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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등산사진후기☞/♤ 경기도의 기타산

[20110515]포천 천주산과 포천 아트밸리를 찾아가는 답사여행을 다녀오다.

by 맥가이버 Macgyver 2011. 5. 15.

 

 2011년 05월 15일(일)  

포천 천주산과 포천 아트밸리를 찾아가는 답사여행을 다녀오다.
   

 

누군가가 '누우면 죽고, 걸으면 산다(臥死步生)'고 했다.

맥가이버는 '산 따라 강 따라 길 따라' 걷는 것을 죽고사는 차원이 아닌 즐기는 차원에서 걷는다.

즉, 좋은 길을 걷다가 새로운 환경이나 상황, 사람을 만나면서 알게 되고, 느끼고, 감동 받고, 깨닫는 것을 즐긴다.

 

 '포천 천주산과 포천 아트밸리를 찾아가는 답사여행' 코스

 

의정부역→포천시농업기술센터→시골집→기원정사→기지교회→기지1리마을회관(틀못이경로당) 갈림길→우신석재안내판(곰메골고개)

→채석장→안경다리→폐채석장→415봉→헬기장→채석장 조망대→맷돌바위→코끼리바위→천주문바위→삼거리→KBS포천TV방송중계탑

→천주산 정상 전망 정자→헬기장→성황당 삼거리→전망바위→아트밸리 삼거리→천주산 약수터→아트밸리 관람→포천시청→의정부역 

 맥가이버의 '포천 천주산과 포천 아트밸리를 찾아가는 답사여행' 이야기 

 

오늘은 포천으로 나들이를 나선다.

 지난 2009년 10월에 개장한 포천 천주산 자락의 화강암 채석장에 만들어진 '포천 아트밸리'를 찾아가고자 한다.

포천 아트밸리만 보고 오기엔 너무 먼거리를 이동하기에 덤으로 포천 천주산 산행을 겸하기로 하고...

 

천주산(天柱山)이라면 한자도 똑같은 824m의 문경 천주산,

진달래 명산인 640m의 창원 천주산이 있고, 포천에도 424.6m의 천주산이 있다.

 

포천시 신북면에 자리한 천주산은 아직 널리 알려지지 않아 등산인들 발길이 뜸한 곳이다.

산세가 베틀처럼 생기고 그 아래에 연못이 있어서 틀못, 틀무시, 또는 기지(機池)라고도 불리었다.

또 하늘을 받치고 있는 기둥 같은 산이라는 뜻에서 천주산이라고 불렀다는 설도 전해진다.

 

지난 해에 TV중계용 철탑만 있어 밋밋한 천주산 정상에 한국형 전망 정자를 만들어 등산객들의 쉼터로 이용되고 있으며,

정상으로 이어지는 능선상에는 길이 5m에 높이 2m, 폭 2m 크기인 석기시대 때 곡식을 갈던 맷돌을 빼닮은 맷돌바위가 있고,

그곳에서 이어 약 3분 거리에 남근석이 있는데, 이 남근석으로 보이는 기암을 '코끼리바위'라고 부른다.

둥글둥글한 모습에 승용차 크기인 바윗돌 8 개가 탑처럼 쌓여 있어 바라보는 방향에 따라 모습을 달리한다.

아래에서는 코끼리, 서쪽에서는 미륵불, 북쪽에서는 머리에 헬멧을 쓴 사람 모습 등으로 보이기도 한다.

그리고 약 5분 정도거리에 관악산의 관악문처럼 사람하나 겨우 통과할 정도의 바위 구멍이 있는 '천주문바위'가 있다.

 

의정부역에서 138번 버스를 타고 산행 기점인 포천 농업기술센터에서 하차하여

기지교회와 틀못이경로당을 지나 우신석재와 채석장을 거쳐서 남릉을 타고 천주산 정상에 오른 다음에

북릉을 타고 가다가 포천아트밸리로 내려서서 날머리인 신북면사무소 정류장에서 138번 버스를 타고 의정부역으로 이동하는 여정이다.

 

'포천 천주산과 포천 아트밸리를 찾아가는 답사여행을 다녀오다'
자세한 이야기는 맥가이버의 블로그 사진후기로 대신한다.
 
 
 

'모든 만남은 걷고 있을 때 이루어진다'라는 말이 있는데,

길을 걷다보면 새로운 풍광을 보게 되고, 새로운 사람을 만나게 되고, 새로운 경험을 하고, 새로운 것을 알게 된다.
 
  
 
맥가이버가 '때론 함께, 때론 홀로' 산행이나 여행, 도보를 하면서 후기를 주로 사진으로 작성함은
인간의 만남이 유한함을 알기에 어떤 연유로 비록 언젠가 헤어지더라도 추억 속에서 함께 하고자 함이고,
또 하나 이유가 있다면 걸으면서 보고 느낀 것을 글로 다 표현치 못하는 무능함에 있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를 더 든다면 누군가가 같은 길을 걷고자 할 때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입니다.
 
 
 
 
'포천 천주산과 포천 아트밸리를 찾아가는 답사여행을 다녀오다' - 1부를 시작하며...

 

▼ 의정부역에서 138번 버스를 타고...

 

▼ 기지1리 틀못이마을 입구에서...

 

▼ 포천시 농업기술센터 앞을 지나...

 

▼ 기원정사 앞을 지나...

  

 

 

▼ 갈림길에서...

 

▼ 좌측 기지교회 가는 길로...

  

 

 

 

▼ 기지교회

 

▼ 할미꽃

 

 

▼ 기지1리 마을회관(틀못이경로당) 앞을 지나...

 

 

 

 

 

 

 

▼ 누구의 묘?

  

▼ 우신석재 조각전시장에서 좌측으로...

  

 

  

  

▼ 이제 더이상 채석은 하지 않는 듯...

 

  

 

▼ 한참을 이리저리 오른 끝에 무덤 옆에 핀 각시붓꽃을 만나고...

 

 

▼ 능선길을 찾아내고 이제 능선을 따라 천주산 정상 방향으로 가다가 만난 각시붓꽃

 

 

 

▼ 둥굴레

 

▼ 제비꽃

  

 

▼ ?바위

 

 

▼ 채석장이 내려다보이는 조망처에서... 

 

 

 

  

 

▼ 이 바위를 지나면...  

 

▼ 맷돌바위

 

▼ 각시붓꽃

 

 

 

 

▼ 저 바위는?

 

 

 

▼ 바로 옆에는 남근석으로도 보이는 코끼리바위의 다른 모습...

 

 

  

 

▼ 반대편에서 보니...

  

▼ 코끼리바위의 모습이...

 

 

 

 

▼ 각시붓꽃

 

 

▼ 제비꽃

 

 

 

 

  

▼ 저 바위는...

 

▼ 관악산의 '관악문'처럼 천주산의 '천주문'이라 부르기로...

 

▼ 사람이 겨우 통과할 정도...

 

▼ 바위 틈에 핀 각시붓꽃이...

 

 

▼ 천주문바위 틈 두 곳에는...

 

▼ 어린소나무가 자라고...

 

 

▼ 여긴 더 작은 소나무?가...

 

 

 

▼ 정상 전 삼거리에는...

 

▼ KBS포천TV중계탑

 

▼ 천주산 정상에는 전망정자가...

 

 

 

 

 

 

 

 

▼ 정자 계단 밑에서는...

 

▼ 알록제비꽃이...

 

▼ 철쭉꽃

 

 

 

▼ 헬기장에 천주산 정상목이...

 

▼ 철쭉꽃

 

 

▼ 성황당삼거리 갈림길 이정표에는...

 

▼ 전망바위를 올라서니 포천아트밸리 야외공연장이 보이네...

 

▼ 철쭉꽃이...

 

▼ 포천아트밸리 갈림길에서 이정목에서 방향표시가 없는 길로 내려서야...

 

 

▼ 뱀 한마리가 놀래서...

 

▼ 또다른 뱀 한마리가...

 

▼ 천주산약수터 아래 운동시설

 

▼ 천주산 약수터

 

 

▼ 삼거리에서 우측길로...

 

▼ 이 방향이 아닌 곳으로...

 

▼ 포천 아트밸리전시관 앞에 도착...

 

 

▼ 마침 전시관에서는...

 

 

 

 

 

 

 

 

 

 

 

 

 

 

 

 

 

 

 

 

 

 

 

 

 

  

▼ 50년대 교과서를 전시...

 

 

 

 

 

 

  

▼ 포천아트밸리 야외공연장

 

  

  

 

▼ 천주호로 가는 길...

 

▼ 천주호

 

 

 

 

 

 

 

 

 

 

 

  

 

▼ 천주호 소공연장에서는...

 

  

▼ 전망대 가는 길...

  

  

 

 

▼ 천주호를 내려다보니...

 

 

  

▼ 천주호 소공연장에는...

 

 

 

▼ 전망카페

 

   

 

▼ 무대 위 피아노에서는 예은이가 연주를 하고 있네...

 

 

 

 

 

 

 

 

▼ 조각전시장으로...

 

  

 

  

 

 

▼ 약속

 

 

▼ 하늘매발톱

 

 

 

▼ 예사롭지 않은 바위...

  

▼ 낭바위라고...

 

  

 

▼ 모노레일 승하차장

 

▼ 매표소와 돌문화전시장

 

▼ 주차장에 마침 2시간마다 운행하는 67번 버스가 있어 약 30분의 걸음을 아끼고...

 

▼ 의정부명물부대찌개거리에 들어서서 그 유명하다는 오뎅식당에서 줄서서 먹기로...  

 

  

 

▼ 의정부역에서 전철로 귀가...

 

☞ 이것으로 '포천 천주산과 포천 아트밸리를 찾아가는 답사여행을 다녀오다'를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