고,

두 무덤보다 한 단 아래 한가운데에는 나지막한 장명등이 있다.

그리고 좌우로 문인석이 2구씩 세워져 있다.

 

이러한 석물 양식은 양녕대군 묘소의 것과 함께 조선 초기의 석물로써

당시 대군묘의 제도와 규모를 보여 주는 좋은 자료이다.

 

- 서울시 서울문화재 홈에서 - 

 

 

청권사 유래

 

청권사는 세종대왕의 형인 효령대군의 묘와 사당으로 방배동 191-1 에 위치하고 있다.

효령대군은 태종의 둘째아들로 태어나 태종 12년 에 효령대군에 봉해졌다.

평소 효성이 지극하고 형제간에 우애가 깊었던 효령대군은 독서를 즐겼으며,

특히 불교에 독실하여 세조 10 년(1466) 원각사 창건때 조성도감제조가 되어 감독을 맡기도 했다.

한편 원각정을 국역ㆍ간행하기도 했다. ‘청권’ 이라는 사당의 이름은 <논어> 권18 미자편에서 연유된 것이다.

즉 ‘위우중이일 은거 방언 신중청 폐중권 ’이란 구절 의 ‘신중청 폐중권’의 약어인데 그 고사는 다음과 같다.
 
관련고사

 

고대 중국에 있어서 은나라가 쇄하고 주나라가 신흥할 때이다.

주나라의 태왕은 아들이 셋인데 장자는 태백, 차자는 우중, 셋째는 계력이다.

 

계력이 아들 창을 낳으니 성덕이 있는지라, 태왕이 상나라를 칠 생각이 있었는데 태백이 따르지 않으니

대왕이 마침내 왕위를 계력에게 전하여 창에게 미치게 하고자 하니 태백이 이를 알고 곧 우중과 함께 도망하여 자취를 감추었다.

 

이에 태왕이 셋째인 계력을 세우고 나라를 전하여 창에 이르러 3분된 천하의 둘을 얻으니 이가 문왕이다.

문왕에 이어 아들 발이 왕위를 계승하여 상나라를 이기고 천하를 얻으니 이가 무왕이다.

이렇듯 주왕실의 천하를 이룬 그 공이 태백과 우중 형제의 양보함에 근원하고 있음이다.

 

또 우중은 오나라에 거하면서 머리를 깎고 몸에 문신하여 옷을 벗어 장식하였다.

그리고 숨어 살면서 홀로 착하게 하니 도의 맑음에 합한것이요.

방언하여 스스로 폐하였으니 도의 권도에 합한 것이었다.

 

이처럼 태왕의 차자인 우중이 ‘처신한 것이 청도함에 맞았고,

스스로 폐한 것은 권도함에 맞았다’ 는 이 고사를 효령대군에 비유한 것이다.

 

일찍이 효령대군은 형인 양녕대군과 함께 아우인 세종에게 손양으로 처신하여 청도함에 맞았고

불교에 귀의함으로써 스스로 폐한 것은 권도함에 맞음이니 이러한 행동을 칭송하는 뜻에서 ‘청권’이란 이름이 붙여진 것이다.

 

서울시는 1972년 ‘청권사부묘소’ 라는 이름으로 청권사와 효령대군 묘역을 지방 유형문화재 제12호로 지정하였다.

 

- 서초구청 홈에서 -

 

▼ 문이 조금 열려있네...

  

▼ 사당과 묘소를 참배할 때는 사무국의 허락을 득하라고...

 

▼ '종친회 사무실 겸 기념관' 앞에 계신 분이 둘러 보아도 된다고...

 

▼ 모련재(재실)

  

 

  

▼ 청권사(사당)로...

 

  

▼ 청권사 부묘소 안내문이...

 

 

 

▼ 청권사 문이 잠겨 있어서...

 

▼ 담장 너머로...

 

 

 

 

 

 

효령대군[孝寧大君, 이보]


1396(태조 5)~1486(성종 17).

조선 제3대 왕 태종의 둘째 아들.

이름은 보(補), 초명은 호(祜). 자는 선숙(善叔), 호는 연강(蓮江).

어머니는 원경왕후 민씨(元敬王后閔氏)이다.

1407년(태종 7) 효령군(孝寧君)에 봉해졌으며, 1412년 효령대군으로 진봉되었다.

활쏘기에 능해 항상 태종을 따라 사냥터에 다녔으며 효성이 지극했다고 한다.


불교를 숭상하여 회암사(檜巖寺)의 중수와 흥천사탑전(興天寺塔殿)의 수리, 원각법회(圓覺法會) 개최 등 많은 불사를 주관했다.

또한 〈반야바라밀다심경 般若波羅蜜多心經〉·〈원각경〉 등도 언해·간행했다.

유신들로부터 많은 비판을 받았지만 불교의 보호와 진흥에 크게 기여했으며 문장에도 능했다.

 

성종대까지 왕실 어른으로 극진한 대우를 받았다.

1865년(고종 2) 양녕대군과 함께 세종묘에 추가 배향되었다.

묘는 서울특별시 서초구 방배동에 있다.

시호는 정효(靖孝)이다.


출처 : 브리태니커백과사전

 

▼ 묘소로 오르는 길...

  

  

▼ 효령대군의 7, 8대손의 묘소

  

 

 

▼ 비각이..

  

▼ 헌수비(獻樹碑)와 오얏나무

 

▼ 헌수비

 

▼ 효령대군 내외분의 묘표석이 있는 비각

 

 

 

▼ 예성부부인 정씨지묘

 

▼ 효령대군 정효공지묘

 

▼ 효령대군 묘소로 오르는 계단...

 

 

 

 

 

▼ 좌측이 효령대군 묘이고 우측이 예성부부인 해주정씨 묘

 

 

 

 

▼ 장명등 사이로...

 

 

 

   

 

 

 

 

 

 

 

  

▼ 효령대군 신도비

 

 孝寧大君神道碑

이 비는 서초구 방배동 191 산24-2에 소재하고 있으며 대리석으로 된 비신은

방형대석(方形臺石) 위에 세우고 옥개형(屋蓋形)개석(蓋石)을 얹었다.

비제(碑題)는 비신의 전면 상단에 횡서로 '효령대군신도비(孝寧大君神道碑)'라 되었고, 자경은 14∼15cm 정도이다.
비문은 17대손 숭록대부완순군(崇祿大夫完順君) 이재완(李載完)이 찬하였으며

글씨는 16대손 가선대부궁내부특진관(嘉善大夫宮內府特進官) 이승우(李勝宇)가 썼고 자경은 약 3cm의 해서로 되어 있다.

비의 말미를 통해서 대한 광무 6년(1902) 임인 10월에 18대 사손통정대부전행덕천군수 이강준이 세웠음을 알 수 있다.

 

▼ 효령대군 신도비문 해설(클릭하면 확대됨) 

 

▼ 모련재(재실)

 

 

 

 

 

▼ 청권사를 나서서... 

 

▼ 방배역에서 귀가...

 

☞ 이것으로 서초구 서리풀근린공원(센트럴육교→누에다리→몽마르트공원→청권사) 걷기를 마친다.

 

 

 

2010년 1월 21일(목)

서초구 서리풀근린공원(센트럴육교→누에다리→몽마르트공원→청권사) 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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