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가 '누우면 죽고, 걸으면 산다(臥死步生)'고 했다.
맥가이버는 '산 따라 강 따라 길 따라' 걷는 것을 죽고사는 차원이 아닌 즐기는 차원에서 걷는다.
즉, 좋은 길을 걷다가 새로운 환경이나 상황, 사람을 만나면서 알게 되고, 느끼고, 감동 받고, 깨닫는 것을 즐긴다.
'구일역에서 안양천과 한강 따라 백마도 입구 거쳐 고촌(신곡4거리)까지 걷기' 코스
구일역→안양천철교→고척교→오금교→신정교→오목교→목동교→양평교→양화교→염창교→안양천ㆍ한강 합수점
→가양대교→구암나들목→가양나들목→마곡철교→방화대교→강서습지생태공원→행주대교→전호리경로당
→영사정3거리→백마교→신곡양수배수장→영사정3거리→신곡7리경로당→고천119안전센터→고천(신곡4거리)
오늘은 지난 2009년 7월에 '김포둘레길 걷기'를 하다가 알게된 김포대교 아래 '백마도'를 찾아가고자 길을 나선다.
생소한 백마도...
고 박완서님이 '못가본 길이 더 아름답다'라고 하였듯이 백마도가 궁금했고, 그래서 그곳으로 가고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당시에는 백마도에 들러볼 시간적 여유가 없었고, 또 '백마도'에 대해 알고 있는 이가 없어 훗날을 기약해야 했다.
차일피일하다가 지난 해 7월에 무작정 한강변으로 나가 행주대교에서 전호리를 거쳐 백마도로 가보고자 길을 나섰다가
가양대교를 지나서 마곡철교쪽으로 걷다가 '가양나들목' 옆에서 한강산책로를 막고 주변이 공사 중인지라
가양나들목을 통과하여 '궁산'을 처음 오르면서 '소악루'를 찾아보고, 하산하며 '양천향교'를 둘러보게 되었다.
얼마 전 어느날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어느 누구도 신곡수문을 거쳐 '백마도'에 들어갔었다는 글이나 사진은 없고...
김포시 전호리 서울시계에서 걸포동 일산대교 남단까지 9.7km 이르는 한강변 철책을 2012년까지 제거한다고 하고,
백마도 옆에 있는 신곡수중보는 김포시 하성면쪽으로 이설을 하고, 연계해서 백마도를 체육공원으로 2012년까지 조성한다는
김포시와 경기도가 협약했다는 지난 뉴스가 있는 것을 찾게되어 혹시나 지금쯤 가면 민간인 출입이 가능할까 하여...
▼ 11시 07분 - 마곡철교는 한강기점에서 10.5km지점에...
▼ 마곡철교
▼ 방화대교가 보이네...
▼ 11시 24분 - 방화대교
▼ 방화대교
▼ 행주산성이 있는 덕양산
▼ 행주대교가 보이네...
▼ 데크가 설치되어...
▼ 11시 32분 - 조류관찰대
▼ 조류관찰을 하러 나온 유치원생들이...
▼ 11시 36분 - 강서안내센터
▼ 행주대교가 보이네...
▼ 11시 51분 - 행주대교가 여의도기점에서 13.95km...그럼 저기 강까지 가면 14.00km가 되겠네...
▼ 11시 53분 -
▼ 우측 다리는 舊행주대교
▼ 11시 55분 - 행주대교 남단끝으로...
▼ 11시 59분 - 행주대교 1번교각에서 우측 길로...
▼ 12시 09분 -
▼ 12시 15분 - 'K-water'와 한강가든이 보이고...
▼ 전호리경로당 방향으로...
▼ 12시 17분 - 전호리경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