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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등산사진후기☞/♤ 전라도의 산&길

[20110409]여수 나들이 - 여수 금오산 향일암에 올라 일출을 보다.

by 맥가이버 Macgyver 2011. 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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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년 04월 09일(토)  
'여수 금오산 향일암에 올라 일출을 보다.
   

 

누군가가 '누우면 죽고, 걸으면 산다(臥死步生)'고 했다.

맥가이버는 '산 따라 강 따라 길 따라' 걷는 것을 죽고사는 차원이 아닌 즐기는 차원에서 걷는다.

즉, 좋은 길을 걷다가 새로운 환경이나 상황, 사람을 만나면서 알게 되고, 느끼고, 감동 받고, 깨닫는 것을 즐긴다.

  

 맥가이버의 '여수 나들이 - 여수 금오산 향일암에 올라 일출을 보다' 이야기 

 

오늘은 안내산악회를 따라 무박으로 여수나들이를 나선다.

애초 일정은 여수 금오산 향일암에 올라 일출을 감상하고, 오동도에 들러 섬을 둘러본 후

진례산과 영취산을 연계산행하며 진달래군락지들을 지나는 진달래 감상산행이었으나...

안내자의 판단에 의해 향일암 일출을 보고나서 진례산-영취산 진달래산행을 먼저 하고, 오동도로 들어가는 것으로 변경된다. 

    

 

향일암 [向日庵]  
   
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 율림리 산7번지의 금오산에 있는 사찰이다.

화엄사의 말사로 전라남도문화재자료 제40호로 지정되었으나,

2009년 12월 20일에 화재로 대웅전, 종무실, 종각 등 건물 3동이 전소하였다.
 
지정종목  문화재자료 
지정번호  전남문화재자료 제40호 
지정연도  1984년 2월 29일 
소재지  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 율림리 산 7 
종류/분류  사찰 

 

1984년 2월 29일 전라남도문화재자료 제40호로 지정되었다.

대한불교조계종 제19교구본사 화엄사의 말사(末寺)로 금오산(金鰲山)이 바다와 맞닿은 가파른 언덕에 있다.

왼쪽에는 중생(衆生)이 서원(誓願)에 감응하였다는 감응도,

앞바다에는 부처가 머물렀다는 세존도, 오른쪽에는 아미타불이 화현하였다는 미타도가 있다.

 

《여수군지》와 《여산지》에 따르면, 659년(백제 의자왕 19) 원효대사가

원통암(圓通庵)이라는 이름으로 창건하였다고 하지만 신빙성이 적다.

또 950년(고려 광종 9) 윤필(允弼) 거사가 이곳에 수도하면서 원통암을

금오암(金鰲庵)이라 개칭하였다고도 하지만 역시 믿을 만한 자료로 받아들여지지 않는다.

 

조선시대에 이르러 1713년(숙종 39)에 당시 돌산주민들이 논과 밭 52두락을 헌납한 지 3년 뒤인 1715년에

인묵대사(仁默大師)가 지금의 자리로 암자를 옮기고 향일암이라고 명명하였다고 한다.

향일암이라는 명칭은 금오산의 기암절벽 사이에 울창한 동백이 남해의 일출과 어우러져 절경을 빚는 데서 유래되었다고 전한다.

 

경내는 대웅전과 관음전·용왕전·삼성각·종각·요사채·종무실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건물들은 모두 1986년에 새로 지은 것인데, 2009년 12월 20일 화재가 발생하여 대웅전과 종각·종무실이 전소하였다.

대웅전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 구조에 배흘림 기둥을 세우고 그 위로는 창방(昌枋)이 얹고 헛첨차를 결구한 건물이었으며,

1983년에 조성한 소형 범종, 1987년에 조성한 청동석가모니불과 관음보살 및 지장보살,

1988년에 조성한 영산회상도와 금니(金泥)로 채색한 신중탱화 등이 봉안되어 있었다.

 

관음전은 대웅전 뒤쪽으로 50m 떨어진 커다란 바위 위에 있다.

정면 3칸, 측면 1칸의 초익공계이며 바람막이판이 달린 맞배지붕이다.

1991년에 조성한 관음보살상과 관음탱이 있고, 관음전 옆에는 석조관음보살입상과 동자상이 있다.

대웅전 뒤에 있는 일명 흔들바위는 경전을 펼쳐 놓은 듯한 형상인데,

이 바위를 한 번 흔들면 경전을 사경한 공덕이 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매년 12월 31일과 1월 1일에는 향일암 일출제가 열려 전국 각지에서 관광객들이 몰려드는 해맞이 명소이기도 하다.

 

[출처] 네이버 백과사전

 

 

'모든 만남은 걷고 있을 때 이루어진다'라는 말이 있는데,
길을 걷다보면 새로운 풍광을 보게 되고, 새로운 사람을 만나게 되고, 새로운 경험을 하고, 새로운 것을 알게 된다.
 
'여수 나들이 - 여수 금오산 향일암에 올라 일출을 보다'
자세한 이야기는 맥가이버의 블로그 사진후기로 대신한다.
 
  
맥가이버가 '때론 함께, 때론 홀로' 산행이나 여행, 도보를 하면서 후기를 주로 사진으로 작성함은
인간의 만남이 유한함을 알기에 어떤 연유로 비록 언젠가 헤어지더라도 추억 속에서 함께 하고자 함이고,
또 하나 이유가 있다면 걸으면서 보고 느낀 것을 글로 다 표현치 못하는 무능함에 있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를 더 든다면 누군가가 같은 길을 걷고자 할 때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입니다.
 
 
 
 
 
'여수 나들이 - 여수 금오산 향일암에 올라 일출을 보다'를 시작하며..

 

▼ 05시 41분 - 향일암 매표소

 

▼ 향일암 유래

 

▼ 계단길을 따라 향일암으로...

 

▼ 05시 43분 - 금오산 향일암 일주문 

   

 

▼ 05시 49분 - 석문을 통과...

  

 

 

 

 

 

▼ 지난 2009년 12월 20일 향일암 화재의 흔적... 

 

 

 

 

 

 

 

 

 

▼ 05시 58분 - 관음전으로 가는 길에... 

 

 

 

▼ 06시 00분 - 관음전 

 

 

▼ 해수관세음보살 

 

▼ 06시 01분 - 향일암 일출을 기다리는 님들...

 

 

 

 

 

▼ 아래 넓은 바위는 원효대사가 좌선하던 바위라고...

 

▼ 당시 원효대사께서도 저 좌선대에 앉아 일출을 바라보셨겠지...

 

▼ 06시 11분 - 구름사이로 해가 보이기 시작하네...

 

 

 

 

 

 

 

 

 

 

 

 

 

 

 

 

 

 

 

 

 

 

 

 

 

 

 

 

 

 

 

 

▼ 06시 20분 - 바위 틈에 핀 진달래가 아침 햇빛을 받아 환하게...

 

 

 

 

 

 

 

 

 

▼ 연리근(사랑나무) - 후박나무와 동백나무가 뿌리가 서로 붙어서 자란다고...

 

 

▼ 동백꽃

 

 

 

 

 

 

 

 

 

 

 

 

 

 

 

 

 

 

 

 

 

 

 

 

 

 

 

 

 

 

 

 

 

 

  

 

 

 

 

 

 

  

 

 

▼ 06시 38분 - 석문을 통과하여...

 

 

 

 

▼ 06시 42분 - 금오산 향일암 일주문을 나서서...

  

 

☞ 이것으로 '여수 나들이 - 여수 금오산 향일암에 올라 일출을 보다'를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