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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기 도보후기☞/☆ 대부도 해솔길

[20110528]낙조와 일출이 아름답다는 안산 구봉도의 '해안오솔길' 답사여행 - 1부

by 맥가이버 Macgyver 2011. 5.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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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년 05월 28일(토)  
낙조와 일출이 아름답다는 안산 구봉도의 '해안오솔길' 답사여행을 다녀오다.
   

 

누군가가 '누우면 죽고, 걸으면 산다(臥死步生)'고 했다.

맥가이버는 '산 따라 강 따라 길 따라' 걷는 것을 죽고사는 차원이 아닌 즐기는 차원에서 걷는다.

즉, 좋은 길을 걷다가 새로운 환경이나 상황, 사람을 만나면서 알게 되고, 느끼고, 감동 받고, 깨닫는 것을 즐긴다.

 

 

 

 낙조와 일출이 아름답다는 안산 구봉도의 '해안오솔길' 답사여행 코스

 

구봉도 입구→구봉도 해양유원지 입구→계림모텔→화이트 아일랜드 펜션→레드 스카이 펜션→대부도 바다낚시터→몽당연필 펜션

→구봉도 해안오솔길종현동어촌체험마을→구봉도 선돌→해안초소→꼬깔이 일주→해안초소→능선길→쉼터(의자2)→쉼터(비닐천막)

→구봉도(천영물) 약수터→걸리버이야기 펜션→구봉도 외로운 소나무→구봉도 솔밭야영장→구봉도 해양유원지 입구→구봉도 입구 

 

 맥가이버의 '낙조와 일출이 아름답다는 안산 구봉도의 '해안오솔길' 답사여행 이야기 

 

오늘은 낙조와 일출이 아름답다는 안산 구봉도의 '해안오솔길'을 찾아나서고자 한다.

 

안산시 단원구가 대부도 내 구봉도에 3㎞ 에코로드(eco-road)를 조성하여,

인근 종현 어촌체험마을을 찾는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와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당초 이곳은 등산로가 정비되지 않아 낡은 벤치, 난간 등 여러 가지 위험 요소들이 산재해 있던 곳이다.

이에 구는 정비사업을 통해 약수터 조성 및 벤치, 운동기구 등을 설치했다.

이번에 조성된 오솔길은 자연지형을 최대한 활용하여 산을 오르는 느낌을 최대한 살렸으며

산책을 하며 서해의 아름다운 낙조를 감상할 수 있다.

 

시화방조제를 지나 탄도항 방향으로 가는 길 오른쪽에 위치한 안산시 구봉도는

아홉 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진 섬으로 소박하지만 특색 있는 모습을 간직한 섬이다.

 

3km에 이르는 오솔길이 조성돼 해안을 따라 산책할 수 있으며,

백사장에는 주변 해송 군락에서 홀로 떨어져 나온 한 그루의 소나무가 독특한 풍경을 제공한다.

 

구봉도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또 하나의 출사 포인트는 일명 ‘할매·할배 바위’라고 불리는 ‘구봉이 선돌’이다.

낙조시간대에 이곳을 찾으면 구봉이 선돌 사이로 떨어지는 해넘이가 장관을 이룬다.

 

낙조와 일출이 아름답다는 안산 구봉도의 '해안오솔길' 답사여행을 다녀오다
자세한 이야기는 맥가이버의 블로그 사진후기로 대신한다.
 

    

'모든 만남은 걷고 있을 때 이루어진다'라는 말이 있는데,
길을 걷다보면 새로운 풍광을 보게 되고, 새로운 사람을 만나게 되고, 새로운 경험을 하고, 새로운 것을 알게 된다.
 
 
  
맥가이버가 '때론 함께, 때론 홀로' 산행이나 여행, 도보를 하면서 후기를 주로 사진으로 작성함은
인간의 만남이 유한함을 알기에 어떤 연유로 비록 언젠가 헤어지더라도 추억 속에서 함께 하고자 함이고,
또 하나 이유가 있다면 걸으면서 보고 느낀 것을 글로 다 표현치 못하는 무능함에 있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를 더 든다면 누군가가 같은 길을 걷고자 할 때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입니다.
  
 
 
 
낙조와 일출이 아름답다는 안산 구봉도의 '해안오솔길' 답사여행을 다녀오다 - 1부를 시작하며...

 

▼ 07시 38분 - 구봉도 입구에서...

 

구봉도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대부북동에 있는 간척지로 연륙화된 섬.

 

구봉도(九峰島)는 아름다운 봉우리가 아홉 개로 되어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대부도의 북단에 자리 잡고 있으며 산의 정상부의 해발이 96.5m 가량으로 남북 방향으로 길게 형성되어 바다와 접해 있다.

구봉도는 북위 37° 16′ 42″, 동경 126° 33′ 13″에 위치한다.

100m 내외의 소규모 구릉성 산지가 북서-남동 방향으로 뻗어 있는 산세 중에서 구봉도는 대부도 서북단에 자리 잡고 있다.

구봉도에서 시작된 산세는 황금산(黃金山)과 선감도, 불도, 탄도를 지나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으로 이어진다.

 

구봉도 지질은 선캄브리아 시대의 서산층군에 속하는 변성퇴적암류와 편암류 및 편마암들이 주로 분포한다.

토양은 암쇄토, 편암 계열의 사양질 암석 토양으로 배수가 양호하다.

식생은 침엽수인 소나무 종류가 대부분이며 활엽수인 상수리·아카시아·오리나무 등이 약간 혼재되어 있다.

 

구봉도 북서쪽 말단부인 헤드랜드(headland)[드나듬이 심한 해안 지형에서 불쑥 튀어나온 부분] 전면의 중심에는

노치(notch), 해식애[sea cliff], 파식대[shore platform], 시스택(sea stack) 등과 같은 침식 지형들이 모식적으로 나타나며,

북쪽과 남쪽 지역에는 모래와 자갈 등의 조립질 퇴적물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 사질 갯벌이 분포한다.

 

사질 갯벌은 파랑에너지가 강하게 작용하는 환경에서 발달하며 사빈과 갯골을 발달시킨다.

구봉도 근처 갯벌에서는 바지락·동죽·가무락·댕가리·말미잘·칠게·납작게·밤게·민챙이·박하지·서해비단고둥 등의 생물들이 자라고 있다.

 

안산시 단원구 대부북동 산25번지에 위치한 구봉도는 예전에는 섬이었으나 구봉 염전이 조성되면서 연륙되었다.

구봉이 패총은 구봉도 남동쪽 사면과 남서쪽 사면에서 발견되었으며,

신석기 사람들의 유물인 패총과 빗살무늬토기가 발견되어 그 역사적 사실을 증명해 주고 있다.

현재 주민들은 대부분 상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토지는 삼림 지역을 제외하고는 논, 밭, 과수원, 주거지 등으로 활용되고 있다.

 

구봉도 해안선을 따라 서북쪽으로 약 1㎞를 걸어가면 두 개의 큰 바위가 있는데, 이를 일컬어 구봉이 선돌이라 부른다.

작은 바위는 할머니, 큰 바위는 할아버지 같다 하여 할매바위, 할아배바위라고도 부른다.

그리고 구봉이 선돌 오른쪽으로 후미진 곳에는 동쪽 해안의 개미허리처럼 잘룩한 곳이 있는데

이곳은 만조 때에는 배가 지나가는 뱃길이 되기도 하지만 간조 때에는 물이 빠져 사람이 걸어서 지나갈 수도 있다.

 

구봉도 북쪽에 있는 구봉이 약수터는 해안 지역에 위치한 물 맛 좋은 약수터로 알려졌으며,

구봉도 서쪽으로 떨어지는 해넘이는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구봉도 북쪽과 남쪽의 갯벌에서는 맛조개·동죽·고동·소라 등을 직접 잡을 수 있으며,

망둥이·넙치·우럭·놀래미 등의 바다낚시를 즐길 수 있다.

 

구봉도 앞 구봉솔밭은 70~80년 된 소나무 숲이 있어 여름 야영지로 적합하며

간조시 갯벌 체험과 조개잡이를, 만조시에는 해수욕과 바다낚시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주변에는 펜션과 음식점이 많아 활어회, 칼국수, 조개구이, 왕새우, 전어 등의 수산물을 맛 볼 수 있다.

 

- 안산향토문화대전에서 가져옴 -

 

 

▼ 대부도 관광안내도

 

 

▼ 07시 42분 - 구봉도 해양유원지입구에서... 

 

▼ 구봉도 해안오솔길을 걷고 원점회귀할 때 길이 겹치지 않게 일단 돈지섬로를 따라 좌측 계림모텔 방향으로... 

   

 

  

▼ 07시 48분 - 우측 계림모텔 방향으로...

  

 

 

▼ 07시 54분 - 계림모텔 앞에서 잔듸쉼터 방향으로...

  

 

▼ 07시 57분 - 퓨전음식점

 

 

 

 

 

   

  

▼ 병꽃나무

 

▼ 민들레 갓털에 입을 가까이 대고 모니터를 향해 세게 불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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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하게 변합니다.

이 날아가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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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로 불으셨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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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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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하고 불어본 내가 븅신이 지...

 

컴퓨터공학도인 내가 부끄럽다.

 

 

피시방에 앉아서 혼자 불고있는 내가 한심하다.

 

 

아이씨 나도 불었는데 =_= ...

 

 

헐 나도 불었는데.. 이런 신~발

 

 

혹시나 하고 해본 내가 븅신..ㅠ

 

 

우와 ㅋㅋㅋ  미치겠다ㅋㅋㅋㅋ

 

 

훗~ 낚이지 않았다구~ㅋㅋㅋ

 

 

아 한심해 ㄱ-

 

이런 된장 한참 불다가 고장난 줄 알았는데..ㅠㅠㅠ

 

나이가 낼모레 50인데 엮였네..ㅠㅠ


한 번 하고 반응 없길래 두 번이나 불었는데ㅋㅋㅋㅋ

 

 

난 진지하게 정중앙에 불었다..ㅋㅋㅋ

 

 

나는 다섯 번 불었다. 으이구~~~ 나 빙 신.

 

 

아휴~ 어지러워~ 빙빙 도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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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한 번 웃어보자고 어딘가에서 가져왔네요."

 

 

  

▼ 08시 12분 - 레드스카이 펜션

 

 

 

 

 

▼ 구봉도 솔밭야영장 송림에서 홀로 떨어진 외로운 소나무

 

▼ 이 소나무를 배경으로 구봉도 일출을 찍는다고...

 

 

 

 

 

▼ 대부도 바다낚시터에는 많은 낚시꾼들이...

 

 

 

 

▼ 08시 20분 - 세븐일레븐 앞을 지나...

 

▼ 08시 21분 - 몽당연필 펜션

 

 

 

 

▼ 08시 24분 -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 구봉도 해안오솔길 방향으로...

  

 

▼ 08시 25분 - 갈림길에서 좌측 구봉횟집 방향으로...

 

  

 

 

 

▼ 08시 31분 - 구봉횟집 앞을 지나... 

 

 

 

 

  

▼ 08시 33분 - 종현동어촌체험마을

 

 

 

▼ 구봉도 해안오솔길을 따라...

 

 

▼ 08시 38분 -

 

▼ 낙조가 아름다운 구봉도 해안오솔길 안내도

 

 

▼ 구봉도 약수터 가는 길...

 

▼ 해안오솔길을 따라... 

 

▼ 저기 보이는 바위가...

 

 

  

 

▼ 구봉도 선돌이라 불리는 할매바위와 할배바위

 

▼ 살짝 당겨보니...

 

 

  

▼ 구봉도 선돌 사이로...

 

 

 

▼ 08시 46분 - 할매, 할배바위 포토존에서...

  

 

 

 

▼ 저 앞에 보이는 것이 '꼬갈이'...

 

 

   

 

▼ 청설모

 

  

 

▼ 08시 55분 - 해안초소가 보이네...

 

  

 

☞ 여기서 낙조와 일출이 아름답다는 안산 구봉도의 '해안오솔길' 답사여행을 다녀오다 - 1부를 마치고...

 

 

 

 2011년 05월 28일(토)  
낙조와 일출이 아름답다는 안산 구봉도의  '해안오솔길' 답사여행을 다녀오다.

 

-▥☞ 1부[구봉도 해양유원지 입구→돈지섬→대부도 바다낚시터→종현동어촌체험마을→선돌→해안초소]를 보시려면 여기를 누르세요.☜▥-


-▥☞ 2부[해안초소→꼬깔이 일주→해안초소→능선길→쉼터(의자2)→쉼터(비닐천막)→구봉도 약수터]를 보시려면 여기를 누르세요.☜▥-

 

-▥☞ 3부[구봉도 약수터→걸리버이야기 펜션→외로운 소나무→솔밭야영장→구봉도 해양유원지 입구]를 보시려면 여기를 누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