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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갈맷길(가덕도 둘레길) 걷기 中 '어음포' 부근에서 만난 족두리풀

by 맥가이버 Macgyver 2011. 5. 10.

 

부산 갈맷길(가덕도 둘레길) 걷기 中 '어음포' 부근에서 만난 족두리풀

2011년 5월 5일(목)

  

 

 

 

족두리풀 [Asarum sieboldii]

쥐방울덩굴과(─科 Aristolochiaceae)에 속하는 다년생초.


전국 산지의 나무그늘에서 자란다.

마디가 많은 뿌리줄기는 육질로 매운 맛이 있으며 끝에 2개의 잎이 달린다.

 

너비가 5~10㎝인 심장형의 잎은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는 밋밋하며 뒷면의 맥에 잔털이 흔히 있다.

잎자루는 길고 자줏빛이 돈다.

 

지름이 10~15㎜의 검은 홍자색 꽃은 잎 사이에서 1개가 난다.

반구형의 꽃받침은 끝이 3개로 갈라지고 난형(卵形)의 꽃덮이조각[花被片]은 끝이 뒤로 말린다.

 

꽃잎은 없고 12개의 수술은 2열로 배열되며 암술은 6개가 모여달린다.

열매는 장과(漿果)로 익는다.

 

뿌리를 한방에서 세신(細辛)이라 하여 진해제·거담제·진통제·이뇨제로 쓰고 감기·두통에 사용한다.

 

족두리풀속은 제주도와 남해안에 나며

잎에 백색 무늬가 있고 꽃의 지름이 16~20㎜인 개족두리(A. maculatum)가 있는데,

섬족두리풀·섬세신이라고도 하며 같은 용도로 쓰인다.

 

李相泰 글

출처: 브리태니커

 

 

 

 

출처 : 네이버 테마백과사전(식물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