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도 해솔길]"추억을 만들고 싶다면"..대부도 '해솔길' 개통

"추억을 만들고 싶다면"..대부도 '해솔길' 개통

 

대부도 해솔길 안내도

(안산=연합뉴스) 경기도 안산시 대부도의 비경을 감상하며 걸을 수 있는 '해솔길'이 임시 개통됐다. 사진은 해솔길 안내지도. 2012.7.12 bhlee@yna.co.kr

(안산=연합뉴스) 이복한 기자 = 경기도 안산시 대부도의 비경을 감상하며 걸을 수 있는 '해솔길'이 임시 개통됐다.

안산시는 휴가철 대부도를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마무리 공사가 진행 중인 해솔길 7개 코스(전체 74㎞)를 임시 개통했다고 12일 밝혔다.

해솔길은 방아머리 공원(선착장)을 시작으로 구봉도, 대부남동, 선감도, 탄도항을 거쳐 대송단지까지 연결된다.

1코스는 방아머리 선착장을 출발해 북망산∼구봉약수터를 돌아오는 구간이고, 2코스는 석양이 아름다운 바다와 포도밭을 둘러보며 걸을 수 있다.

대부도 해솔길 낙조전망대

(안산=연합뉴스) 경기도 안산시 대부도의 비경을 감상하며 걸을 수 있는 '해솔길'이 임시 개통됐다. 사진은 해솔길 낙조전망대. 2012.7.12 bhlee@yna.co.kr

3코스는 아일랜드골프장, 4코스는 해안길을 따라 조성됐다.

5∼7코스에서는 동주염전길과 대송단지 갈대숲, 대부탄광 등을 감상할 수 있다.

시는 다음달 말까지 안내판 설치 등 마무리 공사를 마치고 완전 개통할 예정이다.

시는 해솔길 개통으로 시화호조력발전소, 유리섬박물관, 대부포도로 만든 '그랑꼬또' 와인 체험 등과 연계한 관광벨트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했다.

bhlee@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2/07/12 11:30 송고