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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등산사진후기☞/♤ 국립공원의 산

[20101121]월출산종주(도갑사에서 천왕봉 넘고 구름다리 건너 천황사까지)1

by 맥가이버 Macgyver 2010. 1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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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년 11월 14일(일)  

월출산 종주(도갑사에서 천왕봉 넘고 구름다리 건너 천황사까지)를 다녀오다.
   

 

누군가가 '누우면 죽고, 걸으면 산다(臥死步生)'고 했다.

맥가이버는 '산 따라 강 따라 길 따라' 걷는 것을 죽고사는 차원이 아닌 즐기는 차원에서 걷는다.

즉, 좋은 길을 걷다가 새로운 환경이나 상황, 사람을 만나면서 알게 되고, 느끼고, 감동 받고, 깨닫는 것을 즐긴다.

 

 맥가이버의 '월출산 종주(도갑사에서 천왕봉 넘고 구름다리 건너 천황사까지)' 이야기 

 

 

 '월출산 종주(도갑사에서 천왕봉 넘고 구름다리 건너 천황사까지)' 코스

 

도갑사 주차장→도갑사 일주문→도갑사 오층석탑→도선수미비→도갑사계곡(홍계골)→미왕재(억새밭)→향로봉→구정봉→베틀굴

→바람재(구정치)→남근바위→돼지바위→천황봉→통천문→통천문 삼거리→사자봉→구름다리→구름다리 삼거리→사자사 목탑지

→천황사지→천황사지 갈림길(천황교)→바우제단→천황야영장→월출산국립공원 관리사무소→거북바위→월출산 천황사 주차장

▲ 월출산 등산지도 및 개념도

영암 월출산(月出山)

 

전라남도 영암군 영암읍과 강진군 성전면 경계에 있는 산.


높이 809m. 소백산맥 여맥의 말단에 솟아 있으며,

주위에 도갑산(道岬山:376m)·월각산(月角山:456m)·장군봉(將軍峰) 등이 있다.
남원의 지리산, 장흥의 천관산, 부안의 능가산, 정주의 내장산과 더불어 호남 5대 명산으로 꼽힌다.
호남의 소금강이라고도 한다.

백제·신라 때에는 월나산(月奈山), 고려시대에는 월생산(月生山), 조선시대부터 월출산(月出山)이라 불렸다.
기반암은 석영반암·분암이다. 주봉은 천황봉이며, 장군봉·사자봉·구정봉·향로봉 등이 연봉을 이루고 있다.
천황봉 동쪽의 바람골 일대는 경사가 매우 급하며, 그밖의 사면은 비교적 완만하다.
이곳에서 영산강과 탐진강의 지류들이 발원해 사방으로 흘러내리며, 곳곳에 깊은 계곡과 폭포를 형성했다.
산세가 매우 크고 수려하며, 기암괴봉과 비폭(飛瀑)·벽담(碧潭), 많은 유물·유적 등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


월출산의 자연경관과 많은 문화유적을 보호하고 관광지로 개발하기 위해

1973년 3월 월출산 일대를 도립공원으로 지정했고,

총면적 41.88㎢가 1988년 6월에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주봉인 천황봉에는 평평한 바위, 풀밭, 기묘한 모양의 사자봉, 벼랑길, 동굴 등이 장관을 이루며,

바람골에는 천황사(天皇寺)가 있다.

특히 정상 가까이에는 월출산마애불좌상(月出山磨崖佛坐像:국보 제144호)이 큰 암벽 위에 조각되어 있다.

 

소금강이라고 부르는 동쪽 사면에 위치한 구절계곡은 공원내 최고의 풍치지구이며,

천태만상의 기암괴석 사이로 7단계의 폭포와 바위가 있는 칠치폭포, 구절폭포 등이 있다.

남서쪽으로 내려가는 길목 미왕재 일대에는 억새가 우거진 갈대밭이 있다.

 

천황봉에서 서쪽으로 능선을 따라 약 1㎞ 지점에 있는 구정봉(九井峰:743m)은 월출산의 제2봉으로 금수굴을 지나 올라간다.

산정은 평탄한 암반으로 되어 있으며, 9개의 웅덩이가 있어 구정봉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심한 가뭄에도 물이 마르지 않아 9마리의 용이 살고 있다는 이야기가 전한다.

높이 4m, 폭 2m, 길이 8m의 암굴은 캠프장으로 이용된다.

 

월출산계곡은 구정봉 남쪽에 있으며, 이곳에 명소인 금릉경포대가 있다.

그밖에도 북쪽 사면의 용추폭포를 비롯해 황치폭포·대동폭포·은천폭포·용수폭포 등이 있다.

 

월출산 서남쪽 산록의 영암군 군서면 도갑리에 위치한 도갑사(道岬寺)는 신라 문무왕 때에 도선국사가 창건했으며,

도갑사해탈문(道岬寺解脫門:국보 제50호)·도갑사석조여래좌상(道岬寺石造如來坐像:보물 제89호)

·도갑사도선수미비(道岬寺道詵守眉碑: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38호) 등이 있다.

 

월출산 서쪽의 군서면 동구림리의 구림마을은 백제의 왕인 박사가 출생한 곳으로 책굴·돌정고개·상대포 등의 유적이 산재해 있다.

진평왕 때 원효가 창건했다고 전하는 무위사(無爲寺)는 구정봉 남쪽 산록에 해당하는 강진군 성전면 월하리에 있다.

이곳에는 무위사극락전(無爲寺極樂殿:국보 제13호)·무위사선각대사편광탑비(無爲寺禪覺大師遍光塔碑:보물 제507호) 등이 있으며,

극락전내의 아미타삼존불과 관음보살상을 그린 벽화가 유명하다.

 

무위사 북동쪽 월남리에는 월남사지(月南寺址)가 있으며,

월남사지모전석탑(月南寺址模塼石塔:보물 제298호)·월남사지석비(月南寺址石碑:보물 제313호) 등이 있다.

 

월출산의 첩첩 산줄기 위로 펼쳐지는 아름다운 일출과 진홍빛으로 서해를 물들이는 일몰광경은 호남 제일의 장관으로 손꼽힌다.

도갑사-정상-천황사, 금릉경포대-정상-천황사, 금릉경포대-정상도갑사로 이어지는 등산로가 있다.
세발낙지 등이 유명하며, 주변에 영산호·유달산 등이 있다.

영암-도갑사-간, 강진-무위사간 버스가 운행되며 월출산의 동쪽으로 영암에서 해남과 강진을 연결하는 국도가 지난다.

 

[출처] 브리태니커

 

 

     오늘은 그간 벼르던 '국립공원 월출산'을 '도갑사에서 천왕봉 넘고 구름다리 건너 천황사까지' 코스로 다녀왔다.

안내산악회의 무박산행인지라 도갑사 주차장에서 해뜨기 전에 출발하여 어둠 때문에 도갑사 경내를 둘러보지 못한 아쉬움이 남지만,

월출산 천황봉에서부터 구름다리를 거쳐 천황사지로 내려서면서는 역코스였다면 벅찬 오름길이었을 길을 내려서게 됨에 위로를 받는다.

 

월출산!

기기묘묘한 바위들이 곳곳에 배치된 바위전시장을 방불케하는 산이다.

한걸음 옮길 때마다 다른 바위들이 나타나고, 한걸음 옮길 때마다 같은 바위도 모양을 바꾸고...

산행내내 나타나는 바위들의 모습에 감탄을 연발하느라 먼 길을 달려오고 또 달려가야 하는 수고로움은 안중에 없었다.

 

또다른 좋은 날에는 천황사에서 시작하여 도갑사로 하산하는 코스로 다녀오리라 맘 먹는다.

 

   
'모든 만남은 걷고 있을 때 이루어진다'라는 말이 있는데,
길을 걷다보면 새로운 풍광을 보게 되고, 새로운 사람을 만나게 되고, 새로운 경험을 하고, 새로운 것을 알게 된다.
 
'월출산 종주(도갑사에서 천왕봉 넘고 구름다리 건너 천황사까지)'
자세한 이야기는 맥가이버의 블로그 사진후기로 대신한다.
 
  
맥가이버가 '때론 함께, 때론 홀로' 산행이나 여행, 도보를 하면서 후기를 주로 사진으로 작성함은
인간의 만남이 유한함을 알기에 어떤 연유로 비록 언젠가 헤어지더라도 추억 속에서 함께 하고자 함이고,
또 하나 이유가 있다면 걸으면서 보고 느낀 것을 글로 다 표현치 못하는 무능함에 있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를 더 든다면 누군가가 같은 길을 걷고자 할 때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입니다.
 
 
 
 
'월출산 종주(도갑사에서 천왕봉 넘고 구름다리 건너 천황사까지) - 1부를 시작하며...

 

▼ 05시 51분 - 도갑사 주차장

 

 

▼ 05시 53분 - 도갑사 일주문

 

월출산 도갑사 [道岬寺]

 
전라남도 영암군 군서면(郡西面) 도갑리(道岬里) 월출산(月出山)에 있는 사찰.
 
지정번호  전남문화재자료 제79호 
지정연도  1984년 2월 29일 
소재지  전남 영암군 군서면 도갑리 8  
시대  신라 말기 
 

1984년 2월 29일 전라남도문화재자료 제79호로 지정되었다.

대한불교조계종 제22교구 본사인 대흥사(大興寺)의 말사이다.

신라 말기에 도선국사(道詵國師)가 창건하였으며, 조선 전기 1456년(세조 2) 수미(守眉)가 중건하였다.

국보 제50호로 지정된 도갑사의 해탈문(解脫門)은 현존하고 있는 한국의 건물 중 보기드문 옛 건축물이며,

이 밖에 대웅보전(大雄寶殿:지방유형문화재 42)·석조여래좌상(石造如來坐像:보물 89)·도선국사비(지방유형문화재 38)·

명부전(冥府殿)·팔각석등대석(八角石燈臺石)·3층석탑·5층석탑·석제(石製) 구유 등이 있으며,

그 밖에 도선 및 수미대사의 영정(影幀)이 봉안되어 있다.


[출처] 네이버 백과사전

 

 

 

 

▼ 06시 01분 - 도갑사 대웅보전 앞 5층석탑

 

 

▼ 06시 06분 - 도갑사 도선수미비

 

도갑사 도선국사·수미선사비 [道岬寺道詵守眉碑] 

 

전라남도 영암군 군서면 도갑리에 있는 도갑사를 창건한 도선국사와 중창한 수미선사의 행적을 기록한 비.
 
지정종목  보물 
지정번호  보물 제1395호 
지정연도  2004년 1월 26일 
소장  도갑사 
소재지  전라남도 영암군 군서면 도갑리 8  
시대  조선 
종류  석비 
크기  전체 높이 약 4.8m, 폭 1.42m 

 

2004년 1월 26일 보물 제1395호로 지정되었다.

이 석비는 귀부(龜跌)와 비신(碑身), 이수를 모두 갖춘 전형적인 것으로, 도선국사와 수미선사를 추모하는 비이다.

 

도선국사는 통일신라 말에서 고려 초에 걸쳐 활동한 승려로,

속성은 김(金), 호는 옥룡자(玉龍子)이며 전라남도 영암 출생이다.

15세에 지리산 화엄사에 들어가 승려가 되어 불경을 공부하였으며,

중국에 가서 풍수지리를 공부하고 돌아와서 문수사 터에 도갑사를 세웠다.

그후 전국 명산대찰을 두루 섭렵하고 나서 백계산 옥룡사에서 평생을 마쳤다.

그의 음양지리설·풍수사상은 고려 ·조선 시대를 통하여 우리 민족의 가치관에 큰 영향을 끼쳤다.

 

수미선사는 조선 전기의 승려로 속성은 최(崔), 본관은 고랑주(古朗州), 호는 묘각(妙覺)이다.

13세에 출가하여 영암 월출산의 도갑사에서 수행하고 20세 때 구족계(具足戒)를 받았다.

그 후 속리산 법주사에서 신미(信眉)와 함께 수도에 정진하였으며, 선교(禪敎)를 부흥시키는 데 힘썼고,

1457년(세조 3)에 도갑사로 들어가 절을 중수하였으며, 1458년 왕사(王師)가 되었다.

비신의 옆면에 새겨진 구룡문(龜龍文)이 정교한 조법을 보여준다.

17년이 걸려 1653년(효종 4)에 세운 것인데 대리석으로 되어 있어서 새로 지은 것처럼 말끔하다.

전체 높이가 약 4.8m, 폭은 1.42m이며 표면에는 약 1,500자가 음각되어 있다.

 

비의 이수는 두 마리의 용이 동·서를 향하여 머리를 쳐들고 있고

비신 측면의 조각 역시 두 마리의 용이 여의주를 물고 하늘을 향하고 있으며

크고 미끈한 거북이가 비석을 지고 고개를 틀어 절 있는 쪽을 보고 있다.

여의주를 물고 있으며 두툼한 등껍질 위에 가장자리가 말린 넓은 연잎이 조각되어 비신을 받치고 있다.

이처럼 구름이나 연꽃무늬가 아니고 연잎으로 비신을 받친 것은 조선시대의 비에서만 볼 수 있는 양식이다.

몸통이나 머리에 비하면 발 부분은 빈약하다.

 

[출처] 네이버 백과사전

 

 

 

 

 

 

 

▼ 07시 07분 - 미왕재(억새밭)

 

 

 

 

 

 

 

 

 

 

 

 

 

 

 

 

 

 

 

 

 

 

 

 

 

 

 

 

 

 

▼ 07시 16분 - 천황봉을 향해 출발...

 

 

 

 

 

 

 

 

 

 

▼ 07시 20분 - 헬기장

 

 

 

 

 

 

 

 

 

 

 

 

 

 

 

 

 

 

 

 

 

 

 

 

 

 

 

 

 

 

 

 

 

 

 

 

 

 

 

 

▼ 07시 33분 -

 

 

 

 

 

 

 

 

 

 

▼ 07시 40분 -

 

 

 

 

 

 

 

 

▼ 07시 44분 - 천황봉까지 2.2km

 

 

 

☞ 여기서 '월출산 종주(도갑사에서 천왕봉 넘고 구름다리 건너 천황사까지) - 1부를 마치고...

 

 

 

 2010년 11월 21일(일)  
월출산 종주(도갑사에서 천왕봉 넘고 구름다리 건너 천황사까지)를 다녀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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